엄마가 자잘한 밤을 잔뜩 주셨는데
이걸 다 쪄서 속만 파냈거든요
몇시간을 묵주기도하면서 티스푼으로 파냈더니
손이 완전 아프네요ㅠ
그나저나 이 귀한걸 어디다 뭐할까요?
너무 자잘한 밤이라 더 귀해요
근데 맛은 있어요!
맘 같아선 우유 옆에 놓고 막 퍼먹고 싶지만
아까워서 못그러고 있습니다ㅎㅎ
뭐 해먹음 맛있을까요?
저는 밤죽 밖에 떠오르는게 없는데
아이디어 좀 주셔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찐밤 속만 파냈는데..뭐할까요?
오매귀한거 조회수 : 1,097
작성일 : 2023-01-06 18:25:05
IP : 110.70.xxx.19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밤
'23.1.6 6:27 PM (121.130.xxx.192) - 삭제된댓글전 그냥 먹는 따뜻한 밤이 좋아요.
전 마구 퍼먹겠어요!!!!!2. ...
'23.1.6 6:28 PM (14.52.xxx.22) - 삭제된댓글율란이요....
3. 냉동했다가
'23.1.6 6:28 PM (223.38.xxx.15)따뜻한 우유에 갈아 밤라떼
4. ᆢ
'23.1.6 6:45 PM (121.167.xxx.7)버터 우유 넣고 밤 수프. 한 끼 식사된다 싶게 든든해요.
꿀넣고 뭉쳐 잣가루 묻힌 율란..진짜 고급 디저트죠.
파내느라 애쓰셨네요. 울 엄마가 그렇게 해서 절 많이 먹이셨어요. 비실댄다고..5. 감사합니다
'23.1.6 6:53 PM (110.70.xxx.199)율란을 지금 처음 들어봤는데
검색해보니 진짜 너무너무 예쁘고 먹어보고 싶네요
이걸로 낙점!
꿀도 사고 시나몬가루도 잣가루도 사러 나가야겠어요
일단 조금만 빼고 몽땅 냉동실로~
윗님 어머님의 정성이 느껴지는듯 합니다
밤을 쪄서 속만 파내어 그걸로 만드는 간식이라니..
어머님만이 하실 수 있는 큰 사랑이네요
저도 삐쩍 마르고 비실대는데
이번에 이쁘게 만들어 실하게 챙겨먹어야겠어요
밤죽 밤수프 밤라떼 율란..
만들수 있는 종류가 여러개라 행복해요ㅎㅎ6. 윤식당
'23.1.6 7:15 PM (121.165.xxx.112)떡갈비는 어떠신지..
소설한남에서 최애라..
전 만들줄은 모르고 먹는것만..ㅋ7. 갈비에
'23.1.6 7:19 PM (220.75.xxx.191)밤 넣었더니
밤만 남았는데
밤먹고 찐 살은 안빠져서
서로들 안먹고 버티는중-_-8. 밤쨈
'23.1.6 7:25 PM (106.102.xxx.98)밤쨈 만들어서 식빵에 발라 드세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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