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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친구가 거스름돈을 가지고 갔어요

ㅇㅇ 조회수 : 5,711
작성일 : 2023-01-06 14:44:04
아이들이 모여서 학교 과제를 하는데 부족한 재료가 있어 제가 돈을 줬어요 
그걸 두 아이가 사왔는데 기다려도 거스름돈을 안주길래 말했더니 ..아! 하고 주더라구요 
그러고 있는데 또 뭔가 사올일이 생겨 그 아이들이 또 나섰어요 (걔들은 만화만 보고 과제활동 전혀 안하니 
아이들이 시킴) 그런데 이번엔 1만원이 넘게 남았는데 ... 그대로 볼일있다고 문앞에서 재료랑 영수증만 주고 
가버렸대요 하아...
방학이라 볼일도 없고 폰도 없는데 그 부모에게 연락해야할까요? 그냥 넘어 갈까요 
저희 아이는 나중에 보면 자기가 말한다고 하는데... (성별이 달라 한동안 볼일이 없긴해요)
제가 그때까지 마음이 너무 안좋을것 같아서 
빨리 해결하고 싶기도 하고.... 어쩔까요 

IP : 125.179.xxx.236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6 2:45 PM (175.117.xxx.251)

    그 애를 위해 우리애 만만히 안보이게 하기위해 부모한테 말하시는게 좋겠어요

  • 2. 당연히
    '23.1.6 2:46 P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

    받아야죠.
    먼저 애한테 시켜보고
    안주면 부모에게요

  • 3. ....
    '23.1.6 2:47 PM (175.193.xxx.138) - 삭제된댓글

    빨리 말 안하면 다써버리고 없을거 같아요.
    연락처 받아서, 그 아이에게 먼저 연락
    돈 가져오라고, 안 가져오면 부모에게 연락한다고 해요.
    오늘, 내일 기다려보고, 반응 없으면 부모에게 연락합니다.

  • 4. 일단은
    '23.1.6 2:47 PM (106.102.xxx.118)

    애보고 받아오라고하세요
    안주면 부모님께 말하구요
    자식이 손버릇없네요

  • 5. 지금
    '23.1.6 2:48 PM (119.195.xxx.153) - 삭제된댓글

    아뇨..지금 이야기 하세요

    훈육을 하는것은 타이밍입니다 지금이 타이밍입니다

  • 6. 지금
    '23.1.6 2:48 PM (119.195.xxx.153) - 삭제된댓글

    아니요.. 애 시키지 말고 부모가 가세요

    엄마가 돈 주었잖아요 왜 애를 시켜요

  • 7. ㅇㅇ
    '23.1.6 2:50 PM (125.179.xxx.236)

    그 애들이 어디 있는지는 대략만 알아서 찾으러 다녀야하는데
    우리애도 다른애들도 ㅈ지금은 과제하느라 바빠서 ....
    방법을 찾아볼게요 에고

  • 8. 저라면
    '23.1.6 2:50 PM (119.195.xxx.153) - 삭제된댓글

    아이 안시키고 제가 가겠습니다

    돈도 내가 주었고, 아이에게 돈 받아 오라는것도 좀 껄끄러워요

  • 9.
    '23.1.6 2:50 PM (125.190.xxx.212)

    의도적이네요. 세상에..
    일단 어디 사는지 알아보고 제가 가서 아이 만나서 달라고 할것 같아요.
    그리고 이런건 바로바로 줘야 한다 하고 잘 이야기 하고
    혹시 모른체하거나 시치미 떼면 그 쪽 부모님한테 이야기 하고요.

  • 10. 그런데
    '23.1.6 2:50 PM (119.195.xxx.153) - 삭제된댓글

    아이가 몇살이예요?

  • 11. 지금
    '23.1.6 2:51 PM (112.147.xxx.62)

    시간끌지말고 지금 하세요
    요새애들 휴대폰 다 있는데 뭐가 문제예요?

  • 12. 몇살
    '23.1.6 2:52 PM (124.54.xxx.37)

    아이들인가요? 거스름돈 받으려면 나중에는 없어요 지금 당장 해결하셔야죠

  • 13. 받으세요
    '23.1.6 2:52 PM (223.62.xxx.135) - 삭제된댓글

    백원이고 만원이고 그냥 넘어가면 님 아이가 셔틀 타겟이됩니다.
    지금 꼭 받으세요

  • 14. ㅇㅇ
    '23.1.6 2:53 PM (116.42.xxx.47) - 삭제된댓글

    전화하세요
    거스름돈 깜박 잊은거 같은데 가져오라고

  • 15. ..
    '23.1.6 2:57 PM (1.225.xxx.203)

    조별과제 재료비라는걸 보니
    공금인거죠?
    아이가 폰이 없다니
    그 아이 엄마한테 거스름돈 깜빡하고 안주고간 것 같다고
    정확한 액수 적어서 확인해달라고 문자보내요.

  • 16. 고것들
    '23.1.6 2:57 PM (223.38.xxx.205)

    미래생각해서 꼭 잡아주세요!!!!

  • 17.
    '23.1.6 3:00 PM (116.42.xxx.47)

    의도적이네요
    Pc방에 가 있을듯
    어린게 벌써부터 저러네요

  • 18. 25년전
    '23.1.6 3:08 PM (118.44.xxx.254) - 삭제된댓글

    대학 출강할 때 수업에 필요한 복사물을 두 학생에게 찾아오라며 돈을 줬는데 잔돈을 안줘서 수고비로 생각하고 그냥 넘어갔어요.
    교수나 강사로 일하는 선후배들과 만났을때 이 얘기를 하니까 요즘 애들이 다 그렇다고 하더라고요.
    그후론 학생들에게 같은 심부름 시키지 않았어요.

    한 번 경험했으면 두 번 실수하지 않았어야 했어요. 아이의 노동력을 너무 만만히 보셨어요.
    아이 부모에게 연락하면 다른 아이들 공부하고 있을때 내 자식만 심부름을 했다고 생각하면 성질날 것 같아요.
    아이들에게 심부름 시킬 경우 보통 잔돈은 가지라고 하니까 당연히 갖는 걸로 생각했을지도 몰라요.
    집집마다 문화가 다르니까요.
    제 자식이 그랬다면 죄송하다면 잔돈을 돌려 드립니다. 그렇지만 왜 아이에게 심부름을 시켰냐고 따지겠어요.

  • 19. 윗님
    '23.1.6 3:19 PM (223.38.xxx.105)

    또 오지랍
    딴 애들은 과제하고 있고 게네들은 있다는데
    그걸 따지면 ㅋㅋ 개진상 부모가 개진상을 낳은게 되는거에요.

  • 20. 윗님
    '23.1.6 3:19 PM (223.38.xxx.106)

    놀고 있다는데

  • 21. 25년전
    '23.1.6 3:32 PM (118.44.xxx.254) - 삭제된댓글

    약자인 아이들을 함부로 대하는 어른의 자세가 문제입니다.
    그러고 싶으면 내 자식들에게만 그러지 왜 남 자식들에게도 그럽니까?
    필요한 재료를 왜 미리 준비하지 못했어요? 이 실수도 반복해서 했어요.
    어른은 기준없이 맘대로 꼴리는대로 행동해도 되는 겁니까? 내 자식이 이런 행동을 닮는걸 원합니까?
    이런 행동 차이가 집안 수준 차이입니다.

  • 22. . . .
    '23.1.6 3:33 PM (180.70.xxx.60)

    두번째면
    원글님 아이를 벌써 타겟 삼았을 수도 있겠네요
    처음부터 친구 엄마가 직접 주는 돈을 꿀떡 한거잖아요
    아이에게 연락처 달라 하고
    원글님이 그 아이에게 연락 해서
    당장 ㅡ오늘 내에 ㅡ가져오라 해서 원글님이 받으세요
    뒤에 엄마가 있다는걸 알려주세요
    오늘 해결 안나면
    그 부모에게 연락해서
    두번째인데 거스름을 안가져온다 하시고
    증거 다 일단 남기세요

    타겟 되기 전에 빨리 행동하세요

  • 23. 118
    '23.1.6 3:38 PM (223.38.xxx.218)

    뭐라는겨..?????
    원글님 정신나간 댓글 신경쓰지 마세요.
    원글을 꼬투리 못잡아서 환ㅈ한 댓글들 지겹다.

  • 24. 제생각은
    '23.1.6 3:41 PM (125.190.xxx.212)

    25년전님,
    그런경우 자기가 심부름 하는게 부당하다 느끼거나 싫으면
    싫다고 이야기 하는 것도 집안에서 어른이 가르쳐야할 부분이죠.
    자기 의견도 제대로 피력 못하고 가란다고 가는 것도 집안 수준 운운해야 할 부분 아닌가요?
    다른애들 다 과제 열심히 하는데 옆에서 딴짓 하고 있는건 더더군다나요.

  • 25. ..
    '23.1.6 3:47 PM (112.146.xxx.207)

    어이가 없네.
    저기 위에 대학 출강하시던 분,
    글 좀 똑바로 읽으세요.

    1. 원글님이 시킨 게 아니고 그 애들만 노니까 이거라도 하라고 아이들이 시킨 거예요.
    즉 아이들 또래집단 내에서 게으른 녀석들이 그나마 역할 분담 맡은 거예요.
    원글에 적혀 있잖아요.

    2. 과제 준비물을 왜 원글님이 해 줘요?
    내용 쭉 보니 아이들끼리 준비하고 모이고 과제 하는 거고 원글님은 장소 제공했다가
    부족한 게 있다고 하니 돈도 준 거네요. 원글님이 무슨 죄예요?
    대체 무슨 근거로 원글님이 재료 준비를 했어야 한다고 맘대로 생각하는 건데요?

    3. 걔네는 과제 참여도 안 하고 놀았지,
    그나마 하라는 일도 남의 돈을 제 주머니에 넣으며 끝냈지,
    댓글까지 보니 아이들은 아직 과제 중인데 지들은 간다고 빠진 거지
    그런 애들인데
    그 애들 부모면 그 와중에 미안해 하는 게 아니라 왜 우리 애한테 심부름 시켰냐고 따진다고요? ㅋㅋ
    네에 아주 그 부모에 그 아이라는 좋은 사례 되시겠습니다. 엄밀히 말하면 도둑질인데
    그런 짓을 한 상황에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을 판에
    부족한 이해력으로 따지기를 하겠다니…

    4. 원글님이 뭔 잘못을 한 게 있나요?
    잘못은 25년 전 본인이 하셨네요. 잔돈을 안 주면 달라고 하고 심부름값은 정식으로 따로 주든가 했어야죠. 그렇게 넘어간 행동이 강화된 이상한 학생이 커서 저런 이상한 아이의 부모가 됐겠어요.
    남 눈의 티끌을 뭐라 하기 전에 자기 눈의 대들보나 봅시다 좀. 세상에.

  • 26. 속시원
    '23.1.6 4:00 PM (223.38.xxx.193)

    윗님 감사.
    대학출강하는 분 심해요. 절레절레 독해력이 빵점인데
    가르칠려드니 대참사.

  • 27. 찌찌뽕
    '23.1.6 4:15 PM (171.224.xxx.144)

    윗님 감사.
    대학출강하는 분 심해요. 절레절레 독해력이 빵점인데
    가르칠려드니 대참사..222

  • 28.
    '23.1.6 4:20 PM (175.131.xxx.29) - 삭제된댓글

    심부름 시켰다고 따진대요.
    무썹!

  • 29. ㅇㅇ
    '23.1.6 5:36 PM (125.179.xxx.236)

    윗님 감사33333

    결과 궁금하실까봐 남겨요
    시간 더 걸리면 돈쓰거나 금액 헷갈리거나
    여튼 일이 커질까봐 빨리 해결하고 싶어서...
    저희애한테 과제 끝나고 좀 가서 받아오라 했더니,
    한 아이가 자기 집에 가는 길이라고, 그애들 노는데 들러서 말하겠다 하더라구요
    그중 한애가 방금 거스름돈 들고 왔네요~
    다행이에요
    함께 걱정해주셔서 도움이 되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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