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금 바로 눈감고 안 일어났으면. 하는 분들 계신가요?

하루 하루 조회수 : 1,497
작성일 : 2023-01-06 13:40:10
제가 그렇거든요.

가족들 기분 맞춰주는 것도 힘에 부치고.

힘들지 않은 척 하는 게 힘들어요.

그냥 지금 눈감아서, 82에서 얘기하듯.

편한 죽음에 이르고 싶어요.

저 우울증인 건가요?
IP : 106.102.xxx.23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아
    '23.1.6 1:42 PM (118.220.xxx.115) - 삭제된댓글

    그러신거같아요....
    근데 저도 그래요 일도하고 애들도잘크고있고 남편과사이도좋은데
    하루하루 사는게 너무 바쁘고 힘들고 지쳐요 자려고 누웠을때가 세상 젤 행복하고 아침에 눈뜰때 제일 힘들어요ㅠ

  • 2. 매일
    '23.1.6 1:42 PM (220.117.xxx.61)

    요즘 매일이 그래요
    그 순간이 오겠죠
    많이 살았어요.

  • 3. 고통없이
    '23.1.6 1:47 PM (125.178.xxx.170)

    죽을 수만 있다면 저도 괜찮아요.
    저 아니어도 식구들 잘 살 거라 믿고요.
    제가 희망이 사라졌어요.

    저 우울증 아니에요.

  • 4. 예전
    '23.1.6 2:03 PM (121.147.xxx.48) - 삭제된댓글

    예전에도 썼지만 잠자는 사이 고통없이 스르륵 죽을 수는 없습니다. 죽을만치 고통스러워야 죽음에 이르게 됩니다. 삶도 죽음도 정해진 고통이 있다고 생각해요.
    죽었다고 쳐요. 상상해 보세요.
    다른 사람들 다 잘 삽니다. 자식도 남편도 다 잘 살아요.
    지금 님이 해야 할 일은 타인을 돌보기 전에 내 자신을 돌보는 것,내 자신을 사랑해주고 인정해주는 것입니다. 타인에게 사랑과 인정과 돌봄을 기대하지 말아요. 내가 내 자신에게 먼저 더많이 해줘야 해요. 그래야 내가 늙어빠진 연골처럼 닳아지지 않아요.

  • 5. 윗분
    '23.1.6 2:15 PM (116.122.xxx.232)

    말씀처럼 고통 없이 모든게 사라진다면
    뭐가 걱정일까요. 삶안큼 죽음도 힘드니 인생이 고행인거죠.
    이왕 태어난거. 좀 기쁘게 살아 보아요.
    힘들면 약 처방 도움을 받아서라도요.

  • 6. 저도
    '23.1.6 2:22 PM (118.235.xxx.46)

    약간 우울증이 있나봐요 남편땜에 평생 힘들었고 이젠 뭐 어떻게하기도 귀찮고 그냥 모든일에서 제외됐으면 좋겠어요..ㅠ 죽음은 무섭고 그냥 누가 날 여기서 쏙 빼내줬으면 좋겠습니다..ㅠ

  • 7. 사느라
    '23.1.6 2:26 PM (14.53.xxx.191) - 삭제된댓글

    기진맥진 한거 같네요.

    너무 열심히 살아야 죽지
    그렇게 열심히 안살면 죽을일도 없어요

  • 8. 봄보미
    '23.1.6 2:55 PM (106.102.xxx.218)

    왜 태어나서는 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21677 금쪽이 왜 저럴까요 16 ..... 2023/01/06 8,195
1421676 남편이 취한 딸아이 라이딩 로망 있네요 28 하하하 2023/01/06 7,497
1421675 저는 신경쓸 부모없어 좋네요. 6 고아? 2023/01/06 3,407
1421674 이태원참사 유가족 인터뷰, 엄마는 투사가 됐다 7 가져옵니다 2023/01/06 2,267
1421673 전쟁날까요? 17 ... 2023/01/06 4,028
1421672 아이의 핸드폰 지갑 압수한 남편 30 ㅇㅇ 2023/01/06 4,862
1421671 재벌집 후속 2 나마야 2023/01/06 3,386
1421670 주변에 태어난 자녀에게 어머니 성씨로 물려주는 사례 있나요? 12 ........ 2023/01/06 2,887
1421669 엄마가 빙판길에 뒤로 넘어지셨어요 32 김df 2023/01/06 9,344
1421668 금쪽이에 거식증 아이 나오네요 6 ... 2023/01/06 6,097
1421667 8개월만에 생리가 나왔어요;;; 6 참나 2023/01/06 3,956
1421666 아르떼뮤지엄 제주와 여수 똑같은가요? 4 ㅎㅎ 2023/01/06 1,731
1421665 보조개 수술할때 많이 아픈가요? 6 보조개 2023/01/06 2,724
1421664 올리버샘 최근 영상. 힐링 그 자체네요~ 26 아름다워 2023/01/06 6,246
1421663 커텐사이즈 질문입니다 5 모모 2023/01/06 596
1421662 빨간오뎅국물은 별도 비법양념이 있나요 3 ... 2023/01/06 1,928
1421661 영화추천 2 하늘이 2023/01/06 1,117
1421660 마켓컬리 알바 어떤가요? 3 .. 2023/01/06 3,596
1421659 패딩 많은데 또사고싶네요 16 .. 2023/01/06 5,836
1421658 남편이 물어보래요 134 hafoom.. 2023/01/06 28,083
1421657 금주 클리닉 있나요? 2 Qui 2023/01/06 1,033
1421656 중학생 교정) 아래보철 날카롭나요? 11 희망 2023/01/06 898
1421655 이재명·김혜경, 약 대리처방 의혹 무혐의…지시 증거 없어 23 00 2023/01/06 2,035
1421654 2044년 10월 연휴 14 ㅇㅇ 2023/01/06 3,771
1421653 주택 화장실에 따뜻하게 데워줄 히터나 온풍기 8 00 2023/01/06 2,5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