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졸업하는 아이, 친구 자취집 외박 흔쾌히 허락해야 하나요?
고등동창 동성의 단짝친구 5명이고 한 아이가 자취를 해요.
그 아이 자취 시작한 뒤로 아이들이 그 친구 집에서 자주 뭉쳐요.
술 먹거나 나쁜짓 할 아이들은 아니지만, 그리고 이제는 술 먹을 수 있는 나이도 됐지만
친구 집에서 놀다 자고 오는 걸 꺼려하는 부모를 이해하지 못하고 아이는 답답하다며 화를 내요.
저는 저대로 어이가 없고요. 저희 집이랑 멀지 않거든요.
그러니 집에 와서 자면 되지 하는 게 제 입장이고
그러니 거기서 자는 게 왜 나쁘냐는 게 아이 입장이에요.
아이는 엄마가 답답하다 과보호다 나만 이렇게 억압받는다 이러고 있고...
1. ㅇㅇ
'23.1.5 10:37 PM (222.234.xxx.40)저희 집도 아들이 술먹고 친구네서 외박하고 와서 애아빠가 아들 혼내고 머리때리고 애는 막 대들고 난리가 났어요
엄마아빠 답답하다고 이제 성인인데 우리집만 이런다고 너무 힘들다고 ...
저도 남편도 정말 답답이인건지 잘 모르겠고 아이에게 상처준건지 속상합니다2. ...
'23.1.5 10:46 PM (118.37.xxx.38)이제 성인이니 슬슬 놔주세요.
그 나이에 친구들과 대화도 많이하고
한창 친할 때 아닌가요.3. 저는
'23.1.5 10:51 PM (218.55.xxx.31)누가 우리집에서 자고가는거 싫어서
가족들이 남에 집에서 자는건 허락 안해줍니다.
성인되었다고 12시에 만나 논다는데
집 가까우니 늦더라도 오라고 했어요.
출발한다해서 마중나갔고요.
수능끝나고 친구들과 1박 여행은
허락해 줬어요.4. 그런데
'23.1.5 10:55 PM (122.34.xxx.60)외박은 습관이예요. 혼자 자취를 하거나 기숙사에 살아도 자기 집으로 와서 자야죠.
이 부분에 대해 진지하게 대화 나눠보세요. 술 마시고 밤 12시라도 자기 집에 와서 자는 습관을 꼭 들여야합니다.
개방적이라는 서양 사람들도 밤새 파티히가로 되어 있는 아주 드문 경우 빼고 서너시가 돼도 다 자기 집 가서 잡니다. 집이 먼 경우에 누구 집에서 자기로 미리 약속하면 두세 시쯤에 자기로 한 집 가서 자요
개방적인 것과 별로 상관없이 잠은 자기로 한 곳에서 자야죠
툭하면 놀다가 전화 한 통 하고 자고 가는 거 좋지 않은 습관이라고 이야기 나눠보세요5. 음
'23.1.5 10:56 PM (218.153.xxx.134)친구들과 해외여행도 다녀왔고
크리스마스라고 밤새 놀다왔고 - 그때도 갑론을박끝에 갔어요
이번엔 졸업식이라 논다는데
외박을 너무 쉽게 생각하고 자기는 통보만 하면 내 할 바 다했다는 생각인 것 같아서 그게 걱정이에요.
조심스럽게 허락을 구하는 게 아니고 난 말했으니 됐다 이러는 거요.
근데 이런 걸로 큰애와 자꾸 언성이 높아지니
회피형이 남편은 들어가 자고 있고
중학생 둘째는 스트레스 받아 큰애랑 저를 원망하네요.
그냥 큰애는 이제 성인이니 너 알아서 하라 하고 겉모습이나마 평화로운 가정을 유지해야 할까요?6. 남편
'23.1.5 10:58 P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애 외박 되면
남편 외박도 오케이인가요?
말이 되는 얘기를 해야죠.
외박은 누구든 안되요7. 아
'23.1.5 11:01 PM (218.153.xxx.134)나쁜짓 하는 것도 아닌데 왜 안되냐가 아이 생각이고
그냥 외박은 안된다는 말로는 절대 설득이 안 돼요.
이런 경우 아이가 납득할 만한 설명이 뭐 있을까요?8. 모든걸
'23.1.5 11:04 PM (106.102.xxx.245) - 삭제된댓글납득시켜야하는건 아니에요.
잠은 집에서 잔다.
결혼 전 집에서 사는 동안은
엄마의 규칙을 따라라 라고 통보하세요.
큰아이여도 통보할일이 있고 설득할 일이 있는거에요9. 아
'23.1.5 11:04 PM (218.153.xxx.134)어른도 없이 너희들끼리 있다가 돌발 상황 생기면 대처가 어렵다, 걱정돼서 가족도 편히 못 잔다 등등 말해봤지만
친구네집에서 자는 것과 밤에 집에 오는 것 중에 뭐가 더 위험하냐고...10. 집에도
'23.1.5 11:09 PM (106.102.xxx.187) - 삭제된댓글위험하지 않을 상식적인 시간에 들어와야죠
위험할시간에 귀가하려했나요?11. ㅜ.ㅜ
'23.1.5 11:17 PM (106.101.xxx.152)저 친구집에서 잘 잤는데...
우리집에서 친구들 잘 재워줬구요.
지금은 제 아이들 고딩인데 초딩때부터 파자마파티처럼 재워줘요
얼마전엔 각자 다 다른 고교 간 친한 친구들 5명 와서 잤는데 자기네끼리 치킨 시켜먹고 보드게임하고 수다떨다가 아침에도 알아서 각자 필요한 시간에 잘 갔어요.
우리집이 편하다고 애들이 우리집으로 잘 모여요.
엄마들하고 미리 다 연락 해두고요...
그런 추억 하나쯤 있어도 좋을거같은데
저만 너무 리버럴 한가요??12. 윗님
'23.1.5 11:20 P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부모있는집에서 파자마파티랑 같나요?
아이고....13. 어른이
'23.1.5 11:24 PM (124.54.xxx.37)있는 집과 자취방은 다르죠...
14. 저도
'23.1.5 11:30 PM (1.233.xxx.89)지금 아이와 이 문제로 싸웠네요
월드컵 본다고 외박 년말이라고 외박 생일이라고 외박
엄마만 이상하다고ㅠ15. ....
'23.1.5 11:37 PM (218.51.xxx.152)전 허락해줄것 같아요
16. ㅇㅇ
'23.1.6 12:09 AM (133.32.xxx.15)첫댓글집 아들 머리를 때리다니 절레절레
17. ....
'23.1.6 12:37 AM (221.165.xxx.251)전 졸업하자마자 대학입학전 겨울부터 서울에서 자취했고 그때 서울 올라온 고향친구들부터 대학입학후엔 학교친구들.. 수도없이 저희집에서 자고 놀고 그랬어요. 그게 안된다는 집은 하나도 없었는데... 친구 엄마들이 저 먹으라고 먹을것도 보내주기도 하고 그랬어요. 지금도 전 지방살아서 곧 고3되는 딸아이 대학가면 자취시킬건데 친구들 놀러오고 자고가기도 하고 그랬으면 좋겠고 저희애도 그나이면 친구자취집에서 잔다고 해도 허락할것 같아요.
18. ㅇㅇ
'23.1.6 9:43 AM (49.64.xxx.58)제가 50넘고 지방광역시 출신
초등때부터 부모님계신 우리집과 친구집에서 파자마파티 많이 하고 컸고
중 고등정도부터는 부모님 계실때도 놀았지만 여행가서 안 계신집에서도 친구들과(부모님과도 서로 잘 아는 애들이죠)많이 자고 놀고 했어요. 부모님들이 먼저 누구 누구 불러서 같이 있으라고 하셨구요
베프와는 서로의 집에서 그 집 딸 처럼 지냈고, 50넘은 지금까지 자매같은 친구에요
서울로 대학가고 취업한 친구들집에도 엄청 놀러다니고 자고 다녔는데 부모님들 다들 안심하셨어요
넘나 건전하게 ㅎ 즐겁게 놀고 재밌는 추억들이 많아서 저는 우리아이들도 당연히 허락합니다19. 저도
'23.1.6 11:45 AM (173.73.xxx.103)저도 허락하는 입장이에요
물론 그 친구가 중고등 중퇴하고 미성년 때 범죄 일으키고 그런 아이 아닌 이상은요
저는 중학교 때도 아주 가끔 친구네서 자기도 하고 했는데
별거 안 해도 그 자체로 즐거운 거라서요
뭐한다고 남의 집 가서 자냐 하지만
그 별거 안 해도 즐거울 나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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