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녀 성장기 재건축 예정 아파트 거주 상담 부탁드려요
1. 엄마
'23.1.5 4:59 PM (211.248.xxx.202)엄마입장은 어떠신가요?
전 주거지따라 행복도가 크게 차이나는 타입이라서
새아파트가 좋더라구요.
엄마의 기분도 아이의 정서에 큰 영향을 미치니 잘 생각해보세요.2. 판다댁
'23.1.5 5:22 PM (203.254.xxx.59)아파트 자체보다 내부인테리어가 더 중요한거같아요.
40년되가는 집 싹고쳐서들어왔는데 주변신축사는 애가친구들 불러서 노는데 집좋다는 소리 들어요. 그게 애 자존감에 전혀문제안준다고 봅니다 .내부 인테리어+집안정리+미니멀 이라면 큰문제없다고봐요3. 전 후회해요
'23.1.5 5:24 PM (211.58.xxx.8)여의도에 몇 십년 살면서
새 아파트로 이사 가지 않은 거.
애들이 새아파트 이사 가자고 했는데
이사짐 싸고 풀기 귀찮아서 안 갔는데요
재건축 바라보다 늙어 죽어요.
너무 짜증 나서 전세 놓고
평수 왕창 줄여서 새아파트 전세 왔어요.4. 이어서
'23.1.5 5:31 PM (211.58.xxx.8)제 걍우 올수리ㅡ싹 해서 겨울에 너무따뜻하고
집안에 들어서면 좋았지만
아파트 외관이 구식이라
데이트 한창이던 딸 넘 싫었대요5. ........
'23.1.5 6:55 PM (122.37.xxx.116)저도 재건축 기다리는 아파트 사서 기둥만 남기고 올 수리했어요.
10년 전 평당 200들이고 가전 최신형으로 빌트인 했어요
가구는 신혼 살림으로 샀던 가구들이 비싸고 좋은 재질에 스칸디나비아 디자인이어서 미니멀이 유행해도 마드샌츄리가 유행해도 시대에 뒤떨어진 느낌이 없어요.
전 새 아파트보다 제 마음에 들게 고친 제 집이 더 좋습니다.
새 아파트값이 떨어져도 땅지분 값이 있으니
가격도 떨어지지는 않고있어요.
입지 좋은 재건축 아파트 사서 재건축 기다리지않는 마음으로 과감하게 마음에 들게 고치는 것을 추천합니다.
좋은 가구와 조명도 중요합니다6. ...
'23.1.5 7:09 PM (211.36.xxx.31) - 삭제된댓글재건축아파트 싹 수리해서 살다가 결국은 전세 놓고 전세 나왔어요.
윗집 누수도 여기저기 생기고 주차 힘들고 녹물 나와서요.
관리실에서 누수 때문에 나왔을 때 물어보니
천장재가 슬레이트래요.
큰 애 4살 때부터 20살 때까지 살았는데 좀 일찍 나올걸 그랬다 싶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