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입시하신 분들 아이가 본인보다 좋은 대학갔나요?
대부분 아이가 본인보다는 좋은 대학들어갔죠?
배우자말고 본인이요.
부럽습니다. 저희 애는 대학진학조차 불가능한거 같아서요.
부모랑 비슷한 레벨의 대학 그런건 다시 태어나도 안됩니다.
1. skalsy
'23.1.5 1:19 PM (210.217.xxx.103) - 삭제된댓글아니요. 저는 전국등수도 따졌었고. 남편은 모르겠네요. 남편도 그런거 신경썼는지.
아무튼 둘다 이과 잘했어요.
큰애는 재수하고도 지거국 갈 성적 나왔는데 삼수한대요. 이번엔 제대로 하겠대요.
그러곤 어제 성형수술 상담도 받고 왔네요.
성형수술 받고 2월부터 진짜 열심히 하겠대요.
작년엔 그런 소리도 안 하고 자기 성적도 제대로 안 밝혀서 정시조차 지원을 거의 할 수 없었는데
그나마 올해는 성적이 좀 오른거니 기대하고 또한번 속아야하나 고민 중이에요.
저 아이둘 공부 빼곤 아쉬울 게 하나도 없고 갖고 싶은 것도 이루고 싶은 것도 거의 없는 사람인데
애들 입시가 제 마음에 큰 구멍을 자꾸 내네요.2. 저랑 비슷
'23.1.5 1:20 PM (125.131.xxx.232)그래서 감사하 생각합니다.
3. ker
'23.1.5 1:20 PM (180.69.xxx.74)반수해서 좀 더 나은대학 갔어요
근데 취업이 더 중요하죠4. ㅇㅇ
'23.1.5 1:21 PM (222.99.xxx.252) - 삭제된댓글"부모랑 비슷한 레벨의 대학 그런건 다시 태어나도 안됩니다."
이렇게 샹각 하신다면 절대로 안되는거 맞습니다.
믿는대로 이루어지는거 맞더라구요.5. ……
'23.1.5 1:22 PM (211.245.xxx.245) - 삭제된댓글저보다 좋은 대학갔어요
제가 어느대학을 졸업했든, 내 아이가 다니는 학교가 제일 좋은 대학이라서요.6. ..
'23.1.5 1:25 PM (14.32.xxx.34) - 삭제된댓글서울대 나왔는데
저희 과 친구들 중
아이가 서울대 간 친구가 몇 명 안돼요
모교 교수로 남은 친구는
신입생들 들어 오는 거 보면
신기하고 부럽다네요7. ㅡㅡㅡ
'23.1.5 1:26 PM (58.148.xxx.3)아뇨 못갔어요. 남편대학레벨로 갔네요.
8. ....
'23.1.5 1:30 PM (211.105.xxx.235) - 삭제된댓글우리 부부 전문대 나왔는데
아들은 서성한 갔어요.
그래서 신기해요9. 엉엉
'23.1.5 1:32 PM (61.105.xxx.11)저는 공부못해서 전문대도 못갔는데
큰딸 인서울 했어요 ㅠ10. ..
'23.1.5 1:33 PM (175.116.xxx.96)아니요ㅜㅜ 저희부부 삼촌들 고모 심지어 조부모님들까지 스카이 최하가 이대.서강대인데 우리애는 휴ㅜㅜ 말을 말아요
지거국이라도 갔으면 만세를 부르겠네요.11. ...
'23.1.5 1:35 PM (106.102.xxx.51) - 삭제된댓글우리 부부 지거국 문과 나왔는데
애들은 의대(정시), 서성한공대 갔어요.12. 큰애는
'23.1.5 1:40 PM (14.50.xxx.125)의대, 작은애는 진짜 형편없는 대학갔어요.
그래도 큰애가 잘해서 그런가...아이 생각하면 안타깝지만 둘다 잘하기 바라는건 욕심이다싶어서...만족합니다.13. 신기
'23.1.5 1:42 PM (175.116.xxx.23) - 삭제된댓글저는 지방전문대 나왔는데 아이가 교대갔어요 신기방기 ㅋㅋ
14. ....
'23.1.5 1:43 PM (221.157.xxx.127)모교들어갔어요 나보다 잘 가길바랬는데...
15. 저희
'23.1.5 1:43 PM (122.32.xxx.181)조카 부모는 전문대
조카는 수도권 4년제 갔어요
4년제 갔다고 집안 경사 났어요16. 자ㅇㅇㅇ
'23.1.5 1:45 PM (189.203.xxx.64)남편 레벨로 갔어요. 전 재수 못한게 한이었는데 대학이 맘에 안들어 컴플렉스 였습니다. 어릴때부터 애들 대학 정해놓고 공부 시켰어요. 극성인 엄마애들이 다 성공하는건 아닌데.. 대학성공한 애들 부모는 다 극성이긴 해요.
17. 네
'23.1.5 1:56 PM (121.132.xxx.178)저는 고졸이고 남편은 인서울인데
애들이 다 스카이 갔어요~
당시에는 너무 좋았지만 잘 풀려야죠~
아직 학생들이라..18. ..
'23.1.5 2:03 PM (115.94.xxx.218)저는 전문대 남편은 재수로 인*대
저와 남편이 집안 형편이 좋았다면( 경제적 정서적) 잘 갈 수 있었을거란 확신이 있어서 아이들은
잘 지켜보면서 적기 교육시켰어요.
일단 큰애는 서성한 둘째도 그정도 가능레벨이긴한대 해봐야겠죠
스카이는 하늘이 내리나보다하네요.19. ㄱㅁ
'23.1.5 2:23 PM (210.217.xxx.103).다들 잘 갔구나.
다들 부모보다 잘 갔구나. 내 애들만 못 갔음.
다들 좋겠네요. 부러워20. 저는
'23.1.5 2:36 PM (106.102.xxx.29) - 삭제된댓글대학시절 간판만 봐도 너무 부러워했던 대학을 아이들이 다니고 있어요.아빠보다도 한참 위죠^^
21. 저 이대
'23.1.5 2:48 PM (125.190.xxx.84)울 아이 연대 의대,
난 연고전 표 못 구해서 못 들어갔는데 울 아인 너무 부럽던 그 현장에서 신나게 놀고 오는 거 감동이었어요.22. 저도 이대
'23.1.5 3:31 PM (122.32.xxx.10)울 딸 이번에 연대 경영 갔어요. 뿌듯해요~
23. 근데
'23.1.5 3:56 PM (218.39.xxx.66)취업을 잘해야죠
24. ...
'23.1.5 4:16 PM (118.235.xxx.208)저 이대 나왔는데 딸은 이번에 연대 경제 붙었어요.
애아빠는 서울대 의대 나왔는데 아빠보다는 못하지만 시집에서도 만족하시고 좋아하셨어요.25. ㅇㅇ
'23.1.5 4:17 PM (59.15.xxx.109)조심스러운 조언이지만 남들과 비교하지 마세요.
자녀가 좋은 대학 못가도 건강하다면 그것만으로 감사하자구요. 저도 아이들이 제 기대만큼 못해줘서 마음이 늘 지옥같았는데 지나고 보니 그 시간들이 많이 후회돼요. 감사할 수 없는 상황에서도 감사의 기도제목들을 찾다보면 어느새 마음이 평온해집니다^^
원글님~ 자녀가 대학을 못가더라도 제 갈길을 잘 찾아갈테니 너무 염려마시고 오늘을 행복하게 사세요~26. 윗님
'23.1.5 8:02 PM (211.206.xxx.191)댓글 최교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