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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담임에게 당한 성추행

저도 조회수 : 5,193
작성일 : 2023-01-05 12:27:53
요즘도 키, 몸무게 등을 재는 체격검사를 하겠지요.
지금 저는 50대 중반이구요.
6학년 때 40대 후반 남자 담임선생님이 직접 우리 신체 사이즈를 재어주었죠.
가슴둘레를 줄자로 재는데, 여학생들도 남자 담임 앞에서 윗 옷을 들어올렸어요.
자리에 앉은 학생들 입장에선 앞에 서 있는 학생의 등만 보이구요.
제 앞 순서로 재던 여학생 급우가 제일 심하게 어쩔 줄을 몰라하더군요.
나가는 것도 두려워하고, 담임 앞에서 주저앉기도 하고 옷을 감싸쥐고 울려고 했었어요.
겨우 윗옷을 올렸는데, 담임 얼굴에 번지던 흐뭇한 미소가 아직도 잊혀지지 않아요.

그리고 제 차례가 되었어요.
다른 여학생들처럼 저도 본능적으로 머뭇머뭇 그러다 들어올렸는데
담임이 관찰하더니
씩 웃으면서 아직 이거밖에 안되면서 뭘 그러냐?
하면서 제 바스트포인트를 세게 잡아 당기더군요.

그 이후 한참동안 너무 수치스러웠고 지금도 자꾸 생각이 나요.
내가 당하고 나서 생각해보니 내 앞의 여학생이 유난히 발육이 좋았고,
그래서 그렇게 괴로워했구나.
난 그때 너무 어렸고 담임은 하늘 같은 존재라
어떤 의미인지 처음엔 잘 몰랐습니다.
여성들은 언제까지 이래야 할까요?

IP : 117.110.xxx.201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5 12:39 PM (218.236.xxx.239)

    미친놈이네요. ㅡㅡ우리땐 여샘이 해줬는데 계속 가슴크면 커서좋다~~이런소리는 했던거같네요.
    생리통으로 야자빼고 싶을때 50대 할아버지 샘이 허리마사지 해준다해서 다들 걍 야자 했던 기억이~~ 근데 그 할아버지샘은 우릴 진짜 손녀 대하듯 하셔서~~

  • 2. ...
    '23.1.5 12:41 PM (211.234.xxx.97)

    저도 딱 똑같은 경험이 있어요
    서울xx초 4학년 담임 이름 최xx
    앨범이 있으니 그놈 사진도 있어요.
    미친놈이죠. 선생이라 부르기도 아까워요
    항상 여자애들 무릎에 앉히고 있었어요.

  • 3.
    '23.1.5 12:41 PM (116.89.xxx.136)

    초딩6학년이면 빠른아이들은 드물었지만 생리도 하던데,,,,저도 50중반입니다..
    어휴 정말 욕나오네요
    나쁜 $(&@#($ 새ㄲ
    음흉하게 그 순간을
    속으로 얼마나 즐겼을까요..
    아우씨 화난다!!!

  • 4. ㅇㅇ
    '23.1.5 12:43 PM (175.114.xxx.36)

    개노무시키 ㅠㅠ

  • 5. ㅇㅇ
    '23.1.5 12:49 PM (175.114.xxx.36)

    불과 20,30년전인데 게시판 사례가 사회면 기사감들입니다. 인터넷있었음 난리도 아니었겠어요 ㅠ

  • 6. 이야
    '23.1.5 12:49 PM (180.70.xxx.42) - 삭제된댓글

    지금생각해보면 학년에 소아성애자 선생 한둘은 항상 있었던듯..
    이거 미투운동처럼 지금이라도 실명 학교명 다 공개할수없나요?

  • 7. 원글
    '23.1.5 12:50 PM (117.110.xxx.201)

    수십년전 10대 중반 소녀 소년에게 강제로 올누드 촬영시켜서
    70대가 된 올리비아하세가 고소한다는 기사처럼
    나도 그때 그 담임에게 그러고 싶어요.
    지*초 6학년1반 원**
    당신 왜 그랬어? 응?
    딸만 넷이라며?

  • 8. ..
    '23.1.5 12:50 PM (218.236.xxx.239)

    선생 미투하면 진짜 난리날듯~~ 연금 뺏어야해요~~

  • 9.
    '23.1.5 12:51 PM (175.223.xxx.118) - 삭제된댓글

    저도 생각나는게
    고3때 남자 담임이 여학생하나를 엄청 예뻐했어요
    걔 맨날 부르고 예뻐서 입이 함박만 해지고. 무릎위에 앉히고. 지금 생각해보면 무슨 자기여자 다루듯했네요ㅜ
    고3이면 거의 아가씨인데 어휴

  • 10. 충격
    '23.1.5 12:52 PM (175.116.xxx.138)

    50초반인데 가슴둘레를 담임이 잰적이 없어요
    여학생만 양호실에 가서 재거나 아님 양호선생님이 교실로 오셔서 쟀는데
    그것도 옷위로요
    4,5,6학년 모두 남자선생님~
    옷올리고 맨살을 남자담임이 쟀다고요? 충격이예요

  • 11. ㄴㄴ
    '23.1.5 12:53 PM (59.8.xxx.216)

    저는 고등학생때 여자 선생들이 신체 검사때 웃옷 올리게 하고 가슴 둘레 재는데도 수치심 느껴지더군요. 남자 선생이라니 정말.

  • 12. ...
    '23.1.5 1:04 PM (211.234.xxx.97)

    저도 딱 똑같은 경험이 있어요
    서울xx초 4학년 담임 이름 강xx
    앨범이 있으니 그놈 사진도 있어요.
    미친놈이죠. 선생이라 부르기도 아까워요
    항상 여자애들 무릎에 앉히고 있었어요

    이름이 최xx가 아니고 강xx 예요.
    엄청 곱슬머리. 까맣고

  • 13. 어휴
    '23.1.5 1:04 PM (175.223.xxx.140)

    진짜 변태, 폭럭 교사들 미투좀 해야 해요.

  • 14. 저50세
    '23.1.5 1:05 PM (211.234.xxx.187)

    저 6학년때 가슴다나온 여학생들 남담임교사가
    줄자로잼
    제 젖꼭지 웃으면서 조물딱댐
    갑자기생각나서 기분드럽네요

  • 15. 아구구
    '23.1.5 1:12 PM (121.131.xxx.209)

    저도 같은 경험 있어요. 연천쪽 초등 허** 늙은 선생.5,6학년 2년째 반아이들 그대로 올라갔어요. (다른반은 바뀌었는데 말도 안되게 담임,반애들 그대로 1반만) 신체검사할때 남자애들은 따로 하고, 여자애들은 가슴 올리고 만지고 변태새끼... 여자애한테 지 팬티 빨아오라고 시키고.. 동창들 아직도 얘기해요. 지금 같으면 뉴스에 나올 사건이 여럿 있었죠.

  • 16. ㅁㅇㅁㅁ
    '23.1.5 1:12 PM (125.178.xxx.53)

    하 딸 넷인 놈이 저랬다고요? 더 미친

  • 17. 녹차라떼마키
    '23.1.5 1:14 PM (14.32.xxx.154)

    하.. 진짜 저런거 넘나 싫어요..

  • 18. 맞아요
    '23.1.5 1:58 PM (121.132.xxx.178)

    등 쓰다듬으며 속옷입었나 확인하고 겨드랑이 밑살
    꼬집고 교탁옆에서 엉덩이 한번 쓱 쓰다듬고 ㅜ
    윽 ㅠ
    우리딸은 그런성추행 안당했으면 좋겠어요

  • 19. 82년국민4학년
    '23.1.5 2:15 PM (210.99.xxx.140)

    남자담임,,,30중후반정도? 그 여리고 여린 여학생들 매일 한명씩 본인 무릎에 앉혀 혀로 온 얼굴 침으로 뒤범벅 ㅠ 와....그때 수치심으로 얼굴 벌겋게 달아올랐던 끔찍한 기억....성장 빨랐던 키큰 여학생들은 더 주물럭 대며 키스를 했겠죠 뒷돈도 엄청 받았던 기억도 있네요 공부는 하나도 안가르켜서 학기말에 벼락치기로 진도 나갔어요 지금 생각하니 아주 썩을놈의 선생이었어요

  • 20.
    '23.1.5 3:11 PM (58.140.xxx.233) - 삭제된댓글

    저도 기억나요
    홍#여중 오근#미술선생님

    하복입었는데 뒤에서 브라끈 잡아서 튕기고 계단 올라가는데 와서 구석에 몰아세우고 다가오던거.
    나중에보니 대학 에 근무하던데?
    교수됐는건지.

  • 21. 기다리자
    '23.1.5 3:16 PM (223.38.xxx.153)

    연대 만들어 지금이라도 추적해서 올리비아 핫세처럼
    미투해서 망신 줘볼까요?

  • 22. ...
    '23.1.5 10:39 PM (175.123.xxx.80)

    미친놈이었네요 ㅆ..이름이라도 밝혀주세요 ㄱㅅㄲ..

  • 23. 미친놈이네요
    '23.1.6 8:53 AM (218.39.xxx.66)

    원래 옷위로 재거나 그런건 다른사람 시켜도 되는데
    신체검사 가슴둘레를 왤케 열심히 재나요 ?
    욕나오는 놈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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