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부부는 언젠가 바닥을 볼수도 있어요

부부 조회수 : 4,578
작성일 : 2023-01-05 11:11:06
바닥을 봤으니 더이상 못산다하는 마음도 시간이 지나면 또 그 상처가 흐려지며 살게 되더이다.
25년차의 말입니다.
IP : 115.135.xxx.52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3.1.5 11:12 AM (122.35.xxx.2) - 삭제된댓글

    제일 지혜로운건 바닥을 안보이는거죠.
    자기말만 옳다고 하는게
    가장 쉬운 바닥 보는 법.

  • 2. 그러게요.
    '23.1.5 11:13 AM (121.135.xxx.60) - 삭제된댓글

    몇십년 사는데 어찌 바닥안보고 살겠나요.
    오히려 나는 그런 적 없다, 하시는 분들이 복받은 거죠.

    자식 없으면 인생살이 결단하기 쉬울 수 있는데
    자식이 문제네요.ㅡ.ㅡ

  • 3. ㅇㅇ
    '23.1.5 11:14 AM (175.207.xxx.116)

    맞아요.
    지나고보면 상대가 이해되고
    내가 왜 그렇게 화가 났었나 하고 내 자신이
    이해가 안되기도 해요

  • 4. ㅁㄱㅁㅁㄱ
    '23.1.5 11:15 AM (180.231.xxx.164)

    자식 없어도 헤어지는게 쉬운게 아니더라구요..

    용기가 없는건지..

  • 5. 윗댓
    '23.1.5 11:17 AM (118.235.xxx.140)

    공감해요. 자식없으면 쉽지않냐 하는데
    그것도 아니네요ㅠㅠ

  • 6.
    '23.1.5 11:19 AM (61.74.xxx.175)

    제 친구들도 나이가 드니 남편한테 서운 했던 속이야기를 하는데 젊었을 때 같으면 이혼하라고 했을 내용도
    있더라구요
    그런데 부부생활이란게 그런 정떨어질 때 생각하면 화가 나지만 고마웠을 때도 있고 의지가 됐을 때도 있고
    무엇보다 나이 들면 짠하고 안스러울때가 있잖아요
    젊은 시절을 같이 보냈고 같이 살아내고 같이 늙어왔다는 게 소위 미운정 고운정 들었다는 건가봐요
    부부사이를 남들이 어떻게 알고 이혼 해야 하네 말아야 하네 하겠어요

  • 7. 그 바닥이
    '23.1.5 11:19 AM (59.6.xxx.68)

    내가 참고 견디고 받아들일 수 있는 정도인지 아닌지에 따라 다른거죠
    인간이니 바닥을 보일 수 있다지만 바닥도 내 바닥의 기준과 가치관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내가 보기에 끔찍해 보이는 커플도 잘 살 수 있고 (둘이 결이 비슷하니 문제가 안됨) 큰 문제 없어보이지만 도저히 못 살겠다 갈라설 수 있는거고요
    예를 들어 돈이 우선순위가 아닌 사람에게 돈으로 바닥보인 상대방은 견디기 힘들어요

  • 8. ...
    '23.1.5 11:22 AM (222.112.xxx.195)

    원글.댓글 모두 공감합니다

  • 9. 영통
    '23.1.5 11:29 AM (106.101.xxx.127)

    바닥을 보니
    남편으로 안 보이고
    그냥 친구로 보니 살아지네요.
    바닥을 봐도 기대치 없으면 살아집니다

  • 10. 내가
    '23.1.5 11:30 AM (211.36.xxx.49)

    견딜 수 있으면 사는거고
    못견디겠다면 헤어지는겁니다

  • 11. 음..
    '23.1.5 11:59 AM (121.141.xxx.68)

    못볼꺼 보고 사는 내자신이 한심하고 용기 없다고 해석할 것이 아니라
    그런걸 극복하고 사는것이 더더더 성숙한 인간이 되는 과정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냥 절대적으로 믿은 사람이 그 절대성이 없어졌다고 버리고 또 다른 사람 찾고
    이런식으로 살면
    인간적 성숙에 도달할 수 없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니까
    뭔가를 극복해내고
    뛰어넘으려고 노력하고 자시가신을 다독이고
    내면을 갈고 닦는
    이모든것이 인간을 성숙하게 만드는 요소니까
    너무 자기자신을 탓하지 말고
    자기 자신의 용기와 내면의 성숙에 대해서
    칭찬해 주셨으면 합니다.

    왜 이혼안해? 하면서 손가락질 하는 사람이 아직 성숙하지 못하다는거
    그거 아셨으면해요.

  • 12. 경험자
    '23.1.5 12:05 PM (39.7.xxx.102)

    나는 그런 적 없다
    우리 남편은 그럴리가 없다
    이것도 오만이죠 사실ㅠ

  • 13. 우와
    '23.1.5 12:43 PM (211.224.xxx.56)

    121님 댓글 좋네요.

  • 14. ker
    '23.1.5 12:45 PM (180.69.xxx.74)

    항상 조심해야죠
    왜 무촌이겠어요

  • 15. ...
    '23.1.5 1:41 PM (211.206.xxx.191)

    음님 댓글에 숙연해집니다.
    자식 있고 없고와 상관없이
    부부의 연을 끊는다는게 쉽지 않죠.

  • 16. ...
    '23.1.5 2:48 PM (221.146.xxx.22)

    좋은 글과 댓글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20260 드디어 한국탓 기사가 나왔습니다 11 코로나 2023/01/23 5,396
1420259 "어디서 이런 힘이 났는지.." 어설프게 덤비.. 1 ........ 2023/01/23 1,788
1420258 멜라논크림 개봉해서 냉장보관한지 몇달된거 써도될까요? 2 바다 2023/01/23 961
1420257 타이레놀도 위장장애 있나요? 6 2023/01/23 1,606
1420256 사무실 수도 틀어두려고 나가는 길인데요 1 ㅇㅇ 2023/01/23 1,428
1420255 감사합니다 5 문의올려요 2023/01/23 1,596
1420254 손절하니 왜이리 통쾌하죠!! 2 ㄴㄴ 2023/01/23 3,450
1420253 기흥 이케아 지금 붐빌까요? 7 happy1.. 2023/01/23 2,155
1420252 올리브유 알약으로 먹는거 어떨까요? 5 .. . 2023/01/23 2,565
1420251 친구 1 별로던데 2023/01/23 1,262
1420250 잡채 간단 레시피 18 2023/01/23 5,295
1420249 클래식 음악좋아하는 분 이런 생각하신적 없으세요 27 ㅇㅇ 2023/01/23 4,198
1420248 솔직히 커서 사촌하고 왕래할일 거의 없지 않나요?! 22 2023/01/23 7,282
1420247 서울시, 작은도서관 예산 삭감 논란 "뒷북"지.. 4 ... 2023/01/23 2,106
1420246 쿠팡플레이에서 뭐가 볼 만한가요? 5 ... 2023/01/23 2,490
1420245 연말정산, 자녀와 해외에 거주중 인 경우 1 ….. 2023/01/23 713
1420244 다 아는 요리 ㅎㅎ 우삼겹숙주볶음 1 2023/01/23 1,769
1420243 10대 1인 곳 발표 기다리는데 3 ㅁㅁ 2023/01/23 1,382
1420242 죄송 머리 너무아프고 토할것같아요 11 뭘할까요 2023/01/23 4,268
1420241 나이 예순에 800목걸이 15 목걸이를 2023/01/23 5,946
1420240 대입으로 받은 축하금은 다 아이껀가요? 19 ㅇㅇㅇ 2023/01/23 5,356
1420239 손자증여 6 ㅇㅇ 2023/01/23 2,737
1420238 네 얼굴 이상하다구!! 8 후~ 2023/01/23 2,719
1420237 대구 수성구 현수막 상황 12 ... 2023/01/23 4,204
1420236 일타스캔들 영민엄마역 배우 이름? 11 ㄱㄴㄷ 2023/01/23 4,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