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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에서는 외출시 못 입을것 같은 옷 입어요

마음만은 조회수 : 2,808
작성일 : 2023-01-05 10:08:45
저 아래 실내복 얘기가 있어서요. 저는 외출할때 입기에는 살짝 망설여지는 스타일을 집에서 입어요.
일단 낮에는요, 제가 좋아하는 캐릭터들이 있거든요.  캘빈과 홉스, 토토로, 스누피 뭐 이런 것들인데, 이런 캐릭터들이 프린트되어진 티셔츠 입는 걸 좋아해요. 나이가 이제 50이라 외출할때 입으면 주책이라고 할까봐 살짝 망설여지는데 집에서는 신나게 입어요.
잠옷으로는 프릴, 레이스나 리본, 꽃 무늬 프린트 같이 샬랄라 한 스타일들을 많이 입어요. 외출시에는 공주풍 옷들 안/못 입겠고(저의 공주풍 최대한치는 젊었을때 레니본정도네요) 원래 선호하는 디자인들도 모던(?)한 스타일들인데, 이상하게 잘때는 그런 소녀 감성 디자인에 감싸여서 자고 싶어요.
IP : 158.140.xxx.22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5 10:10 AM (116.204.xxx.153)

    저 얼마전에 프릴 달린 공주님같은 잠옷 샀는데
    기분 좋아요 ㅎㅎ
    ( 근데 약간 불편해요 ㅋㅋ)

  • 2. ...
    '23.1.5 10:11 AM (222.117.xxx.67)

    레이스 리본 잘때 걸리적 거리지 않나요?
    저는 애들이 안입는 면티 츄리닝 입다 버려요

  • 3. ㅡㅡㅡㅡ
    '23.1.5 10:11 A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집에서야 뭘 입고 있던 벗고 있던 무슨 상관이겠어요.
    마음껏 입으세요.

  • 4. 집에서
    '23.1.5 10:15 AM (59.6.xxx.68)

    패션쇼 해요 ㅎㅎ
    잘 때는 무조건 면 소재에 편안한 옷이어야 해서 정해진 잠옷용 옷들이 따로 있어요
    낮에 집에서 입는 옷은 그전에는 되는대로 손에 잡히는대로 입었는데 작년에 이사오면서 짐을 완전 정리했거든요
    단지 버렸다는게 아니라 모든 것을 사용빈도나 용도에 따라 나누고 버릴 것 버리고 처분할 것은 처분하고 새롭게 구비할 것은 구비해서 새로운 주거 환경을 만들었어요
    그러면서 옷들도 싹 정리했는데 그러다보니 유행과 상관없이 특색있고 예쁜데 평상시 입기는 애매하거나 이제는 입고 나갈 일이 없어진 곳에 어울리는 옷들이 있더라고요
    버리긴 당연 아깝고
    그런 옷들을 집에서 입어줘요 ㅎㅎ
    패션쇼 하는 마음으로 과감하게도 입어주고 집에 홈카페도 만들었겠다 카페가서 커피 마시며 책읽는 기분으로 차려입고 앉아 커피도 마셔요
    집이니 완전 다른 테마로 과감하게 매치시켜서 입고 하루를 즐겨요
    그럴 때 누가 찾아오거나 대면할 일이 생기면 또 아무거나 입고 맞이할 때랑 기분이 다르긴 해요 ^^

  • 5. ㅇㅇ
    '23.1.5 10:30 AM (175.207.xxx.116)

    늘어진 옷들 다 버렸더니
    외출복만 있어요.
    외출복이라고 정장 뭐 이런 건 아니고요.

    외출복 중에서 손 안가는 외출복을 집에서 입고 있는데
    엄마 어디가?
    당신 어디가?
    가족들이 이럽니다ㅎㅎ

  • 6. ㅎㅎ
    '23.1.5 10:40 AM (121.171.xxx.132) - 삭제된댓글

    귀여운데요?

    전 롱원피스 한번 입기 시작하니 너무편해서. ㅋㅋ
    집에서는 롱원피스만 입어요.

  • 7. ㅋㅋㅋ
    '23.1.5 2:19 PM (121.182.xxx.161)

    저도 무채색에 매니쉬한 옷들은 외출복으로 입고
    집에선 곰돌이 그려진 핑크 바지 입어요.
    저만 쓰는 수건도 핑크색으로 구비해놨어요.
    블링블링한 야광그린 야광블루 이런 색 티도 입고
    집에선 번쩍번쩍 합니당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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