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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도대체 뭘하면 저렇게 우당탕탕 거릴까요

ㅇㅇㅇ 조회수 : 2,136
작성일 : 2023-01-05 09:05:00

윗집이요
정말 아침부터 뭘하면 저렇게 쉼없이
우당탕탕 둔탁하고 끊임없는 울림소리가 들리는건지
뛰고 발망치는 기본인데
아침부터 뭘하면 저렇게 소리가 계속나는건지
딸애 돌고래비명에 뛰어다니고
부모는 뭘하길래 아침 6시지나면 저렇게
뭐 놓치고 뛰고 끌고 저러는지
진짜 살의가 느껴지네요. 두통약으로도
살수가없어요ㅠ
애 비명지르며 뛰는소리는
외출해서도 환청까지 들릴정도....
작년에 지어진 이름난 신축아파트인데 방음은
1도 안되서 작은소리도 다들려요
어제 지인들 와서 집에서 점심먹으려다가
오전내내 윗집애 미친듯뛰고 비명질러서 지인이
나가자 해서 나가먹었거든요.
진짜 고역이네요 하루하루가ㅠ
IP : 223.38.xxx.61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23.1.5 9:07 AM (110.70.xxx.86)

    올라가니 손주들 다와서 줄넘기 하데요
    조용히좀 해달라니 그집 딸이 나와서 지금이 밤이냐 낮부터 올라와 ㅈㄹ이냐 하데요.

  • 2.
    '23.1.5 9:08 AM (222.234.xxx.222)

    어째요? 엄청난 진상을 만나셨네요;;;
    부모가 진상이니 가정교육도 안되는 듯..

  • 3. 신축이라고
    '23.1.5 9:12 AM (113.199.xxx.130)

    너무 믿는경향이 있나봐요
    오히려 옛날 아파트가 더 탄탄하긴 하든데
    요즘 아파트 글 보면 참...
    기침소리 방귀소리 물내리는 소리등등
    다 들린다는데 뭔 집값은 그리 비싼지....

    바닥매트를 기본옵션에 넣어주든지...

    올라가서 무슨일 있으시냐고 집 무너지는 소리가 나서
    왔다고 해봐요

    자꾸 민원을 넣어야 좀 조심할듯 해요
    아무말 없으면 누구에겐 고통인지 뭔지 알 길이 없으니...

  • 4. 000000
    '23.1.5 9:12 AM (180.69.xxx.85)

    저랑같은 상황이네요
    윗집은 고딩딸이 있는데...방에서 거실까지 뛰어다녀요
    어른들 발망치는 기본이구
    11시넘어서도 식탁의자끌고 청소기 돌리고
    안방욕실문 세게 닫고 물건 세게 놓아서 그소리 엄청
    크게 들리구요
    정말 천장을 쳐도 욋집한테는 먹히질 않네요
    왜 ....본인 집이 시끄러우니까 천장치는 소리는 약하게 들리겠죠
    전 제가 슬리퍼 안신고 걸어봤더니
    뒷꿈치 아파서 힘들겠드만....
    여튼 이사가야지요
    윗집 대응은 힘들어요

  • 5. 신축
    '23.1.5 9:15 AM (210.117.xxx.5)

    구축 다 필요없어요.
    어디가나 저런것들 만나면.

  • 6. ㅇㅇ
    '23.1.5 9:16 AM (59.3.xxx.158)

    에고
    일단은 얘기라도 해 보시는게 어떨까요.
    낮은 확률이긴 하지만
    얘기하면 조심하는 윗집도 있긴 하더라구요.

    시끄러운거 엄청 싫어하는 사람이라
    그 심정 너무 이해 갑니다 ㅠㅠ

  • 7. ...
    '23.1.5 9:42 AM (118.235.xxx.126)

    저는 아랫집이 남자애 셋
    물건 끄는소리 악쓰는 소리
    우당탕뛰는소리 울려서 위로
    올라오는데 미쳐요
    대부분 층간소음이 위층이지
    아랫집소음이 들리는건 이상해요

  • 8. ...
    '23.1.5 9:54 AM (1.228.xxx.114)

    거실에서 탁구친 윗집도 있엇어요

    위로 올라가보니 딱 그 상황

  • 9. 행동
    '23.1.5 10:34 AM (221.147.xxx.176)

    유난히 행동 소음이 큰 사람들이 있어요.
    v도 크게 틀어놓고 모든 구성원 행동 소음이 크니
    집이 전체적으로 소란스러워서 자기들에겐 소음이 들리지 않아요.
    책장도 휙휙 넘기고 문도 쾅쾅 닫고 여닫이에서 물건을 꺼내고 닫을때도 탕 닫고
    양손에 물건 들었다고 문을 발로 쾅 차서 닫구요. 부부가 그러면 자녀들도 똑같이 그래요.
    발망치로 쿵쿵 걷고 행주를 씽크볼에 탁탁 쳐가며 털고 마늘도 나무 도마위에서 칼 손잡이 뒤로 막 신나게 찧고...시끌벅적 분위기라 애들도 자연스레 시끄럽습니다.
    생활소음인데 그게 그 사람들에겐 일상이고 아랫집은 지옥이에요.
    지인이 우리 위층으로 이사와서 정말 지옥같은 하루하루를 보냈습니다.
    잠깐 잠깐 같이 있어 보니 평범한 사람들과 행동이 다르더라구요.

  • 10. 친정이
    '23.1.5 10:36 AM (180.190.xxx.104)

    1년된 이름 있는 신축이에요 층간소음 벽간소음 다 있구요
    옆집에서 전화통화 조근조근 말하면 웅웅거리면서 다들려요 윗집 티비소리가 물트는 소리 새벽에 들려서 깜놀한적도 있어요 코로나땜에 외국에서 들어와 친정 입주할때부터 4개월 정도 살았는데 윗집 옆집 몇시에 출퇴근하는지 잘 알 정도에요 충간소음이 심한 건물이면 여러집 소리가 한번에 들려서 더 시끄러울 수도 있어요

  • 11. 행동
    '23.1.5 10:38 AM (221.147.xxx.176)

    그리고 그런 사람들이 부지런합니다.
    아침 7시면 베란다(안방 베란다)에서 베란다 물청소를 하거든요
    베란다 물청소하고 애들은 놀고
    베란다 물청소 솔질 쓱싹쓱싹 문지르고 청소기 돌리고
    베란다 창문 드르륵 열고 이불도 털어요 이불도 무슨 막대기로 두들기며 털고 저층 난간에 이불 걸린 적도 있고
    부지런하고 손도 빠르고 하니 소음이 크게 나나봐요

  • 12. 저희도
    '23.1.5 10:56 AM (112.153.xxx.186)

    그래요. 소음방지 스티커 그거 얼마한다고 절대 안 붙이더라고요. 하루종일 슬리퍼 딱딱딱 거리며 돌아다니고. 천장치니 더 지랄을 하대요. 지인들이 놀러와서 시끄럽다고 다 한 마디씩 해요. 불안에 분노까지 못 살겠음.

  • 13. ..
    '23.1.5 11:19 AM (1.225.xxx.95)

    어제 밤 12시까지 아이들 뛰어다녀 6개월만에 처음으로 인터폰 했는데 지금까지 참았다고 아이들 뛰는 소리가 안들린다고 생각했을까요? 지금 이시간에도 왜 어린이집을 안가고 뛰고있는지..

  • 14. ㅇㅇ
    '23.1.5 12:18 PM (118.217.xxx.44)

    매트 안 깔고 마루바닥에 뭐 계속 떨구면 그런거 아닐까요? 애 있는데 매트 안까는 진상들 너무 싫어요..저희는 온 집을 다 매트로 채웠는데 난방을 하면 따뜻하지가 않아서 조금 안타깝지만 그래도 아래층 생각하면 매트 안 깔 수가 없겠던데..
    그리고 저는 뭐 꺼내거나 물건 바닥에 내려놓을때도 퍽퍽 안놓고 좀 살포시 놓는다 해야 되나 그래야 덜그럭 쿵쿵 하는 거슬리는 소리 안들리는데 그런거 무신경한 사람들은 그냥 나무 마룻바닥에 물건도 달그락 거리고 쾅쾅 내려놓고 애들도 쿵쿵 뛰니 아랫집이 괴로울 것 같아요..
    저는 탑층 사는데 아래층에서도 이렇게 무신경하게 물건 달그락 거리면 소리가 계속 거슬리게 들리거든요.. 다들 좀 신경 좀 쓰고 살았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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