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음생이 있다면 부모님을 다시 만날수 있을까요.???
1. ㅇㅇ
'23.1.5 6:36 AM (93.177.xxx.174) - 삭제된댓글믿음의 영역인 건데.... 그냥 그렇게 믿으시면 되지 않을까요..
전 영혼 같은 거 안 믿는데
이렇게 애틋한 사연 들으면 그 순간엔 정말
저 분들이 원하는 다음이
저 분들께 일어났음 좋겠다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2. ㅇㅇ
'23.1.5 6:37 AM (93.177.xxx.174) - 삭제된댓글믿음의 영역인 건데.... 그냥 그렇게 믿으시면 되지 않을까요..
전 영혼 같은 거 안 믿는데
이렇게 애틋한 사연 들으면 그 순간엔 정말
저 분들이 원하는 다음이
저 분들께 일어났음 좋겠다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
어제 잠깐 박완서 한 말씀만 하소서 다시 읽었는데
아들 죽고 내세가 있다는 류의 책을 많이 찾아읽었다는 대목이 나옵니다.
그런쪽의 책을 찾아 보셔도,, 괜찮을듯3. ㅇㅇㅇ
'23.1.5 6:43 AM (120.142.xxx.17)제맘이 원글님 맘이네요. 전 엄마 가신 지 3년이 지났어요.
여전히 옆에 계신듯 생생하고... 어떤 땐 미치도록 보고 싶어요.
근데, 엄마를 만날 것이다는 맘으로 사니까 맘이 좀 다독여져요.4. ...
'23.1.5 6:53 AM (1.250.xxx.85)누구는 보고 싶어도 못보고
누구는 보기 싫어도 보아야 하고
인생이 슬프네요. ㅠㅠ5. ....
'23.1.5 6:56 AM (221.157.xxx.127)좋은엄마셨나보네요 ....
6. 저도
'23.1.5 7:04 AM (14.54.xxx.201)엄마 아버지 보고 싶네요
두분다 80넘어 돌아가셨는데도
부모님 생각 하면 가슴이 먹먹해 집니다
너무 애쓰며 살지마
너무 열심히 살지말라시던 마지막 말이 아직도
귀에 생생하네요7. ...
'23.1.5 7:06 AM (222.236.xxx.19)그렇게요.ㅠㅠ 인생이 슬프네요 ..정말 보고 싶은데도 이젠 더이상 볼수가 없다고 생각하면..
세월이 약은 단어가 . 부모 자식간에는 그 단어는 해당안되나봐요..8. 부럽
'23.1.5 7:07 AM (220.117.xxx.61)난 그 여자만 안만나면 다시 태어나도 됨
그여자 만날까봐 안태어날거임
좋은 부모랑 사신분들 부러움요9. ..
'23.1.5 7:21 AM (110.70.xxx.90)진짜 부모 이렇게 그리워 하는분 엄마가 얼마나 잘해주신건가요? 이해가 안되서..남자들도 이럴까요?
10. ...
'23.1.5 7:23 AM (124.51.xxx.190) - 삭제된댓글돌아가시기 전에 건강한 모습으로 이야기하셨어요. 나중에 너희들 보고 싶으면 어떻하냐고 하시길래,,제가 그랬어요. 우리 천국에서 만나요. 엄마께서 그래,,, 천국에서 만나자라고 하시더라구요.
11. ...
'23.1.5 7:24 AM (124.51.xxx.190) - 삭제된댓글가족을 위해 한평생 희생만하시다 가신 엄마,,잘해드리지 못해서 죄송해요.
12. ....
'23.1.5 7:27 AM (124.51.xxx.190) - 삭제된댓글가족을 위해 한평생 희생만하시다 가신 엄마,,마음 편하게 해드리지 못한 것,, 죄송해요.
13. 저도요
'23.1.5 7:32 AM (49.161.xxx.218)울엄마 참 좋은엄마였는데
너무 일찍돌아가셨어요
다음생에도 우리엄마 자식으로 만나서
엄마한테 효도하며 오래 같이살고싶어요14. ㅁㅁ
'23.1.5 7:40 AM (211.244.xxx.70)댓글보니 한없이 눈물이 나네요.
부모님이든 자식이든 사랑만해주렵니다.
삶이 너무 짧다는 생각이 들어요.15. ...
'23.1.5 7:44 AM (222.236.xxx.19)윗님처럼 자식이든 부모님이든 사랑만 주세요 . 생각해보면 짧게 만나고 가실려고하셨는지
저희 엄마는 사랑만 주시고 가신것 같아요... 엄마 생각하면 날 세상에서 가장 사랑해준 사람으로 기억해요
엄마가 있을때도 엄마가 절 정말 많이 사랑해주신건 알았으니 든든한 버팀목이었던것 같구요
지금도 그냥 하늘에서 보고 계시는것 같은 느낌
그래서 . 열심히 살아야지 이런 생각으로 열심히는 살고 있어요16. 그리운 엄마
'23.1.5 7:52 AM (122.46.xxx.172)엄마와 헤어진지 반년… 이 글 보고 아침부터 울어요.. 사랑하는 엄마.. 받은 사랑 다 못 돌려드려 미안해요…
17. ...
'23.1.5 8:15 AM (211.179.xxx.191)원글님이 부럽네요.
저는 부모님 다시 만날거냐 하면 그러긴 싫을거 같아요.18. ㅇㅇ
'23.1.5 8:16 AM (175.207.xxx.116)제목만 보고도 눈물이 났어요..
19. 그리워라
'23.1.5 9:12 AM (14.55.xxx.141)눈물 납니다
20. ......
'23.1.5 9:17 AM (211.49.xxx.97)아니요.....
21. ...
'23.1.5 10:22 AM (211.104.xxx.198) - 삭제된댓글옛날 드라마 인어아가씨에서 장서희가 엄마가 죽었을때 꼭 내 아이로 다시 태어나달라고 했었죠
그렇게 만나 최선을 다해 은혜를 갚고 싶은 마음...22. …
'23.1.5 11:15 AM (116.127.xxx.175)저도 울엄마랑 16년밖에 못살았어요 애기땐 기억도 없고
고등학생때부터 도시나가 하숙하고 대학가고 결혼하고
불쌍한 울엄마 ㅠㅠㅠㅠ 호강시켜드릴라고 나 전문직도 됐는데 ㅠㅠ 세상 젤 불쌍한 사람들이 엄마없는 사람들23. ㅇㅇ
'23.1.5 11:48 AM (106.241.xxx.27) - 삭제된댓글저도 엄마를 다시 보고픈 마음으로 살아요
돌아가신 후로 내세도 믿고 환생도 믿고 그러네요24. 럭키
'23.1.5 12:08 PM (116.32.xxx.22)그런 부모 밑에서 잠시라도 함께 했다니
운이 좋으십니다. 부럽.25. 행복한세상
'23.1.5 12:38 PM (27.118.xxx.24)우리엄마 ㅠ..65세 설날바로뒤 뇌경색와서.. 하루아침에 말도못하고 반신불구 되셨어요.
처음 일년동안은 큰병원 이곳저곳 다녔지만 큰 차도가없어서 요양원으로 모셨어요.저희집은 딸들만있어서 자매끼리 의논해서 말못하고 움직이지못하는 우리엄마 외롭고 겁먹지않게 자주자주 면회갔지요.면회갈때마다 간병인들께 먹을거 마실거 갖다주고(속마음은 우리엄마 잘 살펴봐달라는 의미로)
병원에선 최초에 보름이 고비다 했는데 근 15년을 그렇게 계셨네요.그 와중에 힘든적도 종종 있었지만 일주일에 한번씩 찾아가서 휠체어에 태워 병원밖으로 산책도하고 간단히 씻겨드리고 이런저런 나혼자만의 수다로 엄마눈보면서 얘기하고..지금도 엄마생각하면 먹먹하니 눈물이 나네요.제나이도 50후반인데..코로나전 2018년도에 하늘로 떠났네요 ㅠ..지금 생각하면 코로나전 가신걸 다행이라 생각해요.면회도안되면 말못하고 맘대로 움직이지못하는 우리엄마 너무너무 외로웠을꺼라..
엄마만 생각하면 맘이 시큰해지고 눈물이 맺히네요..나름대로 잘했다고 생각하면서도 한편으론 좀 더 잘할걸 후회도되고..엄마..우리엄마..보고싶다 정말 나중에 꼭 다시 만나자.하늘나라서 아프지말고 말도하고 맘대로 움직이면서 잘 지내고있어.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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