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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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국/찌개 안 먹은 지 3년 됐어요
1. 동감
'23.1.5 2:26 AM (41.73.xxx.78)조리 시간도 줄지 않나요 ?
국 찌개 너무 귀찮고 …
단품 요리가 최고인데
반찬 그릇도 많이 안나오고요
전 큰 접시에 먹을만큼 반찬 놓고 먹도록 하려고요 . 되도록 단품 요리식으로 .
저흰 어차피 밑반찬도 좋아하지 않아서 …
나이드니 뭐 해 먹고 사나 … 이거 정말 귀찮아요
때론 영양제로 먹고 버티는 그런거 나왔으면2. ㅇㅇㅇ
'23.1.5 3:15 AM (220.89.xxx.124)저희는 고혈압 때문에 안 먹어요.
친정어머니, 시어머니 고혈압이니 부부가 다 고혈압 가족력 있는 상황인데
40살 넘는 시점부터 남편 혈압이 슬슬 높아지길래요.
정말 편해요. 진작 이렇게 살걸3. Re:00
'23.1.5 3:27 AM (27.117.xxx.3)몸이 좀 가벼워진 느낌은 있구요.
그리고 국찌개 이외에도 음식을 전반적으로 싱겁게 먹게 됐어요.
김치도 살짝 헹궈먹을 정도에요4. ㅇㅇ
'23.1.5 6:00 AM (121.175.xxx.200)저는 원래도 건더기파고 국물 안먹는 사람이었는데, 나이들어서 어쩌다 라면 국물 몇번 마셔도 위가 쳐지는 느낌이 들어요. 마흔 넘으니 알아서 몸이 컷해주네요.
5. 그럼
'23.1.5 6:20 AM (125.128.xxx.85) - 삭제된댓글라면도 안끓여 드시는지....
사실 그게 좋죠.
국,찌개가 좋은 음식 아니에요. 짜고 맵고 뜨겁고..
그런거 많이 먹으면 빨리 늙는다고 생각해요.
저도 그런거 일체 안막는 50대에요.
장한테 자극이 심합니다. 장 피부는 왜 생각 안하는지?
피부과에서 얼굴 시술은 잘 하면서...
내장이 늙으면 사람이 전체적으로 늙죠.6. 남편이
'23.1.5 6:48 AM (175.208.xxx.235)남편이 국이나 찌개가 없으면 밥을 못 먹어서 꼭 국이나 찌개가 필요합니다
전 국이나 찌개 꼭 필요하지 않고요.
그래서 가끔 국 끓이기 귀찮으니 남편만 주고 전 안먹고 남겨둬요
전 국이나 찌개 있으면 밥상 차리기는 더 쉬운거 같아요.
계란후라이, 조미김, 그리고 밑반찬 꺼내면 되요.
남편은 라면도 주말마다 꼭 먹고요.
술도 주 4일이상 매일술이예요.
술을 좋아하니 국이나 찌개가 필요한가봐요.
근데 건강은요 국이나 찌개 잘 안먹고, 라면도 전혀 안먹는 저보다
남편이 더~ 건강해요.
의사샘이 유전적인게 더 크다고 하시더군요.
사람마다 다른가봐요.7. 이걸보니
'23.1.5 7:33 AM (118.235.xxx.241) - 삭제된댓글국, 찌개 너무 좋아하고
라면 먹고 신나하고
가끔 열무김치, 조림 보면 두공기씩 먹으니 살이 쪘구나.. 싶네요.8. 근데
'23.1.5 7:51 AM (1.227.xxx.55)저는 국을 조금 먹는 게 여러 모로 좋더라구요.
국 먹는 만큼 반찬도 덜 먹고
포만감도 있어서 밥도 덜 먹게 돼요.9. 미쁜^^*
'23.1.5 2:46 PM (118.41.xxx.35)국 찌개 끓여서.채소건더기 잔뜩먹어요
좋아요 ^ ^
소고기무우국, 끓여서 콩나물 무우 많이먹으면좋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