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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달이는 연기 천재

순풍 조회수 : 3,457
작성일 : 2023-01-04 19:53:35
처음엔 아이가 순풍산부인과 보고 있으면
저도 오며가며 보다가
이젠 제가 알아서 켜서 보고 있어요.

콩알같이 동글동글 작고 귀여운 미달이는
어쩜 저리 천연덕스럽게 연기를 잘 할까요?
엄청 어려보이는데 상황 파악을 찰떡 같이 이해하고 연기하네요. 미달이는 연기 안할거였으면 차라리 공부를 했어도 성공했을 거 같아요.

미달이랑 박영규아저씨 연기 합이 너무 좋아요.
미달이나 박영규, 용녀아줌마가 나오는 장면들이 제일 재밌네요.

IP : 1.246.xxx.13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4 7:57 PM (203.142.xxx.65) - 삭제된댓글

    갑자기~~

  • 2. dd
    '23.1.4 7:57 PM (14.63.xxx.48)

    그러게요
    연기자로 승승장구했으면 좋았을텐데
    성인영화 찍은거 보구 깜놀했어요 ㅜㅜ

  • 3. 순풍
    '23.1.4 8:03 PM (1.246.xxx.139)

    중학생 아이가 코난만 보더니
    어린 티를 벗는지
    개콘 한바퀴 돌고
    그 다음 무한도전 한바퀴 돌고
    그리고 보기 시작한게 순풍이예요.
    뜬금없지만 우리집에선 나름 순차적이예요.

    다행히 미달이가 성인되고 찍은 영화는 안봐서
    그냥 순풍산부인과의 미달이로 기억할래요.

  • 4. 그렇죠
    '23.1.4 8:06 PM (110.15.xxx.196) - 삭제된댓글

    저도 미달이 좋아했어요.

  • 5. ㅇㅇ
    '23.1.4 8:09 PM (49.167.xxx.50) - 삭제된댓글

    미달이는 딱 미달이 시절만 기억하는 게 좋긴 하죠 ㅠ

  • 6. ..
    '23.1.4 8:20 PM (58.122.xxx.37)

    어른들이 망쳐놨죠.
    부모도 바람막이 못 됐구요.
    그 시절 아역 배려가 너무 없었다고 해요.

  • 7. ㅇ ㅇ
    '23.1.4 8:48 PM (119.194.xxx.243)

    미달이 연기는 정말 대단했죠.
    지금은 덜하지만 그 시절엔 아역연기자가 성인배우로 자연스럽게 이어지기가 많이 어려웠던 거 같아요.

  • 8. 김성은인가?
    '23.1.4 10:12 PM (112.147.xxx.62)

    미달이는 어려서 자의식과잉이였어요

    순풍에서 미달이 인기라서
    당시에 아침방송 여러번 나왔는데

    정배 등 같이 출연한 다른 아역들은
    어린이 특유의 순수하고 해맑은 모습이였는데 반해서

    미달이는 같은 초딩 저학년임에도
    웃지도 않고 정색하면서
    난 공부도 잘하고 이런것도 안다
    나는 지적이고 똑똑하다
    이런거 어필하면서 잘난척하던 모습에
    당시 뜨악했던 기억이 있어요

    미달이로 인기와 인지도를 얻었지만
    미달이가 모자라다 생각했던건지
    그렇게 잘나고 똑똑하다를 보여주고자 애쓰더라구요

    미달이는 연기라는걸 스스로 인식하지 못한거나
    미달이는 모자란 역할이니까
    실제로는 공부잘해야한다고 부모에게 압박이라도 받은듯했어요

    그래서 사춘기때쯤
    자기를 미달이라고 부르는 사람들
    다 죽이고 싶었다고 분노표출해서 난리였잖아요

  • 9. 연기 천재죠
    '23.1.5 12:23 AM (59.10.xxx.78)

    순풍 다시 보면서 놀래요
    아역 중이 저 정도 수준이 있었던가.. 역대급이죠
    김성은양 (커서의 모습을 잘 몰라서 양이라고 붙일게요) 언제나 행복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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