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김은숙 작가, 한 때 신데렐라 이야기 쓴 이유

영통 조회수 : 4,694
작성일 : 2023-01-04 11:52:00
시티홀..

김은숙 작가가 파리의 연인 뜨고 나서

의식이 보이는 정치 소재 드라마로 쓴 것이 시티홀.

그런데 시청률 많이 낮게 나왔어요



김은숙이 그 때 결심했대요.

"그래 대중이 좋아하는 재벌 신더렐라 나오는 드라마 다시 쓰자. 그런 드라마로 인기 작가 되면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 쓰자"

제가 한 때 드라마작가 되고 싶어서 교육원 다닐때 초빙연설 와서 해준 말이에요.

작가지망생에게도

"처음에는 대중 선호 드라마 쓰고 인기 얻다보면 여러분이 말하고 싶은 이야기 쓸 기회가 온다."



한동안 재벌 신데렐라 계속 쓰길래

김은숙 드라마는 보지도 않았고

그 하고 싶은 말이 있는 드라마 언제 쓸건가 했더니

완전 새로운 주제인 미스터 션샤인 발표.



그 말이 빈말 아니었구나 반가웠었죠

이번에 .더 글로리..

주제 울림 있죠



김은숙 작가 멋지네요


IP : 106.101.xxx.12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4 11:56 AM (220.116.xxx.18)

    전 시티홀 매니아라 김은숙 드라마가 마음에 안들던(원글님이 말한 재벌 신데렐라 류 드라마?) 시절에도 그의 저력을 믿긴 했어요
    본방 달리고 dvd까지 수십번 달린 매니아
    시티홀 같은 드라마 아무나 못 쓰거든요

    김은숙이 처음 시작하는 바닥을 경험해서인지, 현명하고 좋은 루트를 선택한 거 같아요

  • 2. ㄱㄱ
    '23.1.4 11:58 AM (182.209.xxx.174)

    전 시티홀 너무 좋았어요~~
    그때부터 김은숙작가 극호였는데
    저런뜻이 있는줄은 ~~
    멋지네요

  • 3. Juliana7
    '23.1.4 12:01 PM (220.117.xxx.61)

    시티홀 완전 재밌었는데요.
    점점 더 좋은거 쓰셔서 좋아요.
    훌륭 작가님 고공행진 하시길요.

  • 4. 시티홀
    '23.1.4 12:06 PM (218.50.xxx.164)

    저만 열심히 봤던 건가요

  • 5. 시타홀
    '23.1.4 12:08 PM (119.64.xxx.75)

    얼마나 재밌었는데요.
    연기도 잘했구요.

    저도 정말 극찬하며 봤고 차승원배우 그 드라미에서 다시봤답니다

  • 6. sstt
    '23.1.4 12:19 PM (125.178.xxx.134)

    근데 전 재벌 신데렐라 류 드라마중에선 김은숙작가 작품이 젤루 재밌었어요

  • 7. 시티홀
    '23.1.4 12:21 PM (223.38.xxx.178) - 삭제된댓글

    진짜 재밌게 봤어요

  • 8. ..
    '23.1.4 1:07 PM (222.99.xxx.82)

    저 작가 좋아해요..
    상업적일때 철저히 상업적으로, 남의돈 가지고 예술하는거 아니라고 했죠.
    본인작품 했던 배우 스탭들 모두 이후 활동에 도움될수 있게 작품성이 아니라면 대중적으로 성공하는 작품 쓰는게 본인 할일이라고. 도깨비, 미스터션샤인은 사실 아주 오래전부터 준비해놨던 작품이라고 들었어요. 본인 쓰고 싶은데로 쓸수있을때를 기다린.

  • 9. ㅇㅇ
    '23.1.4 1:26 PM (106.101.xxx.99)

    씨티홀 좋았어요,

  • 10. 줄리
    '23.1.4 1:37 PM (14.52.xxx.15)

    씨티홀 정말 재밌게 봤었는데 시청률이 낮았군요. 김선아 이름이 미래? 차승원이 조국 뭐 그랬던것 같은데.
    아무튼 김은숙 작가를 막 좋아하고 그러진 않았는데, 미스터 션샤인으로 그냥 그 분은 경지에 오른걸로 인정해요. 그냥 까방권 백만장 드리고 싶어요.

  • 11. ...
    '23.1.4 2:51 PM (220.116.xxx.18)

    그 낮았다는 시철률이 20% 전후였다는 거...
    지금은 상상하기 어려운 시청률이죠? ㅎㅎㅎ

    김은숙 작가의 전작들이 4-50%를 넘나들 때라 낮았다고 생각되었을 뿐

  • 12. 시티홀
    '23.1.4 11:41 PM (58.29.xxx.44)

    본방사수 하면서 재밌게 봤는데 시청률 낮았다하니 좀 의아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21017 돈 안 갚는 사람의 심리는 뭐에요? 13 ?? 2023/01/04 3,751
1421016 아이가 유치원때 눈옆이 찍혀왔는데 가해자엄마가 1 가해자 2023/01/04 1,605
1421015 뉴베리영어책 읽기 카톡방모임입니다 3 큐라 2023/01/04 913
1421014 손 전문 병원 추천해주세요 4 애사사니 2023/01/04 890
1421013 한동훈 딸 입시 근황(스탠포드 얼리 입학 실패) 19 ... 2023/01/04 5,691
1421012 더 글로리를 보면 후련하다가도 답답합니다 14 갈먀기 2023/01/04 3,283
1421011 녹용들어간 약 먹을때 전복 먹어도 될까요? 5 00 2023/01/04 623
1421010 예비 고2 아이와 자꾸 시비가 붙어요 누가 문제에요? 18 지금 2023/01/04 3,023
1421009 시집살이는 남편이 시킨다는 말요 전 공감가는게 14 ... 2023/01/04 5,082
1421008 사진집 추천 추천 2023/01/04 368
1421007 대전유성쪽 친정부모님모시고 4 ㅠㅠ 2023/01/04 1,330
1421006 자기업무를 못한걸 사원들 탓 하는 차장님 어떻게 보시나요 4 dd 2023/01/04 823
1421005 진학사 실제 지원자 점수공개 6 456 2023/01/04 2,213
1421004 3일이면 끝나던 생리가 4 ... 2023/01/04 1,953
1421003 곰탕 끓이는데 색이 뽀얗지가 않네요 ㅠ 14 집에서 2023/01/04 2,364
1421002 오븐 자주 쓰시는 분들께 여쭤볼게요 7 .. 2023/01/04 1,328
1421001 타자를 잘 치고 싶은데요 25 봄날 2023/01/04 1,875
1421000 범죄자 얼굴공개 이 정부때 좀 바꼈으면 9 ........ 2023/01/04 1,248
1420999 미씽 1,재미있을까요? 6 다시보기 2023/01/04 1,589
1420998 여기 사주 맞나요??? 10 . 2023/01/04 3,197
1420997 샘 스미스 차암 좋아하는데요 하아.... 14 럴수럴수 2023/01/04 4,563
1420996 중국인이 하는 중국집에 핸드폰 두고 나왔다 찾았는데.. 19 핸드폰 찾았.. 2023/01/04 5,960
1420995 과외선생님 구할때 8 ㅡㅡ 2023/01/04 1,386
1420994 조카가 초등 졸업인데 4 ..... 2023/01/04 1,282
1420993 아베다염색 6 2023/01/04 1,3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