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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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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간병인들이 돌보는 환자한테 아버지라고 호칭하나요?

ㅇㅇ 조회수 : 4,664
작성일 : 2023-01-04 09:38:41
아이가 외과병동에 일주일이상 입원해있었는데
남자애라 남자병동 5인실이였는데
우리집이랑 다른한집만 부인이 간병하구
나머지 집들은 다 아들들이 간병하더라구요?
퇴원하고 새로 입원하는 병상환자도 아들.

세상 많이 변했다 싶던데

아버지라고 부르니까 당연 부자관계라 생각했는데
밑에 간병인 얘기가 나와서 혹시 요즘은
간병인들이 호칭을 아버지라고 부르나?? 싶어서요.

전 아직도 아들들이 아버지 간병한다는게 믿기지가 않아서;;
IP : 106.101.xxx.174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4 9:40 AM (125.186.xxx.181)

    딸. 아들 아니면 간병인이죠. 며느리나 사위가 하는 경우는 거의 못 본 것 같아요.

  • 2. ㄴㄴ
    '23.1.4 9:42 AM (59.6.xxx.68)

    남자간병인들이 나이드신 환자분께 아버님, 어르신이라고 부르는 건 여러번 봤어요
    아버지는 자식이 아니고는 안쓰는 호칭 아닌가요?
    제가 아버지 간병하면서 보니 아들이 노모 간병하는 경우도 여러번 봤고 (오히려 딸들은 전화도 안함), 아버지 돌보는 아들도 종종 봤어요
    왜 종종이냐 하면 대부분 간병인들이 간병하니까
    남편 돌보는 아내나 할머니도 많지 않아요

  • 3. 간병
    '23.1.4 9:43 AM (219.249.xxx.53)

    남자간병인은 보통 정신병원
    투석환자 있는 곳
    나이 오십 이상 육십 이상 이예요
    최저임금 인 데 아들같은 젊은 사람은 안하죠
    아마 보신 분들은 아들 맞을 거예요

  • 4. ㅇㅇ
    '23.1.4 9:43 AM (94.140.xxx.0)

    매달 몇백씩 간병인 낼 돈 없고
    자식이 아들 밖에 없으면 아들이 돌아가면서 해야죠
    뭐 별 수 있나요.

  • 5. ㅇㅇ
    '23.1.4 9:47 AM (106.101.xxx.174)

    의외로 부인들은 없더라구요.
    간혹있는경우는 보면 남편이 부인 엄청 위해줌.
    손붙잡고 다니고 대화도 많고..
    근데 같이 늙어서 간병하는거 쉽진 않겠더라구요.
    아들도 덩치가 크니 일어날때마다 부축하느라 팔이 쑤시던데..
    같이 늙어서 남편 간병하려면 돈도 돈이지만 이쁜구석이 있어야 해줄꺼같아요..

  • 6. 저는
    '23.1.4 9:47 AM (218.37.xxx.225) - 삭제된댓글

    아들이 간병하는거 봤어요
    아버지 간병을 엄마랑 아들이 교대로 하더라구요

  • 7. 근데
    '23.1.4 9:47 AM (116.42.xxx.47)

    가정있는 아들들이 간병하면 그 가정 수입은 간병 끝날때까지 중단되는데 그게 가능한가요

  • 8. 진짜 아버지
    '23.1.4 9:47 AM (175.223.xxx.66)

    맞을걸요
    남자 간병인이 그리 흔하지 않아요.
    정말 구하기 힘들어요

  • 9. ..
    '23.1.4 9:48 AM (58.79.xxx.33) - 삭제된댓글

    지인 시어머니 감기인줄 알았는데 차도없더니 검사해보니 백혈병으로 대학병원으로 전원하셨죠. 아들넷 며느리넷 일주일씩 간병하기로하고 회사나 가게 일정조정해서 순번대로하는데. 딱 한달 아들들이 엄마옆에서 일주일씩 지키고 간병하더니 ㅜ 돌아가셨어요.

  • 10. Dma
    '23.1.4 9:49 AM (124.49.xxx.205)

    대부분 진짜 아들일 것 같은데 가게만 들어가도 손님을 어머니라 하잖아요 간병인분들도 어머니 아버님 이런 호칭 잘 쓰던데요

  • 11.
    '23.1.4 9:50 AM (27.1.xxx.81)

    울 어머니 간병인 울 어머니한테
    엄마라고 하던데요.

  • 12. 남자
    '23.1.4 9:53 AM (1.235.xxx.154)

    남편도 본인아버지 간병했어요
    성별이같으니 할수있죠
    제아들도 골절되고 수술후 첫날은 남편이 잤어요
    움직이기 힘드니 화장실부축은 남편이 가야할거같아서...

  • 13. ...
    '23.1.4 9:54 AM (211.187.xxx.16)

    그럴 수도 있죠 저희 아버지 요양보호사도 그렇고 보통은 아버님이라고 부르지만..

  • 14. ..
    '23.1.4 9:59 AM (125.178.xxx.109)

    저희 간병인도 엄마라고 부르더라고요

  • 15. 아들
    '23.1.4 10:19 AM (121.168.xxx.246)

    맞을거에요.
    일주일 ~열흘 정도는 휴가내고 간병 하더라구요.
    남자는 여자가 간병 못해요. 힘들어서~.

    남동생도 사촌 동생도 다 남자들이 아빠 간병했어요.

    50대 퇴직하시면 진짜 남자간병인 하세요.
    한국분 남자 간병인 거의 없어서 편한 자리 골라가고 돈 많이 벌어요.

    아시는분 5년해서 3억 모으셨어요!
    돈 드는게 없고 주말 명절때 꼭 일하시니 돈을 금방 모으시더라구요.

  • 16.
    '23.1.4 10:24 AM (211.224.xxx.56)

    부모님 모시고 종합병원 신경과 검사하러 몇번 갔었는데 중년아들이 아버지 지극정성 돌보는거 봤어요. 아들이 지극정성이니 고등생으로 보이는 손자도 어찌 그리 지극정성인지. 자식은 부모 보고 배우는거구나 싶었어요. 그리고 코로나 시국이라 그런지 대학생정도로 보이는 손녀,손자가 할머니,할아버지 모시고 병원 다니는 경우도 많이 봤고요.

  • 17.
    '23.1.4 10:28 AM (106.101.xxx.242)

    남자분들 퇴직하고 난후 요양병원에서 부모간병하며
    휠체어 밀고 다니는거 종종 봤어요

  • 18. .
    '23.1.4 11:03 AM (1.235.xxx.154)

    시댁친정모두 80넘으셨어요
    70대까지는 어머님들이 간병하셨어요
    어머니78세되고부터는 간병인불렀어요
    이제 병원에서 자면서 간병못하세요

  • 19. ..
    '23.1.4 11:46 AM (118.235.xxx.221) - 삭제된댓글

    저희 아버지도 할아버지 간병하셨고, 저희 외삼촌도 외할아버지 간병하셨어요

  • 20. ker
    '23.1.4 1:27 PM (222.101.xxx.97)

    아버님 이라고 하죠

  • 21.
    '23.1.4 3:41 PM (218.155.xxx.211)

    왜 가족들이 간병하면 돈 없는 집이라고 생각할까요.
    저는 이번에 엄마 간병 10일 했거든요.
    엄마 간병하며 별의 별 간병인 다 봐서 좋은 간병인은 하늘에 별따기 란 거 알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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