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등아이가 제가 집에 있으니 안정감있게 공부가 된다는데요
매우 유용하게 쓰고 있구요
고등 아이가 방학이어서 학원 안가는 날은 쉬는걸로 얘기가 되어 오늘 집에서 쉬면서 맛있는것도 해주고
대화도 하고 공부하는것도 봐주고 했는데요
아이가 엄마가 집에 있으니 시간관리도 잘되고
공부도 안정적으로 잘된다고 해요
이제 고2인데 알바를 그만둬야할지 고민이네요
방학때만이라도 쉬고싶은데 그게 안되는데
큰돈이라면 큰돈, 어찌보면 없어도 살돈.
그냥 알바 그만둘까요?
1. 저같음
'23.1.4 12:52 AM (211.36.xxx.9)없어도 살 돈이면 방학동안이라도 편하게 같이 있어줄거 같아요
저희 아들도 고2올라가는데 계산해보니, 2년후면 신검받더라구요 ㅜㅜ
대학공부도 공부지만 아직 엄마한테 필요한거 있을때
잘해주자 싶었어요
힘들때 이런 추억들이 나중에 힘이 되겠지 싶고..2. 저도
'23.1.4 1:16 AM (218.155.xxx.132)집에 들어올 때 세상 다정하게
엄마~ 부르며 들어오고
엄마가 집에 있는 게 좋다고 해서 일할 엄두가 안나요.
저도 그냥 매달 조금만 더 아끼자 아끼자 해요.3. 방학
'23.1.4 1:21 AM (118.235.xxx.139)금방 갑니다...고3때 수능끝나고 돈 엄청 들어가요.형편이 아주 좋은게 아니라면 쉬는날을 조금 늘리더라도 계속 일하시는게 나아요..
4. ....
'23.1.4 2:30 AM (223.39.xxx.134)160이면 큰돈이에요
웟분 말처럼 고3 그리고 수능끝나고도 돈 너무 많이 드네요
고딩때는 학윈비
수능끝나고는
아이라식수술 아이패드 옷 신발 운전면허 등등 계속계속 목돈 드네요
게다가 대학가면 이건 뭐
저희는 지방이라 아이 자취비용까지 ㅠㅠ
방학 금방 갑니다
그 수준의 알바 언제든 구할 수 있다면 그만둬도 되시구요5. ...
'23.1.4 7:59 AM (211.179.xxx.191)알바 다시 구할수 있는거면 관둡니다.
수능후에 돈 엄청 들어가고 어쩌면 고3때 면접특강이니 컨설팅이니 더 들수도 있는데
그것도 지금 공부 열심히 해서 성적 잘 나와야 의미가 있어요.
돈은 나중에 벌어도 되는데 입시는 현역으로 가는게 제일 쉽고 애 고생도 덜하는거에요.
열심히 된다 할때 챙겨주세요.6. 고3
'23.1.4 10:22 AM (221.150.xxx.138) - 삭제된댓글아이 고3때 친구가 자기가 뒤에서 밀어주겠다며
자기 직장에 들어오라고 강력히 권했고,
그때가 마지막 기회라는거 알았지만 포기했어요.
아이도 sky 모두 합격했고,
남편외 양가 모두 제가 포기하고 아이 뒷바라지 해서 고맙다고
이구동성 말하고 있음.
나로서는 내 인생이 좀 아깝기는 한데
그래도 지금도 똑같은 선택을 할것 같아요.
아이 성적이나 뭐 그런거와 관계없이
only 아이만을 위해서~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446688 | 최우식 넘 웃겨요. 17 | 어머나 | 2023/03/04 | 6,595 |
1446687 | 정순신 아들 학폭 피해자 2명, 대학 못 가거나 학교 떠났다 5 | 서울대 | 2023/03/04 | 2,128 |
1446686 | 대전 갈껀대 맛있는 칼국수 추천 해주세요 14 | 대전 칼국.. | 2023/03/04 | 1,823 |
1446685 | 고1아들 짜증나요 26 | .... | 2023/03/04 | 4,018 |
1446684 | 이재명 당대표 사퇴 출당 제명할것을 청원합니다 63 | ㅇㅇ | 2023/03/04 | 2,465 |
1446683 | 절에다가 기부? 헌금은 어떤식으로 해야하나요 1 | 궁금하다 | 2023/03/04 | 668 |
1446682 | 몽골 허르헉 요리 먹어보신 분 있나요? 1 | 다큐 | 2023/03/04 | 956 |
1446681 | 가위를 눌렸는데 느낌이 ㅠㅠ | 우웅ㅇ | 2023/03/04 | 827 |
1446680 | 정순실 아들 학폭수위 49 | ... | 2023/03/04 | 6,597 |
1446679 | 서진이네 보면서 제일 아쉬운것 23 | ........ | 2023/03/04 | 7,704 |
1446678 | 분당선을 타고 느낀점이요 22 | 분당선 | 2023/03/04 | 5,693 |
1446677 | 한우 사태 덩어리 살때 뭘보고 사나요? 3 | 한우 사랑 | 2023/03/04 | 1,059 |
1446676 | 이런 인생도 의미가 있을까요 11 | // | 2023/03/04 | 3,890 |
1446675 | 아이가 긴장하면 배가 아프고 화장실 가야하는데요 6 | 튼튼 | 2023/03/04 | 790 |
1446674 | 부산여행기+성심당 16 | 씩씩하게 | 2023/03/04 | 2,743 |
1446673 | 양지열의 콩가루 ㅡ 의료사고에 대처하는 법 part1 ( f.. 2 | 한바다 | 2023/03/04 | 749 |
1446672 | 50대 남편의 변신 그리고 고백 15 | 미스테리 | 2023/03/04 | 6,659 |
1446671 | 머릿결 안 상하는 염색약은 없겠죠? 7 | …. | 2023/03/04 | 2,712 |
1446670 | 서진이네 정유미요 김밥 27 | ㅁㅁ | 2023/03/04 | 11,095 |
1446669 | 즐겨보신는 유투브 하나씩만 알려주세요 45 | ㅇㅇ | 2023/03/04 | 4,005 |
1446668 | 김기현 판사출신이 증거조작했던거 걸렸네요 7 | 끼리끼리 | 2023/03/04 | 1,106 |
1446667 | 니트원피스 드라이비 얼마씩하나요? 4 | 바닐라 | 2023/03/04 | 876 |
1446666 | cj홈쇼핑 동가게 17 | ㅇㅇㅇ | 2023/03/04 | 5,075 |
1446665 | 맛있는녀석, 이십끼형만 남고 다 떠난대요 6 | 헐 | 2023/03/04 | 4,155 |
1446664 | 외로움.. 6 | … | 2023/03/04 | 2,14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