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제가 아이한테 답답한거...

... 조회수 : 2,620
작성일 : 2023-01-03 20:38:48
저 아래 테트리스 글 읽다보니 생각나서요.
아이한테 소리지를일은 아니지만 저도 가끔 애가 넘 답답하거든요.

자기 객관화 안되는거.
제가 아이 롤모델이 될만한 형아(지인 아들) 피아노 치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자기가 보기엔 46점이래요. 아들은 체르니 100도 간신히 칩니다.
닮으라고 보여줬더니 평가하고 있으니....

자기가 되고 싶은 직업이 있는데
그것과 관련된 공부는 싫어하고 겉모습만 따라하네요.
어둠고 음침하게. 모자 눌러쓰고 검은 후드티입고...

목표설정 똑바로 해주려고 엄청 대화도 많이하고
숙제때문에 혼도내고 그러는데요.
지금 초등나이에 해야할 건 안하고 겉멋만 들어서 미치겠습니다....

그냥 속풀이에요... 방금도 옆에서 속터지는 소리나 하고 가서요... ㅜ


IP : 1.241.xxx.22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3 8:48 PM (1.234.xxx.165)

    어둠고 음침하게. 모자 눌러쓰고 검은 후드티입고...
    -> 이거 남자애들 사춘기 시작할때 모습인 듯 한데요.
    거기에 앞머리 길러 눈가리고...


    아직 어려요.

  • 2. ...
    '23.1.3 9:05 PM (118.37.xxx.38)

    아이의 그때그때 심리를 이해해 보세요.
    검은 모자를 쓰고
    검은 후드티를 입고
    사춘기라는 동굴로 들아갈 준비를 하네요.
    계속 잔소리?나 비난을 받는다면
    아주 깊은 동굴로 들어가 벽을 칠겁니다.
    칭찬과 격려가 필요해 보여요.
    남과 비교는 금물.

  • 3. 자존
    '23.1.3 9:05 PM (122.42.xxx.82)

    좋게 생각하세요 애가 기가 안죽고 자존감 높다고 객관화 그거 쉽지 않죠
    어짜피 깨질앞날만 남았잖아요TT

  • 4. 초등이
    '23.1.3 9:07 P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

    롤모델의 모습을
    어떻게 따라하라는건가요

    어떻게해야 만족하시나요?

    애들은 뭘해야하는지를 몰라요
    잘 모르니 하는 노력이 겉모습 따라하기죠.
    그방법을 알면 그게 초딩인가요?
    엄마가 잘 이끌어주셨나요?

  • 5. ...
    '23.1.3 9:21 PM (125.177.xxx.6)

    닮으라고 보여주는 그런거 애들이 제일 싫어하더라구요.
    사춘기 시작하는 거 같은데 그냥 두세요.
    엄마가 죽을 만큼 참아야 지나가는게 사춘기더라구요.

  • 6. ...
    '23.1.3 10:20 PM (221.157.xxx.127)

    에고 시어머니가 다른며느리가 한 음식 살림솜씨 따라하라고 보여주면~? 그거 완전 안좋은방법이에요

  • 7. ---
    '23.1.3 10:54 PM (211.215.xxx.235)

    초등 나이에.ㅠㅠㅠ 초등인가요?
    엄마가 문제네요.. 부모교육 상담이 필요하네요

  • 8. ...
    '23.1.4 11:07 PM (1.241.xxx.220)

    윗님은 무슨 밑도 끝도 없는 소린지
    닮으라고는 제 머릿속 생각이고, 그냥 잘친다 아는 형이라고 보여준 거였죠.
    제가 아이가 갖고 싶은 직업의 소유자에요.
    제가 누구보다 가는 길을 잘 알고 알려줘도 흉내내고 싶은 것만 하려고하는데 1년을 제가 같은 소리만 하고 있어요. 지겨울 법도 하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20918 갑자기 급여행을 가게 되었어요 제천 리솜포레스트 5 .... 2023/01/04 2,328
1420917 기관지염이라는데요 3 ㅇㅇ 2023/01/04 1,281
1420916 이런 재료로 도시락 반찬 만든다면… 9 .. 2023/01/04 1,612
1420915 더 글로리에서 이사라, 손명오 14 cnlgid.. 2023/01/04 5,911
1420914 약간 매운 얼린 풋고추 어떻게 먹으면 좋을까요?? 6 바쁘자 2023/01/04 780
1420913 뭔가를 사려면 돈 계산이 되서 아껴쓰는 노하우 좀 알려주세요. 7 ㅇㅇ 2023/01/04 2,205
1420912 남향집에 첨 살아봐요 22 ... 2023/01/04 5,976
1420911 이중출금을 대기업에서 모를수있나요 3 이중출금 2023/01/04 1,079
1420910 알바해야되는데 두려워요 7 sstt 2023/01/04 2,613
1420909 한국이 위암 1위 에 대장암도 높다는데요 14 . . . .. 2023/01/04 3,748
1420908 지난주 금요일 점 뺐는데 오늘 화장해도 될까요? 3 2023/01/04 628
1420907 사주보러갔더니 매우 강하다는데 뭔 뜻인가요? 4 철학관 2023/01/04 2,729
1420906 이 코트 50대가 입기에 37 ㅣㅣ 2023/01/04 6,341
1420905 차돌숙주볶음 느끼한데요 6 ... 2023/01/04 1,657
1420904 노인세대가 매너는 없지만 정은 정말 많아요 24 ... 2023/01/04 4,731
1420903 더글로리 4 아쉽 2023/01/04 1,795
1420902 코로나 감염 중국인 공항서 도주했다네요 8 우한 2023/01/04 2,753
1420901 질긴 양배추 구제방법 있을까요? 1 oo 2023/01/04 816
1420900 왕따 당하는 학생의 책상을 닦아주셨던 선생님.jpg 10 눈물 2023/01/04 4,191
1420899 정시 가나다 다 붙으면 등록은 어떻게 하나요? 5 정시 2023/01/04 1,583
1420898 손목아픈 분들, 무선 청소기 뭐 쓰세요? 7 ㅇㅇ 2023/01/04 1,634
1420897 수능국어 문제 푸는 방법 12 국어 2023/01/04 2,796
1420896 질병관리청 중국 입국자 관리 무능 끝판왕이네요 14 한심 한심 .. 2023/01/04 2,180
1420895 '더글로리'는 드라마 마왕과 거의 흡사한데요 3 드라마 2023/01/04 3,414
1420894 테라플루 왜 이렇게 사기가 어렵죠? 26 .. 2023/01/04 4,7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