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50만원 넘는 기숙학원 다 어떻게 보내세요?

ㅇㅇ 조회수 : 9,498
작성일 : 2023-01-03 19:28:22
이렇게 매달 지출해도 끄덕없는 집이 그렇게 많았나요?
기숙학원 후덜덜 하네요.
IP : 211.234.xxx.201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3.1.3 7:29 PM (218.155.xxx.137) - 삭제된댓글

    조카 재수 기간 1년 동안 보냈어요 언니 6급 공무원이고 형부 중견기업 이사고 외동딸이거든요.

  • 2. ...
    '23.1.3 7:30 PM (180.69.xxx.74)

    재수하면 년 5천이라고 했는데
    지금은 더 하겠죠
    빚내거나 조부모가 내주는집도 많아요 ..

  • 3. ..
    '23.1.3 7:31 PM (112.150.xxx.220) - 삭제된댓글

    거기다 부족한 과목 클리닉도 하라고 해요 ㅜ

  • 4. 2ㅡ3십년전에도
    '23.1.3 7:31 PM (112.152.xxx.66)

    재수 비싼곳은 월 3백이었어요
    매달 들어가는돈이라 여기지않고
    아이들 장래에 3ㅡ4천 투자한다 여기더라구요

  • 5. ...
    '23.1.3 7:32 PM (220.75.xxx.108)

    그냥 국산차 한대 값 들인다 생각하는 거죠.

  • 6. 아. .
    '23.1.3 7:34 PM (115.41.xxx.18) - 삭제된댓글

    제네시스 한대 갑상선 든다네요.
    노루 적금,당겨 쓰낮하요 ㅠㅠ

  • 7. ㅅㅅ
    '23.1.3 7:37 PM (218.234.xxx.212)

    재수종합학원 또는 줄여서 ‘재종반’이라고 불린다.[5] 비용은 2016년 서울 대형 학원 기준 월 106~126만원이다.[

    2016년 기준 대성 126만, 청솔 114만, 스카이에듀 112만, 메가스터디 110만, 종로 106만. 지방에서는 70만원 정도까지 떨어진다.(제주대성학원 30명반 기준 71.5만원)

    소수반 같은 경우는 150만 원을 넘기는 곳도 있다고 한다. 이 비용은 식비/교재비/통학비/특강비를 제외한 것이다. 2022년 기준 메이저 재종 중 하나인 시대인재는 서바이벌 시즌에는 콘텐츠비, 급식비 등등 다 합치면 월 300은 우습게 넘는다.

  • 8. ㅇㅇ
    '23.1.3 7:41 PM (121.190.xxx.178)

    의지만 있다면 보내고싶었어요 본인이 거절해서 못보냈지만요
    취업할때 연봉차이 생각하면 재수 한번은 해볼만하다 생각하거든요

  • 9. 그래서12
    '23.1.3 7:42 PM (220.123.xxx.88)

    그기간은 돈을 못모은다 생각하고 보내요. 안보내면 아이에게 훗날 원망 들을것같고...오르지않을것 알지만(사실 상위권이나 오르지 중위권은 유지만해도 다행임) 재수는 필수라는 말에 보내죠.

  • 10. 징역1년벌금3000
    '23.1.3 7:43 PM (1.236.xxx.71)

    애들 말로 재수는 징역 1년에 벌금 3000만원,
    수능 망치면 기간 연장에 또 벌금.
    저희는 등록금으로 쓰려던 적금 헐어서 썼어요.

  • 11.
    '23.1.3 7:45 PM (58.143.xxx.27)

    450아니고요?
    강대 의대관 기숙
    근데 왜 재종은 자습실비도 다 따로 받아요?
    몇 백을 받으면서

  • 12.
    '23.1.3 7:49 PM (121.134.xxx.168) - 삭제된댓글

    주변가족 삼수까지 기숙보냈어요
    재수때보니까 한달에 한번 그곳에 가서 고기사주고 수시로 과자등 택배까지 보낸다고 해요
    학원비 외에 돈도 많이 들었는데 삼수할때 집에서 공부하려니 학생도 엄마도 적응을 못해 또다시 기숙으로 보내더라구요 2년동안 비싼외제차값썼다고 해요

  • 13. 그거
    '23.1.3 7:51 PM (180.70.xxx.42) - 삭제된댓글

    저같은 경우 아이 하나고 외벌이라 아이 어릴때부터 대입 그리고 대학입학후 들어갈 돈 생각해서 아이몫으로 따로 모아뒀어요.
    유산 미리 준다 생각하고 몇억돼요.
    저희아이경우 중등까지 공부로 이름날렸는데 고등 첫시험 삐끗하고 희망대학 못가겠다싶으니 미리 포기.. 고등내내 셤기간에 벼락치기하는 정도로만 공부했어요.
    공부안하겠다해서 학원비도 거의 안들었구요.
    분명 원서쓸때쯤 재수 얘기 나올것같더니 역시나..

  • 14. 지인네
    '23.1.3 8:05 PM (223.38.xxx.88)

    할아버지가 학원비 주셨다고

  • 15. ;;
    '23.1.3 8:07 PM (220.80.xxx.96)

    돈 없는 사람은 안보내겠죠
    저는 음;; 겨우 빚은 안내고 탈탈털어 교육비 씁니다
    애가 하려고하고
    재수는 안 시킬 생각이여서

  • 16. 궁금
    '23.1.3 8:09 PM (61.98.xxx.35)

    아직 초등맘이라 모르겠는데...

    저렇게 들여서 다들 성공하나요?? 아님 저렇게 해도 안되

    는 애들은 안되나요??? 여기서 안되는건 지방대나 2년

    제...

    그래도 저 돈 들인다는건 어느정도 인서울 안에서 레벨

    올리려고 가는거죠???

  • 17. 문제는
    '23.1.3 8:14 PM (45.35.xxx.76)

    그렇게 1년이 끝이 아니라 이미 영유부터 해서 초등때부터 달렸던 사교육비가 어마어마했다는거.
    재수도 그 연장선상이니 추가 지출이랄 것도 없다는거.
    대학 입학하면 등록금에 대학생들 밥값에 유흥비, 학원비까지 더하다는거.
    상황이 이러니 하나만 낳거나 안 낳는게 맞고
    부모들 맞벌이 해가며 뼈 갈아 봤자 아이들도 그저 그렇게 밥 벌어 먹고 살기도 힘들고 부모 노후도 망치는 상황이라는거.
    답 없음.

  • 18.
    '23.1.3 8:20 PM (39.7.xxx.196) - 삭제된댓글

    재수선행반 어제 보냈는데, 집에서 잠만 자는 토일도 가는 기숙학원이라 학비+ 식비 + 교재비해서 300넘게 결제했어요.ㅠㅠ
    3월 부터는 학비만 두달치를 한꺼번에 내라 하네요. 왜죠? 미쳐요ㅠ
    아침 7시 50분까지 데려다 주고, 10시 그 복잡한 곳 대치에서 픽업을 10개월 보름해야 하네요. 아이는 더 힘들겠지만, 수능까지 토일도 없이 라이드해야 해서 주말 새벽 영화보는 낙 다 포기하고 주말에도 일찍 자게 생겼어요.ㅡ.ㅡ
    12시간 앉아 있는 애도 짠하고 이렇게 해서라도 꼭 올라야할텐데
    조바심도 나고.. 만일 하는데도 6모 9모까지 점수 안 오르면 미칠듯..
    저희는 다른 거 지출 줄이기로 했어요. 남편도 첨엔 반대했지만, 저도 비상금좀 털고 해서 재수시키기로 합의했는데 많이 걱정스러워요.ㅠ

  • 19. ,,,
    '23.1.3 8:41 PM (112.151.xxx.74)

    기숙학원 선행반 보냈는데 이번달 450 가까이 결제했어요
    당분간 지출은 최대한 줄여야하네요

  • 20. ♡^^♡
    '23.1.3 8:46 PM (49.236.xxx.166) - 삭제된댓글

    3월부턴 재종에 특강수업 신청도 있더라고요.
    모아둔 돈 줄어들 생각하니깐 벌써 심리적으로 위축되어요.

  • 21. 그게
    '23.1.3 8:50 PM (1.237.xxx.220)

    형부나 언니나 공부머리는 일도 없는 사람들이 아이들에 대한 기대만 높아서 지방 일반고 6~7등급 나오는 아이를 삼수 시켰어요. 2년에 1억 가까이 썼다죠. 대기업 외벌이인데, 그렇다고 1억이 적은 돈도 아니고. 제가 보기엔 그냥 버리는 돈인데, 본인들만 모르고... 결국 지방 끝자락 이름도 모르겠는 대학 갔어요.

  • 22. 윗님
    '23.1.3 9:10 PM (180.70.xxx.42) - 삭제된댓글

    언니는 그돈 그냥 버리는 돈이 될지도 모른다는걸 모르겠나요. 자식이 그런 존재예요.
    돈이 없다면 모를까 대학입시가 인생에 엄청 큰 부분이니 그래도 할수있는한 최선을 다해야 후회가 없을것같아 본인이 원하면 재수든삼수든 시키는거에요.
    성공할거란 확신가지고 n수시키는 부모 거의 없어요.
    다들 회의적인 마음이지만 자식이 원하니 시키는거에요.

  • 23. 의대
    '23.1.3 9:12 PM (121.169.xxx.192)

    그와중에 학원도 안다니고 혼자 공부해서 고대의대간 친구딸도 있어요. 전사고다닐때도 사교육 안하더니 재수도 그냥 혼자.

  • 24. 보험대출
    '23.1.3 9:24 PM (182.220.xxx.133)

    받아서 보내기도 하고. 재수비용 어떻해든 부모들이 만들긴하죠. 애가 하겠다는데 그거 꺽기가 좀 그래요.

  • 25. ㅇㅇ
    '23.1.3 9:41 PM (118.235.xxx.242)

    그 정도 모아둔 돈 있으면 보내는거죠.

  • 26. ㅇㅇ
    '23.1.3 9:45 PM (121.190.xxx.178)

    재종학원에서 재수하는 상위권 아이들 보면 대학등록도 해놓고 하는 경우도 아주 많더라구요(일명 학고반수) 재수비용에다 등록금 4~500 추가되는거죠

  • 27. 투자
    '23.1.3 10:02 PM (218.237.xxx.107)

    저희도 보냈었어요
    그래도 아이가 그때가 힘들지만 좋았다고하네요
    시내 재종반은 눈돌릴 곳이 많은데 기숙은 그냥 한가지만 집중할 수 있어 좋았다고요
    여학생 전용이라 더 편하게...
    의외로 공학에선 연애하는 애들도 있다고.

  • 28. 재수
    '23.1.3 10:04 PM (58.121.xxx.201)

    본격적으로 2월말 학원 시작
    넉넉잡아 11개월 * 350만원 = 대략 4천만원
    근데 집에서 다니는 아이들은 250만원 얼추 3천입니다
    3, 4천만원으로 원하는 대학 간다면 위너아닐까요?

  • 29. ㅇㅇ
    '23.1.3 10:18 PM (118.37.xxx.7)

    재수는 소나타, 삼수는 제네시스 들어가죠.
    그냥 아이의 미래를 위해 차 한대 미리 사줬다 생각했어요. (정작 내 차는 16년된 소나타인데 ㅠㅠ)

  • 30. 4천이상
    '23.1.4 12:10 AM (61.84.xxx.71)

    들어간다고 보아야해요.
    대학입학을 쉽게하고 졸업을 힘들게로 바꾸어야 우리도
    노후가 있어요.
    자식 둘 재수까지 시키고 대학까지 가르치고나면 우리도 우골탑이예요.
    노후는 포기했어요.

  • 31. 355
    '23.1.4 1:29 AM (68.33.xxx.97) - 삭제된댓글

    여러모로 고생이네요

  • 32. dkgb
    '23.1.4 10:14 AM (115.41.xxx.18)

    제네시스 한대 값 든다네요.
    노후 자금 당겨쓰는거죠...

    이놈들아 제발
    제때 공부 좀 하자.
    애미 애비도 좀 먹고 살자구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20790 이번주 서울 체크인 보신 분 있나요 6 ㅇㅇ 2023/01/04 1,868
1420789 엄마가 뇌경색 후 편마비가 오시는데 병원에 다시 가야할까요? 9 ㅇㅇ 2023/01/04 2,851
1420788 가출한 아이가 제 번호 차단하지 않고 있는데 86 가출 2023/01/04 20,092
1420787 임플란트4년만에 깨져서 더시 하라는데요 5 보증기간 2023/01/04 2,235
1420786 분당에 설에도 오픈하는 괜찮은 식당 있을까요 3 식당 2023/01/04 958
1420785 김은숙 작가, 한 때 신데렐라 이야기 쓴 이유 11 영통 2023/01/04 4,699
1420784 여긴 교사까랑 친정엄마 욕하는 글이 왜케많은지 26 2023/01/04 2,914
1420783 스마트카라 쓰시는분 냄새 안나나요? 9 ufg..... 2023/01/04 1,778
1420782 코스트코 소금빵과 크로아상 2 어느것 2023/01/04 2,386
1420781 카카오 모임통장 사용하시는 분 계세요? 2 ,,, 2023/01/04 1,068
1420780 운전을 정말 잘하고 싶어요 19 나는나 2023/01/04 3,939
1420779 정신과 진료비요(약만 계속 타는 경우) 3 ... 2023/01/04 1,366
1420778 특수본 "행안부·서울시에 이태원 참사 책임 묻기 어렵다.. 6 나라필요없네.. 2023/01/04 955
1420777 인간관계때문에 이직 망설이는데요 5 ..... 2023/01/04 1,730
1420776 몸의 반응 궁금증 2023/01/04 580
1420775 울쎄라 하러 가요..해보신분 14 ㅇultra.. 2023/01/04 4,151
1420774 2주간 멀리 여행 갑니다. 7 ㅇㅇ 2023/01/04 2,262
1420773 내복 대신해서 뭐를 입으세요? 8 추위 2023/01/04 1,712
1420772 갑자기 급여행을 가게 되었어요 제천 리솜포레스트 5 .... 2023/01/04 2,347
1420771 기관지염이라는데요 3 ㅇㅇ 2023/01/04 1,301
1420770 이런 재료로 도시락 반찬 만든다면… 9 .. 2023/01/04 1,622
1420769 더 글로리에서 이사라, 손명오 14 cnlgid.. 2023/01/04 5,922
1420768 약간 매운 얼린 풋고추 어떻게 먹으면 좋을까요?? 6 바쁘자 2023/01/04 790
1420767 뭔가를 사려면 돈 계산이 되서 아껴쓰는 노하우 좀 알려주세요. 7 ㅇㅇ 2023/01/04 2,209
1420766 남향집에 첨 살아봐요 22 ... 2023/01/04 5,9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