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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녁해놓고 치킨시켰어요

귀여운 딸 조회수 : 5,019
작성일 : 2023-01-03 18:34:28
저녁 했어요
콩나물 국에 시금치나물 ㆍ곱창김 궜어요

딸아이 독서실갔는데 ᆢ 방금 뛰쳐들어오면서
쟁반에 옥구슬 굴러가는 목소리로 ~~
~~엄마! 엄마! 엄마! 치킨시키셨어요?
~~엘리베이터에서 치킨 냄새 엄청 났어요! ㅎㅎ
하는데 ᆢ
~~~아니아니아니~엄마 밥했어! 했더니
딸아이 너~~~~~무 실망하네요
눈빛에 반짝 이슬 분명히 봤어요ㅠ

당장 치킨 시키고 ~~~
가스렌지 불 껐어요 ㅎㅎ
IP : 112.152.xxx.66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3 6:35 PM (211.221.xxx.167)

    시켜야죠.시켜줘야죠.
    저렇게 이쁜데 어떻게 안시켜줄수가 있을까요 ㅎㅎㅎ

  • 2. 리스펙
    '23.1.3 6:36 PM (112.150.xxx.234)

    현명하십니다

  • 3. ㅇㅇ
    '23.1.3 6:37 PM (124.50.xxx.85)

    아! 글도 재치있고 어머니는 더 센스 있네요.
    생동감넘치는 글. 좋은 엄마, 예쁜 딸

  • 4. flqld
    '23.1.3 6:37 PM (223.62.xxx.241)

    ㅋㅋㅋ 좋은엄마

  • 5. 사춘기아들
    '23.1.3 6:37 PM (125.177.xxx.70)

    저랑 싸우고 나간 아들 평소에 불러도 대답도 잘안함
    엘베에서 치킨배달원이랑 같이 탔는지 현관문 열면서
    엄마~~~~하고 부르는 기적을 목격한적있어요

  • 6. ....
    '23.1.3 6:38 PM (222.236.xxx.19)

    안시켜줄수가 없네요 .ㅎㅎㅎ

  • 7. ......
    '23.1.3 6:38 PM (124.56.xxx.96)

    치킨은 사랑이네요~~~사랑스러운 딸래미

  • 8. ㅋㅋㅋㅋㅋㅋ
    '23.1.3 6:45 PM (110.70.xxx.235)

    엄마 밥 했어
    눈빛에 반짝 이슬

  • 9. 잘될거야
    '23.1.3 6:48 PM (118.216.xxx.110)

    ㅎㅎㅎ 귀여운 딸과 친절한 엄마

  • 10. 엄지 척!!!
    '23.1.3 6:49 PM (222.112.xxx.180)

    센스있는 엄마네요

  • 11. .....
    '23.1.3 6:49 PM (118.235.xxx.57)

    반짝 이슬이라니
    안시켜줄수가 없겠어요.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운 가족이네요

  • 12. 엄마 칭찬
    '23.1.3 6:52 PM (220.93.xxx.30) - 삭제된댓글

    밥 해놨는데 식구가 그러면 살짝 짜증날 수도 있는데, 짧은 순간 딸내미 기분 캐치하고 치킨 시켜준 엄마 최고!!!

  • 13. ..
    '23.1.3 6:58 PM (112.150.xxx.220) - 삭제된댓글

    나도 어머니가 있으면 좋겠어요

  • 14. ㅋㅋㅋ
    '23.1.3 6:59 PM (49.164.xxx.30)

    딸 귀여워요ㅋㅋ

  • 15. ...
    '23.1.3 7:04 PM (116.32.xxx.73)

    ㅋㅋㅋㅋㅋ

    맛난 밥 차리는데 자식이 치킨 먹고 싶다면
    시켜주게 되더라구요
    1도 기분 안나뻐요
    근데 남편이 그러면 그냥 밥 먹으라고 하쥬

  • 16. 아핫하
    '23.1.3 7:08 PM (175.121.xxx.7)

    옥구슬 목소리 들은 값으로 치킨 당연히 내야죠
    그 말 할 때 눈망울은 또 얼마나 초롱초롱 예뻤을거에요

  • 17.
    '23.1.3 7:15 PM (1.244.xxx.38) - 삭제된댓글

    귀여운 딸과 친절한 엄마 222222

  • 18. ..
    '23.1.3 7:21 PM (39.124.xxx.115)

    저녁 메뉴가 단백질이 빠져있었는데 치킨 시켜서 같이 먹음 딱 좋겠는데요.

  • 19. .....
    '23.1.3 7:29 PM (49.1.xxx.195) - 삭제된댓글

    울 고딩 아들은 엄청 효자예요
    엄마가 밥차리는거 힘들다고 걱정하면서
    치킨을 자주 시켜요
    엄마 걱정하는거 맞지요??? ㅜㅜ

  • 20. ..
    '23.1.3 8:06 PM (114.207.xxx.109)

    그래도 밥도 드세요 ㅎ

  • 21. 치킨은
    '23.1.3 8:15 PM (175.214.xxx.81)

    반찬입니다.

  • 22.
    '23.1.3 10:43 PM (121.139.xxx.20)

    너무귀엽고 엄마도 사랑스럽구

  • 23.
    '23.1.3 11:10 PM (115.21.xxx.157)

    흐믓해지는 글 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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