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녁해놓고 치킨시켰어요
콩나물 국에 시금치나물 ㆍ곱창김 궜어요
딸아이 독서실갔는데 ᆢ 방금 뛰쳐들어오면서
쟁반에 옥구슬 굴러가는 목소리로 ~~
~~엄마! 엄마! 엄마! 치킨시키셨어요?
~~엘리베이터에서 치킨 냄새 엄청 났어요! ㅎㅎ
하는데 ᆢ
~~~아니아니아니~엄마 밥했어! 했더니
딸아이 너~~~~~무 실망하네요
눈빛에 반짝 이슬 분명히 봤어요ㅠ
당장 치킨 시키고 ~~~
가스렌지 불 껐어요 ㅎㅎ
1. .....
'23.1.3 6:35 PM (211.221.xxx.167)시켜야죠.시켜줘야죠.
저렇게 이쁜데 어떻게 안시켜줄수가 있을까요 ㅎㅎㅎ2. 리스펙
'23.1.3 6:36 PM (112.150.xxx.234)현명하십니다
3. ㅇㅇ
'23.1.3 6:37 PM (124.50.xxx.85)아! 글도 재치있고 어머니는 더 센스 있네요.
생동감넘치는 글. 좋은 엄마, 예쁜 딸4. flqld
'23.1.3 6:37 PM (223.62.xxx.241)ㅋㅋㅋ 좋은엄마
5. 사춘기아들
'23.1.3 6:37 PM (125.177.xxx.70)저랑 싸우고 나간 아들 평소에 불러도 대답도 잘안함
엘베에서 치킨배달원이랑 같이 탔는지 현관문 열면서
엄마~~~~하고 부르는 기적을 목격한적있어요6. ....
'23.1.3 6:38 PM (222.236.xxx.19)안시켜줄수가 없네요 .ㅎㅎㅎ
7. ......
'23.1.3 6:38 PM (124.56.xxx.96)치킨은 사랑이네요~~~사랑스러운 딸래미
8. ㅋㅋㅋㅋㅋㅋ
'23.1.3 6:45 PM (110.70.xxx.235)엄마 밥 했어
눈빛에 반짝 이슬9. 잘될거야
'23.1.3 6:48 PM (118.216.xxx.110)ㅎㅎㅎ 귀여운 딸과 친절한 엄마
10. 엄지 척!!!
'23.1.3 6:49 PM (222.112.xxx.180)센스있는 엄마네요
11. .....
'23.1.3 6:49 PM (118.235.xxx.57)반짝 이슬이라니
안시켜줄수가 없겠어요.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운 가족이네요12. 엄마 칭찬
'23.1.3 6:52 PM (220.93.xxx.30) - 삭제된댓글밥 해놨는데 식구가 그러면 살짝 짜증날 수도 있는데, 짧은 순간 딸내미 기분 캐치하고 치킨 시켜준 엄마 최고!!!
13. ..
'23.1.3 6:58 PM (112.150.xxx.220) - 삭제된댓글나도 어머니가 있으면 좋겠어요
14. ㅋㅋㅋ
'23.1.3 6:59 PM (49.164.xxx.30)딸 귀여워요ㅋㅋ
15. ...
'23.1.3 7:04 PM (116.32.xxx.73)ㅋㅋㅋㅋㅋ
맛난 밥 차리는데 자식이 치킨 먹고 싶다면
시켜주게 되더라구요
1도 기분 안나뻐요
근데 남편이 그러면 그냥 밥 먹으라고 하쥬16. 아핫하
'23.1.3 7:08 PM (175.121.xxx.7)옥구슬 목소리 들은 값으로 치킨 당연히 내야죠
그 말 할 때 눈망울은 또 얼마나 초롱초롱 예뻤을거에요17. ᆢ
'23.1.3 7:15 PM (1.244.xxx.38) - 삭제된댓글귀여운 딸과 친절한 엄마 222222
18. ..
'23.1.3 7:21 PM (39.124.xxx.115)저녁 메뉴가 단백질이 빠져있었는데 치킨 시켜서 같이 먹음 딱 좋겠는데요.
19. .....
'23.1.3 7:29 PM (49.1.xxx.195) - 삭제된댓글울 고딩 아들은 엄청 효자예요
엄마가 밥차리는거 힘들다고 걱정하면서
치킨을 자주 시켜요
엄마 걱정하는거 맞지요??? ㅜㅜ20. ..
'23.1.3 8:06 PM (114.207.xxx.109)그래도 밥도 드세요 ㅎ
21. 치킨은
'23.1.3 8:15 PM (175.214.xxx.81)반찬입니다.
22. 딸
'23.1.3 10:43 PM (121.139.xxx.20)너무귀엽고 엄마도 사랑스럽구
23. ㅇ
'23.1.3 11:10 PM (115.21.xxx.157)흐믓해지는 글 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