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마지막이라니... 믿을 수가 없다
내일부터 일나가야되는데...
가기 싫어요
매니저라는 인간은 연휴중에도
복귀하자 마자 할일들을 메시지로 삑삑 날리고
그 메시지 일부러 안열어봤는데 벌써 7-8개는 쌓여있고... ㅠ.ㅠ
아... 진짜 가기 싫다...
애들땜에 안갈수도 없고
코딱지만한 월급이라도 받아야 겨우겨우 버티긴 하는데...
그냥 은퇴 연금있는거 깨서 써버리고
관두고 싶은 생각 굴뚝같다...
한 10년만 참으면 애들도 돈 벌겠지...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