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새해나 명절 인사 카톡 안 하는 동생들...??

카톡 조회수 : 5,397
작성일 : 2023-01-03 17:29:54
30대 후반 처자인데 궁금한 게 있어요.
요즘에는 새해나 추석, 크리스마스 등등 특별한 날에
친한 사람들과 카톡 안부인사 안 주고받나요?
매번 말고 일 년중에 한 번이라도요.

이상하게 저보다 나이 많은 분들은 오히려
이런 날 안부카톡 먼저 보내기도 하고 그러신데
저보다 어린 친구들 대부분은 한 번도 안 보내네요.
대학, 대학원, 프리랜서 동료 등등
나름 친하다고 생각했던 동생들이 그래요.
처음에는 계속 제가 매번 먼저 보냈는데 
나중에는 뭔가 기분이 별로라 저도 안 보냈더니
아예 서로 안 주고 받는 사이가 되었어요.
생일도 제가 먼저 챙겨도 3번 챙기면 1번 받고요.

근데 평소에는 먼저 연락 가끔 오고
제가 제일 좋아하는 언니라는 둥.. 이런 소리 하는데
그냥 제가 만만하거나 속으로는 불만이 있거나
언니라고 해서 챙기고 저자세가 되고 싶지 않아서 그런 걸까요?
아니면 요새 추세가 원래 그런 건지 궁금해요.


IP : 91.208.xxx.156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나가는마흔
    '23.1.3 5:30 PM (1.233.xxx.247) - 삭제된댓글

    굳이....?

  • 2. 별로
    '23.1.3 5:31 PM (121.137.xxx.231)

    예전하곤 다르게
    그런거 별 신경 안쓰는 사람 많아요.
    그냥 만나면 새해 인사는 할지언정
    카톡으로 단체 문자 보내고 하는거 별로인 사람도 있고..

    제 주변에는 예전보다 새해인사 카톡이나 문자로 보내는 사람이
    많이 사라진 거 같아요

  • 3. ㅇㅇ
    '23.1.3 5:34 PM (61.85.xxx.148)

    서로 안하는 추세인건 맞죠.
    예전엔 연락 자체가 힘드니까 서로 하는 분위기였고
    요즘은 sns같은 걸로 안부 다 아는데
    인사 보내는 거 너무 형식적으로 보이기도 하고
    답변 하는 것도 귀찮고 그래요.

  • 4. ㅡㅡ
    '23.1.3 5:35 PM (1.222.xxx.103)

    꼰대되가는

  • 5. 안해요.
    '23.1.3 5:36 PM (121.130.xxx.192) - 삭제된댓글

    안해요.
    나이든 사람들만 하는듯요.
    촌스러워요.

  • 6. 카톡
    '23.1.3 5:37 PM (91.208.xxx.156) - 삭제된댓글

    안 챙기는 추세라고 하기에는
    크리스마스 때 인싸인 친구랑 같이 있는데
    안부 카톡이 끊임없이 오던데요...
    그래서 아 내가 인기가 없는 거구나 생각했어요.

  • 7. ....
    '23.1.3 5:37 PM (222.236.xxx.19)

    그럼 주변 어른들한테만 하면 되죠 ... 주변 어른들은 저런걸 잘챙겨줘서 저도 어른들한테는 챙겨요
    전 단체문자는 아니고 그냥 제가 하고싶은 사람들한테만 몇명 해요 ..
    그리고 30대라고 다 똑같은 30대는 아닌것 같구요..세심한 30대들은 챙기도 하더라구요 주변에 30대 친구들을 봐두요

  • 8. 카톡
    '23.1.3 5:37 PM (91.208.xxx.156)

    안 챙기는 추세라고 하기에는
    크리스마스 때 인싸인 어린 친구랑 같이 있는데
    안부 카톡이 끊임없이 오던데요...
    그래서 아 내가 인기가 없는 거구나 생각했어요.

  • 9. ㅎㅎ
    '23.1.3 5:38 PM (14.36.xxx.107) - 삭제된댓글

    위든 아래든 안오는데 외롭네요. 한통도 없었어요. 익숙해져가요 ㅎㅎㅠ
    저가 먼저하고프다 말았어요.예전보단덜하는 추세같긴하고요.

  • 10. 그냥
    '23.1.3 5:39 PM (58.227.xxx.158)

    나이 많은 분들이 먼저 보내셨다면서요
    그럼 님이 동생들한테도 먼저 보내시게 뭐 어때요
    먼저 보내시는 게 왜 기분이 별로일까요
    계속 연락하고 싶으시면 누가 먼저인지를 따지지말고 연락하는 거고
    그게 신경쓰이면 뭐…
    저는 그렇게 해요.

  • 11. ....
    '23.1.3 5:43 PM (222.236.xxx.19)

    하긴 윗님처럼 원글님이 하시면 되죠 원글님이 하시고 싶은분들 한테요
    저도 크리스마스쯤에 저한테 문자온 주변인들한테는 다 보냈거든요..
    그리고 평소에 연락 종종 오는 분들한테요
    원글님 처럼 내가 인기가 없구나 이런 생각 하지마세요
    그런 생각 뭐하러 해요 .ㅠㅠ

  • 12. 카톡
    '23.1.3 5:44 PM (91.208.xxx.156)

    몇 년을 제가 먼저 동생들에게 보냈는데
    계속 저만 보내니까 뭔가 좀 그렇기도 하고...
    안부 주고받는 거 귀찮아서 안 하는 스타일인데
    내가 괜히 귀찮게 하는 건가 싶어서 안 보내게 되더라구요.

  • 13. 42인데요
    '23.1.3 5:45 PM (182.211.xxx.77)

    42살인데 윗분들한테만 억지로래요
    솔직히왜하는줄 모르겠고너무 촌스럽고 하기싫어요
    저보다 어리신데 왜굳이 그걸(?)
    평상시에는 톡 자주해도 새해라고 하는거너무 싫어요..ㅋ

  • 14. 트민
    '23.1.3 5:46 PM (125.142.xxx.31)

    젊은애들?은 카톡보단 DM보낸대요.

  • 15. 신정인줄도 모름
    '23.1.3 5:54 PM (220.120.xxx.170)

    신정에 카톡인사 한통도 못받아 신정인줄도 몰랏네요ㅎㅎ

  • 16. ..
    '23.1.3 5:54 PM (218.236.xxx.239)

    먼저하세요~~ 저두 세상 귀찮네요~

  • 17. 카톡
    '23.1.3 5:54 PM (91.208.xxx.156) - 삭제된댓글

    저보다 어리다고 해봤자 2~5살 차이에요.
    제일 어린 친구가 서른 초반이요.
    그런데도 그렇게 카톡 문화 차이가 많이 나는 건지 궁금해서요.

    저 같은 경우는 저보다 나이 많은 언니들, 선생님들 한테
    매번은 아니어도 1년에 한 번 정도는 챙겨서 보내거든요.
    약간 의무감으로 보내는 것도 있죠.
    그런데 저랑 몇 살 차이나는 동생들은 절대 그런 게 없으니까
    신기하기도 하고 내가 꼰대인가 싶기도 하고....

  • 18. 카톡
    '23.1.3 5:56 PM (91.208.xxx.156)

    저보다 어리다고 해봤자 2~5살 차이에요.
    제일 어린 친구가 서른 초반이요.
    그런데도 그렇게 카톡 문화 차이가 많이 나는 건지 궁금해서요.

    저 같은 경우는 저보다 나이 많은 언니들, 선생님들 한테
    매번은 아니어도 1년에 한 번 정도는 챙겨서 보내거든요.
    특히 자주 연락 안 하는 관계인 경우에는 이럴 때라도 연락하려고 보내고요.
    윗사람한테는 약간 의무감으로 보내는 것도 있죠.
    그런데 저랑 몇 살 차이나는 동생들은 절대 그런 게 없으니까
    신기하기도 하고 내가 꼰대인가 싶기도 하고....

  • 19.
    '23.1.3 6:02 PM (14.44.xxx.60) - 삭제된댓글

    저런 날 인사도 기브앤테이크 이더라구요
    한 번 하고 상대가 반응없으면 끝
    쓸데없는 일에 에너지낭비 안하기

  • 20. ...
    '23.1.3 6:04 PM (1.233.xxx.247) - 삭제된댓글

    30대맞아요?
    왜 그런거에 집착하세요
    별일도 아니구만

  • 21. ㅎㅎ
    '23.1.3 6:10 PM (49.1.xxx.81)

    제가 50대중후반인데요
    소모임 ㅋㅌ방에 기념일마다 카드나 동영상 꼬박꼬박 올리시는 분들은 최소 70대세요.
    60대이신 분들 중엔 아주 가끔 감사하단 답문정도 올리시고
    주로 7,80대 원로들이 활발하게 인사나누세요 ㅎ

  • 22. 꼰대 맞네요
    '23.1.3 6:13 PM (125.132.xxx.178)

    꼰대 맞아요.
    50대인 저보다 더 올드하시네요.

  • 23. ㅇㅇ
    '23.1.3 6:17 PM (220.85.xxx.33)

    하............................................

  • 24. 개인적으로
    '23.1.3 6:19 PM (175.121.xxx.7)

    새해 카톡인사 그걸 하는게 디폴트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당연히 안하고 절친이나 직계가족 메시지 오면 답장 하는 정도인데..
    (40대에요)
    새해인사는 오히려 한국 설날 무렵에 더 많이 주고받는 거 같아요.
    달력 1월1일은 그냥 12월 31일에서 날짜만 하루 바뀐거 같고
    그날 인사는 그냥 의미없는 메리크리스마스 비슷하게 느껴져요 ㅎㅎ

  • 25. 카톡
    '23.1.3 6:33 PM (91.208.xxx.156)

    그렇군요 요새는 특별한 날(?)
    안부인사 안주고 받는게 추세인가 봐요.
    그렇게 알고 섭섭해 하지 말아야겠네요.
    답변 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려요.

    그런데 생일은 어떤 추세인가요?
    저같은 경우 카톡에 생일이라고 뜨면
    기프티콘이라도 보내고 생일축한다고 톡하는데
    동생들의 경우 2~3번 보내면 1번 챙겨줄까 말까해서
    이것도 서로 안 챙기는 게 추세면 그만두려고 해요.

  • 26. ..
    '23.1.3 6:36 PM (125.188.xxx.110)

    안그래도 온갖 곳에서 하루에 수십건씩 일처리 메일 문자 카톡에 시달리는데, 명절안부인사 오히려 공해처럼 느껴져서 생략합니다. 그런 메시지가 왔을때 답장하는것도 너무 쓸데없는 짓같고 피곤해서 안왔으면 좋겠어요 ㅜㅜ

  • 27. ====
    '23.1.3 7:03 PM (211.215.xxx.235)

    세상에 30대 맞아요? 꼰대스럽기는
    후배들이 멀리 하고 싶을듯

  • 28. .....
    '23.1.3 8:16 PM (61.4.xxx.26)

    50초반인데... 걍 사람 성향이에요
    난 새해, 크리스마스, 생일 챙기는거 싫어요
    같이 만나는날이 특별한 날이라 생각하니까..
    선배한테도 하기 싫고 나 챙겨주는것도 싫어요

  • 29. ..
    '23.1.3 10:20 PM (49.173.xxx.146)

    올해는 단톡방도 조용하게 인사없이 지나가네요

  • 30. 아니
    '23.1.3 10:40 PM (41.73.xxx.78)

    뭘 바라나요 하고싶은 사람이 먼저 하는거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20730 테아닌.마그네슘 질문 좀요 효과 2023/01/03 789
1420729 당화혈색소 잘 아시는분 19 알려주실분 2023/01/03 4,067
1420728 몸의 어떤 변화로 짠걸 극도로 거부하는 걸까요. 9 .. 2023/01/03 1,528
1420727 엄마가 치매 판정을 받으셨대요 15 ㅇㅇ 2023/01/03 5,971
1420726 김밥 3줄 먹고 울고 있어요 52 ... 2023/01/03 30,217
1420725 지금 홈쇼핑 미자네 갈비탕요 9 ........ 2023/01/03 3,708
1420724 뉴진스 어떠세요? attention 7 청바지.. 2023/01/03 2,297
1420723 집 보러 다닐때 아이도 데리고갈 수 있나요? 4 이사 2023/01/03 1,431
1420722 저녁해놓고 치킨시켰어요 19 귀여운 딸 2023/01/03 5,168
1420721 박해일 눈빛 연기 대단해요. 13 ... 2023/01/03 3,203
1420720 미분양 아파트들 정부 매입 검토 ㅋㅋ 20 ㅇㅇ 2023/01/03 4,634
1420719 혹시 이런 식탁의자 불편할까요 12 고민 2023/01/03 2,043
1420718 코로나 격리로 집에 일주일 있는데 너무 행복하네요 2 프리지아 2023/01/03 2,126
1420717 자식이 잘 따라오는 사람이 젤 부러워요 7 water 2023/01/03 3,818
1420716 초등 원서읽기~ 1 추워요 2023/01/03 1,136
1420715 매생이국 굴없이 끓이는법 알려주세요 5 ㅡㅡ 2023/01/03 2,476
1420714 버스 타고 싶어 소송‥패소 뒤 날아온 청구서 2 !!! 2023/01/03 1,913
1420713 내가 아무것도 아니라는걸 알았어요 6 내가 2023/01/03 3,936
1420712 연휴가 끝났다...내일부터 또 우째 일하러가누.. :(( 2 연휴 2023/01/03 1,419
1420711 우체국택배 보내면요. 4 소요 2023/01/03 1,196
1420710 무기력한 대학생아들 어떻게 살게해야 할까요? 23 거미 2023/01/03 8,403
1420709 이런 알레르기 피검사 비용은 얼마나 하나요. 3 .. 2023/01/03 1,803
1420708 제가 초보 골퍼일 때 같이 나가 준 분들 2 ..... 2023/01/03 2,255
1420707 이 날씨에 춥지 않으면서 3 ㅇㅇ 2023/01/03 2,275
1420706 외식할때 현미밥을 조금 싸가지고 가면 진상인가요 31 2023/01/03 7,1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