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허리띠 졸라매자고 해요
이제 첫째가 초등들어가면서
학원이 추가될 것 같아요
그동안은 빠듯하지도 여유롭지도 않게 살았거든요
저는 작게 자영업하는데 프리랜서 식이라
수입이 일정하진 않구요
나름 열심히 나한테 쓰는거 아껴가며 살고있고
학원비 들기 시작하는 것 때문에
일을 좀 더 열심히 해야겠다 아껴야겠다 안그래도
생각하고있었는데
허리띠 졸라매자는 말을 남편입으로 들으니
당연한 말인거 알면서도 괜히 짜증나고 그러네요
그래야되는거 나도 다 아는데 확인사살하니까요
많이 내려놓고 사는데 여기서 더 내려와야하는 상황인것에
사실 웃을 일도 별로 없는데
기름 붓는거 같아요 나도 다 아는데…
1. 같이
'23.1.3 4:11 PM (61.41.xxx.143) - 삭제된댓글같이 하는거 그게 가족아닌가요?
너만 허리띠 조르고 돈 더 벌어오라는 것도 아니고
협력해서 같이 사는게 부부잖아요.2. 그게
'23.1.3 4:11 PM (175.223.xxx.174)왜 짜증나요? 대부분 집들은 아내가 먼저 말해요
님집은 남편분이 경제관이 확실한듯 한데3. ㅁㅁ
'23.1.3 4:12 PM (210.205.xxx.168)평소 자린고비 같은 남편 모습에 많이 질려있어서
저런 말도 당연한건데 다 고깝게 들리나봐요..4. 근데
'23.1.3 4:20 PM (211.107.xxx.176)대출도 있고 애도 크는데 졸라매는게 맞긴 해요.
저희도 줄일 건 팍팍 줄이자고 얘기했어요.5. ㆍㆍ
'23.1.3 4:20 PM (211.60.xxx.227)전세대출받은 거라면 초절약하시고 갱신아닌 새계약이었으면 더욱더 현 집주인 경제상황도 체크해야 하실 듯 합니다
6. .....
'23.1.3 4:27 PM (125.190.xxx.212)그렇게 짜증낼 말은 아닌것 같은데...
프리랜서시라고 하시니 2023년에는 일이 많이 들어와서
경제적으로 나아지셨으면 좋겠어요. 화이팅 하세요.7. 흠
'23.1.3 4:27 PM (59.16.xxx.46)전세대출이자 200이면 빡시네요 아이 학원비 들어가면 더 그렇죠
8. 나를사랑하자
'23.1.3 4:34 PM (180.64.xxx.40)그 맘 이해가 되네요
나름 아껴가며 살고 있는데 더 그래야 한다는 상황이 짜증 나는거죠
저희는 대출이 없고 아이 하나래도 외벌이에 저 알바 하는걸로 생활비 보조 하는데 딱 생활비 쓰는걸로 남는게 없네요9. ㅇㅇ
'23.1.3 4:36 PM (14.49.xxx.197)남편분 평소에 어떤 스탈인지 알것 같음요
더 죽는 소리하세요 당신은 투잡뛰고 나는 일 하나 더해야겠다
투잡으로는 대리기사가 나을까 아님 뭐 배달알바라도 할래?
더 졸라매고 좀 더 벌자 응응?? 이래보세요10. dd
'23.1.3 4:53 PM (58.120.xxx.23)상황을 알지만 짜증난다는 말같은데 공감못하는분들 있네요.
전 무슨 기분인지 알것 같아요. 저도 그런적 있어요.
힘든시기 있더라고요... 잘 견디면 좋은날 와요 화이팅하세요~~
남편분도 힘드실거예요 같이 잘 넘겨보세요11. 음
'23.1.3 4:56 PM (116.89.xxx.136)아이 초딩때가 그나마 절약할수 있는 마지노선입니다.
정말 최대한 절약하세요
중고딩가면 그냥 교육비가... 어마어마해요...ㅠㅠ12. 고작 초등 1학년
'23.1.3 4:57 PM (84.170.xxx.57)이 학원비가 얼만 더 들기에...
형편에 맞게 보내면 되는 거 아닌가?13. ㅡㅡ
'23.1.3 5:03 PM (223.38.xxx.237)저희도요
마치 제가 흥청망청 쓰기라도 한 것처럼...
날 위해 돈 쓴 기억이 없구만.
그냥 듣는 순간 현타 오면서 지지리 궁상같죠ㅜㅜ14. ..
'23.1.3 5:04 PM (121.170.xxx.82) - 삭제된댓글무슨 기분인지 알 것 같아요. 나는 나름대로 최대한 아끼고 있고 가능하면 더 아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마치 부족하다는 듯 너의 노력은 별 거 아니라는 듯 더 아껴야 한다는 얘기 들으면 기분 나빠져요.
15. 음
'23.1.3 5:06 PM (118.219.xxx.11)짠돌이 남편이 아내 들들볶는 상황을 본적이 있어서
원글님 심정에 공감합니다.16. 탱고레슨
'23.1.3 5:27 PM (122.46.xxx.152)원글님 이해 해요...제 남편도 많이 알뜰하거든요 더더더 아끼자는 말 들으면....기운이 빠져요
17. ㅁㅇㅁㅁ
'23.1.3 6:05 PM (125.178.xxx.53)한달수입이 얼마고 저축은 얼마나 하고
현재 자산상태는 어떤데요
그런거 평소에 다 생각하며 산다면
허리따조르자한다고 짜증날수없어요
평소 현실외면하고
안죽어~쓰자~ 이러고 살아왔다면
짜증나겠죠18. 음
'23.1.3 6:51 PM (49.164.xxx.30)무슨말인지 이해돼요. 평소 행동이 오죽했음
19. 남편도 어이없네
'23.1.3 7:07 PM (61.84.xxx.71) - 삭제된댓글그럴거면 직장다니는 여자 만나서 결혼하던지.
20. ㅡㅡㅡㅡ
'23.1.3 7:22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그래
마른 수건 쥐어짜서 물 떨어지도록 졸라매 보자.
오히려 더 큰소리 쳐 버리세요.
너무 속상해 마시고요.21. 천천히
'23.1.3 7:49 PM (218.235.xxx.50)남편이 혼자 낭비하는 편이 아니라면
같이 힘써보자라고 좋게 마음먹어 보세요.
세월이 지나서보니 마음맞춰 살고 아껴서 하나씩 모으고 살때가 제일 재미있을때 입니다.
우리 마음 맞춰서 올해도 잘살아봐요.하시면서
올해도 재미있게 보내시길..22. 같이
'23.1.3 7:58 PM (124.54.xxx.37)졸라매자는건 그래도 양반..ㅠㅠ 우리집은 저보고만 졸라매라하고 본인은 그대로ㅠ
23. ㅇㅇ
'23.1.3 8:04 PM (220.86.xxx.131)대출이자가 200이면 월세 200에 사는거나 마찬가지인데 절약하면서 사는건 당연한거겠죠. 원래 있는 집 아닌이상
24. Omg
'23.1.3 8:14 PM (125.177.xxx.53)전세대출 이자만 월 200 이라고요?
분수에 안맞게 비싼 전세집에 살고 있는거 아닌가요?25. 짜증나죠
'23.1.3 8:39 PM (116.122.xxx.232)공감력 없는 분들 많네요.
알아도 짜증나고 힘 빠질 수 있어요.
어쩔 수 없지만26. ...
'23.1.4 8:02 AM (119.71.xxx.98)이미 나도 잘 알고 있는데 저렇게 말하면 짜증나고 의욕도 떨어지죠. 잘하려고 나도 생각중인데 생각없는 사람, 과소비하는 사람 취급 받는것 같아서요.
그런데 집전세 대출 이자가 너무 크네요. 매매 대출이면 갚다보면 내집이라도 남지만 전세이자는 갚는다고 뭐가 남는것도 아니고 요즘 처럼 집값, 전세값 떨어질땐 내 자산을 지키는데 불안요소가 되기도 하고요.
매달 월세 200씩 내고 사는거랑 마찬가지인데 대출을 줄일수 있는 좀 더 저렴한 집으로 이사도 고려해보세요.
당장 좋은 주거환경도 중요하지만 나중을 생각하면 좀 저렴한 집으로 옮기고 그 차액으로 저축을 하는게 필요한게 아닌가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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