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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했던 지인

... 조회수 : 5,953
작성일 : 2023-01-03 15:18:20
친하게 지냈고 서로 위로하고 잘 지냈어요
근데 이사갔죠 제가..
그래도 10분거리라 계속 만났어요
그런데.. 제가 이사가고 다른 친구들 두명을 만났나봐요
연락이 뜸하고 제가 전화해도 이따 연락한다는 날이 많았어요
나중에 들어보니 그 친구들 두명과 단짝이 되서 놀러도 가고 신나게 지냈더라구요
워낙에 외로움 탔던 친구라 저도 좋은친구 만난거 축하해요
그렇지만 이제 멀어질때가 된거 같은 느낌이 들어요
제가 어떤 정보를 주면 그 정보나 제얘기를 그친구들과 공유한다는걸 알았거든요 기분이 상쾌하진 않네요
저같은 경험 하시분 계신가요?
IP : 175.223.xxx.220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조건변경을
    '23.1.3 3:22 PM (112.144.xxx.120) - 삭제된댓글

    한 사람은 원글이잖아요.
    애들로치면 옆학교로 전학간 친구가 남은 친구 새친구 사귄거 받아들이지 못하는 느낌.
    새 동네에서 새친구 사귀시고 좋은시간 보내세요.

  • 2. 그냥
    '23.1.3 3:23 PM (121.137.xxx.231)

    그 친구들이 더 편하고 자주 만날 수 있고 그래서 가까워진 거 같은데요
    정보 같은 거야 다 여기서 저기로 흐르게 되어있고 정보 알려준 사람 얘기하고 하는 것도
    뭐 나쁘지 않아 보이는데
    사람 인연이라는 게 그렇게 되더라고요.
    원글님은 나랑만 친했던 친구가 다른 친구들과 더 친해지니 그게 좀 서운하고 싫은 듯한
    마음도 어느정도 있을겁니다
    인연에 너무 집착하지 않는 것도 중요한 거 같아요
    그냥 자연스럽게 흐르게 놔두세요

  • 3. 뭘요
    '23.1.3 3:24 PM (108.172.xxx.149)

    그런거죠
    이웃친구가 나만보고 수절할 일 있나요
    내 매력이 넘치면 최소한 유지는 되겠어도…

    기분이야 영 섭하지만
    님도 다른 채널 만드시면 되지요

  • 4. ...
    '23.1.3 3:33 PM (175.223.xxx.220)

    맞아요 저도 다시 사겨야죠

  • 5. 비디
    '23.1.3 3:34 PM (223.39.xxx.217)

    먼 거리도 아니고 10분 거리면 이사 간거나 안 간거나 비슷하지 싶은데 아쉽네요. 저 같아서 섭섭할듯,,,근데 원래 외로움 타는 사람이라면서요 그런 사람들은 원래 그런듯 누굴 깊이 사귀는것 보담 바로 바로 옆에 있는 사람 누구나 다시.. 그냥 너 그렇구나 쳇 그러시고 님도 다시 잘 지내시길요

  • 6. ...
    '23.1.3 3:35 PM (175.223.xxx.220)

    정보는 ㅋㅋ 별거 아니긴한데..
    그냥.. 새친구들이 더 가깝구나 그친구들과 공유하는구나 공유되겠구나 말할때 누군가에게 퍼지겠구나를 생각하게 되는?
    전에는 딱히 그런 생각도 안했는데요 ㅋㅋ
    그냥 퍼지겠구나 라는걸 염두하게 되는 그런거예요

  • 7. ...
    '23.1.3 3:36 PM (175.223.xxx.220) - 삭제된댓글

    10분거리긴한데 옆동네요
    시가 다른 ㅋㅋ

  • 8. ...
    '23.1.3 3:37 PM (175.223.xxx.220)

    50이 넘어도 사람을 좋아하고 멀어지면 서운하고 그런 감정이 남아있나봐요 다늙어서 ㅠ

  • 9. ...
    '23.1.3 3:40 PM (175.223.xxx.220)

    이제 전화도 자주 안하고 새친구들 만나고 자주 연락하느라 바쁘니께..
    내얘기도 좀 덜하고..
    언젠가 또 시간이 되면 보는 사이로~

  • 10. ㅎㅎ
    '23.1.3 3:40 PM (221.151.xxx.129) - 삭제된댓글

    지인이란게 그런거죠 ㅎㅎ
    씁쓸하다고 느낄수도 있지만
    저는 친구가 없는편이라 더욱 아쉬운 입장이지만. 지인은 그냥 가벼이 수다떠는 사람 정도로 생각하며 지내요~

  • 11. ㅎㅎ
    '23.1.3 3:41 PM (221.151.xxx.129) - 삭제된댓글

    지인이란게 그런거죠 ㅎㅎ
    씁쓸하다고 느낄수도 있지만
    저는 친구가 없는편이라 더욱 아쉬운 입장이지만. 지인은 그냥 일상 수다 나누는 사람 정도로 생각하며 지내요~

  • 12. 30대 애기엄마인줄
    '23.1.3 3:42 PM (118.235.xxx.44)

    시절인연 인거죠

  • 13. ...
    '23.1.3 3:43 PM (175.223.xxx.220)

    맞아요 한때 너무 가깝게 지내서 근가봐요 ㅋㅋ

  • 14. ...
    '23.1.3 3:47 PM (175.223.xxx.220)

    사실 서운했는데 님들 말씀이 맞아요

  • 15. 님맘
    '23.1.3 4:36 PM (108.172.xxx.149)

    원글님 맘이 당연한데요
    맞아요 외로움 못 참아서
    그냥 곁에 있으면 바로 맘주고 사귀는 사람도 있고
    저 처럼 오래 걸려 맘주는 사람도 있으니

    정주신만큼 서운하죠
    내가 한 말 또 나르고…

    그분도 참 정없게스리…
    서운하게 굴까요 참 나

  • 16. 동네친구는
    '23.1.3 5:30 PM (175.123.xxx.2)

    그렇더라고요

  • 17. 동네친구
    '23.1.3 10:43 PM (218.39.xxx.66)

    다 그래요
    나보다 더 편하거나 쓸모있는 사람 만나면
    연락 끊겨요
    제가 연락안하면 연락 일절 안하더군요
    그러고는 연락도 안하고 뭐하고 살았냐고 묻더군요
    간간히 연락하다
    나혼자 일방적이고 이게 자주 못보다 보니
    관계가 이어지는 느낌이 없어요

    여자 모임은 여러명이 그룹으로 만나야 이어지기 편한듯요
    뭐 먹를때 더치도 잘되고 돈도 덜 드니 부담 없어지고

    둘이 만나면 꼭 한명은 덜내는 분위기 되고
    그것도 좀 짜증난달까

    시절인연같아요

  • 18. 그렇죠
    '23.1.3 11:13 PM (175.114.xxx.96)

    저도 저쪽 그룹의 한 명과 친한데
    내 얘기할때마다 저기로 다 나 얘기 가겠구나...싶어요
    하지말라고는 못하겠고, 아니 소용도 없겠죠(나보다 그 사람들과 친함)
    그냥 내가 줄이는 수 밖에 없다 생각하고
    저도 거리를 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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