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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래 시누이 안부전화 글 읽고….

안부전화 조회수 : 4,043
작성일 : 2023-01-03 14:38:45
저는 동생네가 해외에 있고, 코로나로 못보다가 이번에 자녀 방학이라 겸사겸사 한국에 왔어요.
그동안 가족일같은건 동생하고 연락하고 올케하고는 연락이 거의 전무한 상태였구요. 굳이 다 할 필요없다고 느끼기도하고 적당한 거리 나쁘지도 않구요.
그런데 이번에 들어온얘기를 귀국 후 며칠뒤에 부모님을 통해 알았어요.
며느리하고 손주가 코로나라고한다…. 뭐좀 보내줘야하지않냐.
연로하신 부모님 배민 등 못하시니까 저한테 말씀하시더라구요. 그리고 니가 전화 좀 해봐라.. 제가 여기서 좀 기부니가 안좋아졌어요.
동생은 아직 해외에 있는데 사전에 톡으로라도 이번에 한국간다는 말도 없었어요. 뭐.. 입장바꿔서 부모님께 전해들었겠지.. 할수도있겠지만 내가 그거까지 생각해줄 필요도 없구요.
몇년만에 들어오는거를 굳이 말안하는데 제가 먼저 잘왔니 코로나라며 이랬니 저랬니.. 맘에도 없는소리 하기 싫어서 아는체 안하고있네요.
IP : 121.143.xxx.82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3.1.3 2:40 PM (58.140.xxx.255)

    님이 옳아요.

  • 2. ..
    '23.1.3 2:42 PM (222.236.xxx.19)

    연락도 안하고 한국오는데 연락을 원글님이 왜 해요.???? 동생이 아니라 친구라고 해도 너 한국왔다며.. 연락하는것도 좀 이상하잖아요...ㅠㅠㅠ 한국와서 원글님 만나기 싫은가 왜 연락도 안해요 ..
    하지 마세요.저기 밑에글도 그렇고 연락안해도 될것 같은데요

  • 3. 어휴
    '23.1.3 2:43 PM (106.101.xxx.174) - 삭제된댓글

    요즘은 왜캐 친정엄마들이 딸들 옆구리 찔러서
    며느리 기분을 살피는지..
    진짜 짜증나요.

  • 4. 어휴
    '23.1.3 2:44 PM (106.101.xxx.174)

    요즘은 왜캐 친정엄마들이 딸들 옆구리 찔러서
    며느리 기분을 살피는지..
    진짜 짜증나요.
    엄마 걔도 내가 오히려 연락하는거 안좋아해! 해도
    걔가 너같은줄아니? 이러면서 도리어 타박함

  • 5. .....
    '23.1.3 2:46 PM (39.7.xxx.24)

    아들이라서 그래요.
    귀한 아들 대우받게 하고 싶어서

  • 6. 그러니까
    '23.1.3 2:47 PM (125.132.xxx.178)

    그러니까 이댁도 부모님이 문제시네요. 동생쪽에서 굳이 연락안한고 애초에 동생이랑만 연락하고 올케랑은 그런 연락도 없는 관계에서 뜬금없이 올케가 저희 한국간다 하는게 더 웃기지 않나요? 동생 입장에서야 자기는 안가는데 따로 살고 있는 누나한테까지 말할 필요 있나 생각할 수도 있고 아님 님 짐작대로 부모님이 말하겠지 뭐 그런 생각 이었을 수도 있죠. 음식배달 정도야 부모님 대신해서 해줄 수 있은 거고 뭐 먼저 아는 척은 안해도 될 것 같네요

  • 7. ㅡㅡ
    '23.1.3 2:50 PM (1.236.xxx.203) - 삭제된댓글

    그런성향이면
    전화해서 챙겨준다는것도
    부담스럽고 반기지않을겁니다
    냅두는게 도와주는거예요
    혹시 내가 아파도
    생전 연락안하던 올케가 안부전화오면
    받는 제가 뻘쭘할거같아요
    서로 안하고 안받기
    우린 동생이 연락오면 받고
    찾아오면 밥사주고
    조카보면 용돈주고
    딱그정도만해요

  • 8. ...
    '23.1.3 2:53 PM (211.201.xxx.234) - 삭제된댓글

    내 몸 아픈거 내가 사먹고 챙기면 되지 사이도 별로인 시누이한테 연락 받아봤자 도움 위로도 안되고 그냥 귀찮기만 할거같거든요 님이 기부니가 안 좋듯이 서로 연락 안하는게 좋은거에요

  • 9. 원글
    '23.1.3 2:54 PM (121.143.xxx.82)

    동생은 구정전에 들어올예정이었나봐요. 저도 올케 연락오는건 생각도 안합니다. 그래서 저도 여기에 있는 올케한테 연락안하는거구요.

  • 10. Tos
    '23.1.3 2:59 PM (115.138.xxx.195)

    저도 비슷한상황인데
    올케도 님도 그냥 담백한성향이라 그래요.
    치대지도 의지하기도싫은 ..
    그냥 계시다가 동생와서 다같이 만나면
    그냥 잘지냈어?.하고 시작하면 될듯..
    굳이 그때가서 코로나였다며.? 이럼서 말머리 구질구질 시작안해도

  • 11. 시누이가전화하면
    '23.1.3 3:00 PM (112.144.xxx.120) - 삭제된댓글

    더럽게 간섭많고 치대는 시집이라고 할걸요?
    ㅋㅋㅋㅋㅋㅋ

  • 12. 각자도생
    '23.1.3 3:05 PM (14.51.xxx.116)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가 며늘한테 시누이에게 안부 전화좀 하라는 격이죠
    각자도생이거늘
    중간에 오지라퍼들이 문제죠

  • 13. ..
    '23.1.3 3:17 PM (221.147.xxx.98)

    여기 기준은 그냥 남처럼 사는거에요
    글에 상처받으실거에요.

    실상은 그러나요 시누라서 올케라서가 아니라
    남이 아니니 이런저런 연락도 하고 통화도 하고 그러는거죠.

    요즘 사춘기애들 왜저런다냐 싶다가도
    온라인상에서 댓글들 보면 이렇게 이기적이고 자기밖에 모르는데
    사춘기 애들은 오죽할까 싶기도 해요.

    암튼 저라면 그래도 모른척 연락먼저 할거 같아요.
    정말 남보다 못한관계가 아닌이상요.

    이런글에도 욕 엄청 올라오겠죠

  • 14. hos
    '23.1.3 3:36 PM (211.234.xxx.78)

    올케도 싫어하고
    시누이도 싫어하는일
    중간에서 힘들게 하는것

  • 15. 원래
    '23.1.3 5:18 PM (223.33.xxx.111) - 삭제된댓글

    연락하고 지냈던 게 아니면
    일부러는 아니데 따로 연락할 필요를 못느꼈을 것 같아요.
    전에는 남동생네 입장, 현재는 원글입장인데
    대신 전에 부모님이 다른 형제에게 얘기해서 따로 연락못했어도 얼굴은 봤네요.
    어머니가 함께 하는 자리를 마련못하셨다면 양쪽에 다 연락하라 언질을 하셨어야 했어요.
    연락 안하고 지내도 간단한 형제간 단톡방이라도 만들어두면 공지사항처럼 큰일은 서로 알게 되지 않을까 싶어요

  • 16. 다 남이네
    '23.1.4 2:14 AM (14.54.xxx.15)

    남매가 데면데면한 사이니
    올케는 아예 남이고,
    엄마는 딸 옆구리 찔러서 며느리한테
    체면 세울려고 하고 참,,,
    남동생도 자기 식구 들어 가면 누나 한테 얘기 하지 않나요?
    부산쯤에서 서울 가는 것도 아니고.
    올케가 싫다고 하지 말라고 했을 수도 있겠네요.
    그럼 구태여 친정 엄마 부탁을 들어 주실 필요는 없을것 같네요.
    입도 뻥끗안하는 동생 부부에게
    엄마 부탁으로 해줘도 거리 두려는 그들에겐 쓸데 없는 오지랖으로 보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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