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자궁선근증이 저절로 좋아지신분 계시나요?

.. 조회수 : 4,145
작성일 : 2023-01-03 04:56:14
만 49세이고
몇년전부터 자궁선근증으로 힘든점이 많았어요.
심한 생리통, 배란통, 항문통, 감당하기 힘들만큼 많은 생리량.

근데 세달전부터 통증이 사라졌고 생리양도 조금 줄었었는데
이번 생리는 통증도 물론 없고 생리양이 확연히 줄어서 완전히 정상적인 생리양이 되었어요. 

( 생리양이 많아진지는 10년쯤 되었고 생리통이 심해진지는 2년쯤 되었어요.)

치료가 쉽지 않다고 하고 호르몬치료는 현재 갖고 있는 다른 병을 악화시킬 수 있는 가능성이 있어 선택하라고 해서
아무 치료 없이 진통제만 먹고 버티고 있었거든요.

갑자기 생리통 제로, 생리양 정상이 되어서 좋기는 한데
왜 그런걸까요?



IP : 116.204.xxx.15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게요
    '23.1.3 5:07 AM (178.38.xxx.11)

    완경기가 가까와지시는 나이 같은데 호르몬양이 줄어드니 자연스레 근종 선종도 줄어드는 게 아닐까요?
    저도 40대 후반부터 커지지 않습니다.

  • 2. ..
    '23.1.3 5:33 AM (223.39.xxx.37)

    저는 선근증으로 양이 많아지니 생리때마다
    흉통과 부정맥이 심해서 겁이 나서 미레나 했는데요
    1년 후 다른 병원 가서 검사해보니 선근증 없는데 있었던거 맞냐고 하더군요
    자궁이 컸었는데 미레나 때문인지 줄어들었나봐요

  • 3. ㅇㅇ
    '23.1.3 6:31 AM (125.180.xxx.21)

    저도 선근증인데, 요즘 생리가 규칙적이지 않기도 하지만, 양이 많이 줄었어요. 병원에서도 그건 다행이라 했고요. 전 가려먹고, 다이어트를 열심히 했습니다. 유튜브에서 보니 자궁근종은 가끔 자연소멸하기도 한다는데, 선근증은 본적이 없다는 의사쌤 말에 슬펐는데, 윗 댓글님 말씀에 조금 위로가 됩니다.

  • 4. ..
    '23.1.3 6:42 AM (116.204.xxx.153) - 삭제된댓글

    생리를 아직 거른적 없이 규칙적이라 완경이 다가오는거 같지는 않은데
    서서히 좋으진게 아니라 갑자기 생리양이 확 줄고 통증도 사라져서 신기하기도 하고
    무슨 일인지 궁금해서요.

  • 5. ..
    '23.1.3 6:44 AM (116.204.xxx.153) - 삭제된댓글

    생리를 아직 거른적 없이 규칙적이라 완경이 다가오는거 같지는 않은데
    서서히 좋아진게 아니라 갑자기 생리양이 확 줄고 (생리양의 차이가 정말 엄청커요.)
    통증도 사라져서 신기하기도 하고
    무슨 일인지 궁금해서요.

  • 6. ..
    '23.1.3 6:50 AM (116.204.xxx.153)

    생리를 아직 거른적 없이 규칙적이라 완경이 다가오는거 같지는 않은데
    (혹시 규칙적으로 하다가 갑자기 완경이 되기도 하나요? 의사가 완경하면 좋아질 수 있다고는 했는데 아직은 규칙적이라서요)
    서서히 좋아진게 아니라 갑자기 생리양이 확 줄고 (생리양의 차이가 정말 엄청커요.)
    통증도 사라져서 신기하기도 하고
    무슨 일인지 궁금해서요.

  • 7. 생리
    '23.1.3 8:31 AM (124.54.xxx.37)

    양이 줄어드니 확실히 통증도 덜하긴 하네요..이렇게 완경이 되려는건지.. 저는 왜 아픈지도 모르고 아팠네요 흉통 부정맥 다 있었는데..

  • 8. 생리는 해도
    '23.1.3 8:34 AM (70.106.xxx.218)

    생리는 해도 폐경기가 가까워지면 양이나 주기도 변하고
    호르몬도 변해요
    원래 생리가 마칠즈음이면 대부분 좋아지는게 여성쪽 질환이에요

  • 9. 폐경
    '23.1.3 9:00 AM (211.187.xxx.7) - 삭제된댓글

    올해 폐경이 가까워서 불규칙해졌는데 지난달 처음으로 생리통이 없었어요 배가 안붓는 것도 신기했고요 크기는 거졌다는데 15년간의 고통이 끝나나봐요님도 아마 폐경이 가까워진듯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20569 더 글로리 송혜교 연기 국어책 대사 잘하는지 잘모르겠어요 23 ㅇ ㅇㅇ 2023/01/03 4,743
1420568 마른 비만에 근력 부족, 녹내장 무슨 운동 할까요? 2 .. 2023/01/03 2,216
1420567 방금 전화상담원 화상면접봤는데요 5 아흐 2023/01/03 2,627
1420566 광진구 살기에 어떤지요 25 겨울조아 2023/01/03 4,480
1420565 가족친척 중 존경할만한 남자어른이 없어요 13 sstt 2023/01/03 2,254
1420564 54살인데요 이젠 늙는게 두렵지가 않네요 14 ㅇㅇ 2023/01/03 6,650
1420563 하루에 7시간 이상 수학 수업 들을 수 있을까요? 12 2023/01/03 2,464
1420562 저도 시누이들 45 시댁 2023/01/03 7,139
1420561 책(소설위주) 추천 글 올립니다 + 추가 83 책추천 2023/01/03 7,730
1420560 눈빛 얘기가 있던데, 제일 경계할 사람 눈빛은요 19 .. 2023/01/03 8,325
1420559 행운버거는 맛이 별로네요. 3 ..... 2023/01/03 1,188
1420558 메피폼 상처제거밴드 진짜 효과 좋나요? 3 메피폼 2023/01/03 2,129
1420557 주식 손실금액이 16 후회녀 2023/01/03 5,814
1420556 문자피싱 왔길래 번호라도 신고할려고전화하니 1 답답 2023/01/03 1,387
1420555 브런치작가..시한부아내 요리하는 드라마 1 질문 2023/01/03 2,284
1420554 작은 중소기업 연봉협상 할때요. 3 ..... 2023/01/03 1,361
1420553 아래 시누이 안부전화 글 읽고…. 10 안부전화 2023/01/03 4,039
1420552 저는 봄이 정말좋은데 설레이게 하는 그 감정이 좋을까요.??.. 7 ..... 2023/01/03 1,595
1420551 체기가 있는데 2 겨울시러 2023/01/03 671
1420550 통후추 추천해주세요 1 궁금 2023/01/03 909
1420549 항공권 예약 1 꿈꾸는나방 2023/01/03 1,103
1420548 귤. 몇개까지 드셔보셨어요? 15 박스 2023/01/03 2,568
1420547 집에 있는 책인데 까먹고 한 번 더 샀어요. 7 …… 2023/01/03 1,488
1420546 코로나 부모만 걸리고 애들은 안걸렸을경우 3 아휴...... 2023/01/03 1,051
1420545 2003년생아들들...입대 언제 보내시나요? 14 ㅇㅇ 2023/01/03 1,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