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아하다는것?

나를 특정하는말 조회수 : 6,194
작성일 : 2023-01-02 20:31:49
아이들 어렸을때 친하게 지내던 동네 언니가 "ㅇㅇ이 엄만 우아하잖아"라는 말을 처음해주었어요. 그땐 처음 듣는 말이어서 신기하기도 하고 기분도 좋았어요.
20년이 흐른 지금 주변 친구들이나 가끔 만나는 분들 "우아하잖아, 우아하세요~"
자주 듣다보니 기분이 나쁜건 아니고 엄청 좋은것도 아니고 내가 그런가? 내가 우아한가? 뭐가 우아한걸까???
오늘도 우아하단 말을 듣고 글써봐요.

우리 회원님들도 자주 듣는 단어 뭐가 있으세요?
IP : 121.188.xxx.245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자영업자
    '23.1.2 8:34 PM (121.133.xxx.137)

    하루에도 수십번 듣는 얘기
    몸매관리 어떻게하세요?

  • 2. 뷰티풀
    '23.1.2 8:35 PM (1.127.xxx.121) - 삭제된댓글

    연하 남친이 아침, 점심, 저녁으로
    "헤이 뷰티풀 "이라고 불러주네요
    처음에는 안믿었죠. 그냥 아첨 하는 줄... 근데 기분 좋은 것도 있고 해서 저도 비슷하게 간간히 칭찬 날려주고 있어요

  • 3. ...
    '23.1.2 8:43 PM (218.39.xxx.233)

    모르는 사람이랑 말 참 뻔뻔하게 (?) 잘하는 재주 있다고 하더라구요.. 버스 정거장에서도 모르는 사람이랑 스몰톡 가능. 어제도 롯데월드 가서 줄서다 알바랑 한참 이야기하다옴. 아이 학원 상담가면 실장들과 애 이야기하다 원래 알던 언니들처럼 이 얘기 저 얘기 하다 웃고 떠들다 나옴..ㅠ 남편이 세상 푼수라고 함.

  • 4. 원글자
    '23.1.2 8:44 PM (121.188.xxx.245)

    세상푼수 ㅎㅎㅎㅎ.진짜 부러운 능력자세요.

  • 5. 원글자
    '23.1.2 8:45 PM (121.188.xxx.245)

    스몰톡 자연스럽게 하시는 분들 진짜 부러워요.

  • 6. ..
    '23.1.2 8:49 PM (223.38.xxx.214) - 삭제된댓글

    저보다 열살 어린 사람들한테 예쁘고 동안이고 여리하다는 말
    종종 들어요

  • 7. love
    '23.1.2 9:03 PM (220.94.xxx.14)

    피부 너무 좋으세요란 말 많이 들어요
    십년동안 피부과에 매해 소형차 한대비용을 써서 이제사 그런말 들어요

  • 8. 저도 같아요
    '23.1.2 9:09 PM (182.228.xxx.200)

    오늘 부서 이동 인사 자리에서 소개되는데 제 이름 앞에 우아하신 이라는 수식어가 붙더군요. 여러번 들은 얘기라 그런갑다 합니다.
    뭣때문일까 생각해본 적 있는데 말이 별로 없고 정적인 편입니다. 반응이 크지 않고요. 얼굴은 작고 이목구비가 뚜렷하고 키는 크지 않으나 상체에 살이 없는 체형이에요.
    집에 와서 그런 얘기하면 우와~~하신거 아녀요? 익살스럽게 놀리네요.

  • 9. 저는
    '23.1.2 9:10 PM (125.178.xxx.170)

    미인이세요. 오연수 닮았어요.
    어딜 가나 들었어요.

  • 10. 원글자
    '23.1.2 9:19 PM (121.188.xxx.245)

    우리집 대학생 딸아이 왈 첨가해서 "엄만 상냥하고 친절해" 그러더니 "엄마 목욕물 받아줘~~"
    가스라이팅인거죠? ㅎㅎㅎㅎ

  • 11. 말이 많이 없고
    '23.1.2 9:20 PM (110.70.xxx.217)

    분위기 있으면 그런 말 듣는 것 같아요

  • 12. 목이길고
    '23.1.2 9:26 PM (116.41.xxx.141)

    상체 여리 목소리 나긋 머릿결

  • 13. 분위기
    '23.1.2 9:28 PM (223.39.xxx.153)

    분위기 미인이라고 ....인상이 너무좋다고.. 아나운서같은 느낌 ..근데 사실 저는 잘 모르겠는데 그런말 해주면 좋기도 하지만 의아하기도 해요 감사한 일이죠

  • 14. ...
    '23.1.2 9:34 PM (223.38.xxx.176) - 삭제된댓글

    썼다 지움. 82에서 백날 그런 소리 듣는다고 해봤자 인증도 안 되는 자화자찬 같아서.

  • 15. 분위기
    '23.1.2 9:35 PM (39.122.xxx.3)

    저도 분위기 미인이라는 말
    아이 담임샘한테 몇번 들었어요
    직장에선 단아한 언니라는 말도 ㅎㅎㅎ

  • 16.
    '23.1.2 9:38 PM (121.144.xxx.62)

    가끔은 멕이는 건가... 하고 느낄 때도 있어요
    요즘 우리나라 사람들이 하는 말도 행간을 잘 읽어야 하더라구요
    비꼬는 말인데도 못 알아들은 건가 싶을 때도 있구요
    칭찬듣고 나서 생각해보면 자본주의 미소일 때도 많아요

  • 17. 스몰톡
    '23.1.3 1:00 AM (119.64.xxx.75)

    저도 언제 어디서 누구와도 스몰톡 가능해요

  • 18. ...
    '23.1.3 5:03 AM (123.231.xxx.165) - 삭제된댓글

    전 섹시하다는 말 많이 듣는데요 사실 제 외모는 아담하고 평범하며 섹시햔 것과는 거리가 먼데 이 말 자주 들어왔어요. 20대부터 50대인 지금까지..ㅠㅠ 심지어는 외국인들한테도요ㅠ 참 이상하다고 스스로 생각하고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33307 저출생이 실감되네요. 24 .. 2023/01/21 6,195
1433306 사랑의 이해 스토리는 오프닝에 있어요. 연애 2023/01/21 1,299
1433305 경기도권 초등 개학은 언제 하나요? 3 ㅇㅇ 2023/01/21 766
1433304 하여튼 입만 벌리면 거짓말 5 qwer 2023/01/21 1,571
1433303 시내버스 탈때 두사람 환승하면요 4 궁금 2023/01/21 2,394
1433302 특약보험료 10배로 할증 때린다고요? - 펌 3 돌겠다 2023/01/21 1,638
1433301 인간실격보고 류준열 팬 됐어요. 13 ㅁㅁ 2023/01/21 2,864
1433300 중앙난방은 정말 거지같아요. 20 ... 2023/01/21 8,165
1433299 현실적인 상간녀 결혼식 난장판 만드는 방법 10 음음 2023/01/21 5,203
1433298 중1 스키강습 또필요할까요 6 ㅇㅋ 2023/01/21 879
1433297 서예 7 유투브 2023/01/21 814
1433296 사랑의이해 수영이 호텔에서 누구를 만났어요? 7 바닐라향수 2023/01/21 2,990
1433295 공황이나 불안장애 있으신 싱글 분들 어떻게 지내세요 7 공황러 2023/01/21 2,333
1433294 가난해도 쓰는 사람이 되어야 겠어요. 10 2023/01/21 5,838
1433293 엄마가 대통령 설인사 영상 보시더니 7 ㅋㅋ 2023/01/21 4,296
1433292 사춘기 아이들과 괌에 가면 뭐하나요 6 아~ 2023/01/21 1,955
1433291 ott..네이버 시리즈온은 별로 안 보시나요? 7 ㄴㄱㄷ 2023/01/21 745
1433290 어디 안가신 분들은 뭐해요? 22 ... 2023/01/21 5,332
1433289 너무 귀여워요 강아지들 2 세상에 2023/01/21 1,627
1433288 혼자여서 재래시장 나들이 다녀왔어요~ 6 사람구경 2023/01/21 2,492
1433287 나라 망한게 실감나네요 74 ... 2023/01/21 17,820
1433286 진해 순대국밥집 추천해주세요~ 주니 2023/01/21 259
1433285 제주 서귀포쪽 맛집 5 숙이 2023/01/21 1,513
1433284 우리집은 아직도 오른 상태. 강북임. 10 오래보유 2023/01/21 3,130
1433283 부산분들 고준위방폐장 들어오는거 알고계셨어요? 10 왜 숨겨 2023/01/21 1,5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