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불쌍한 조카에 대한 차가운 마음

조회수 : 6,678
작성일 : 2023-01-02 18:43:48
정신 못차리는 부부..
제 동생 부부에요.

동생 남편(제부란 말도 싫어요)은 전과만 없는 사기꾼에 밑바닥인생
동생은 멀쩡한 집안 직업이 있음에도 그 사기꾼에 속절없이 당하고도 정신 못차리고 비슷한 인간이 되더군요.
무슨 생각인지 아이도 낳고...

제가 아는 사람들 중.. 집안 사람들 중 가장 밑바닥 인생을 살고 있죠.
착하면 도와줄 마음이라도 생기겠는데.. 둘 다 미친 사람 마냥 정도의 방법은 무시하고 일확천금을 노리는 꿈속에 삽니다.
가족들도 원망하고 무시하죠.

조카는 커가는데..
아이만 생각하면 마음이 아픈데...
너무나도 동생 남편과 똑같이 생긴 조카를 보면 도무지 정이 들지 않아요.

제대로된 인생만 산다면 만날거 같지 않은 인간.
저는 어떻던지 우리 아이들과 어떤 인연도 없었으면 하는 인간.

지금은 정신 못차리는 동생이지만
그래도 동생과 조카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고
그 인간을 떠올리면 셋다 정이 떨어집니다.
IP : 118.235.xxx.20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래서인가요?
    '23.1.2 6:45 PM (175.209.xxx.116) - 삭제된댓글

    엄마가 울 애를 미워하는 이유가. 단지 외모상 닮았다고 ㅠㅠ

  • 2. ㅇㅇ
    '23.1.2 6:49 PM (49.164.xxx.30)

    모른척하세요.

  • 3. 알아요
    '23.1.2 7:02 PM (14.32.xxx.215)

    그 기분...
    몇번 여기서 전 동서 얘기 썼었는데
    조카도 정말 정이 안갔어요
    애 입학할때 봉투를 들었다 놨다...이 기회에 끊자 ,하고 독하게 다시 넣었죠
    어쩔수 없어요

  • 4. ker
    '23.1.2 7:02 PM (180.69.xxx.74)

    부모가 알아서 책임져야죠
    내 가족도 힘든데..어쩌겠어요

  • 5. ….
    '23.1.2 7:47 PM (121.163.xxx.14)

    나중엔 조카도 똑같아져요
    유전자가 같으니까

    잊으세요
    더 상처 받게 됩니다

    조카가 님을 찾아와 도와달라고 하면
    그 때 도와주시길

  • 6. 길에서도
    '23.1.2 8:10 PM (221.149.xxx.179)

    마주치기 싫은 사람이

    가족으로 엮이면 정말 더 싫을 수 밖에요.

    괴로움 그 자체지요. 좋은인연이면 의지도 되고 서로 고마워지구요.

    기쁨이 되구요.

  • 7. ㅇㅇ
    '23.1.2 9:49 PM (220.118.xxx.47)

    아예 처음부터 그냥 멀리하시고, 절대로 있는척, 있단말하지마시고, 어렵다고하세요
    그래야 원글님네한테 바라지도, 원망도없이, 그냥 무시하고 살게하세요
    그게 나중을 대비해서 가장좋은 방법입니다
    절대로 못고치고, 안바뀝니다
    원글님네가 본인들보다 못하다 생각되어야 무시하고 안엮이려 자기들이 먼저 선그을테니
    꼭 조심하세요

  • 8. 만나면
    '23.1.3 12:43 AM (117.20.xxx.51)

    아이에게 머리 쓰다듬어 주고 넌 잘 될꺼야 등등 좋은 말만해주셔요
    아이는 모두 기억합니다
    멀리멀리 하셔요 큰 일 납니다
    걱정이 되니까 짜증나겠죠 어쩌겠어요 한 번 도와주면 계속 오는데............
    절대 속을 보이시면 안됩니다
    그러면 당신은 쪽박을 깨는 나쁜 사람되는 것

  • 9. 만나면님
    '23.3.8 3:44 AM (112.144.xxx.120) - 삭제된댓글

    현자.
    멀리멀리 하셔요 큰 일 납니다
    걱정이 되니까 짜증나겠죠 어쩌겠어요 한 번 도와주면 계속 오는데............
    절대 속을 보이시면 안됩니다
    그러면 당신은 쪽박을 깨는 나쁜 사람되는 것
    맞아요ㅡ애들은 다 기악하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20462 간단 동치미 담궜는데 맛이 좀... 7 ... 2023/01/03 1,767
1420461 스스로 생각하지 않는자는 악인이 되기 쉽다 7 ㅇㅇ 2023/01/03 1,441
1420460 주변에 아파트 재건축하면 5 많이 시끄러.. 2023/01/03 1,683
1420459 섬유 유연제를 추천해주세요 4 2023/01/03 1,399
1420458 저도 피부과 비용좀 봐주세요 1 저도 2023/01/03 1,472
1420457 혈액검사결과 나오니 무섭네요 14 ㅇㅇ 2023/01/03 6,710
1420456 더글로리 학폭 가해자들 사이코패스일까요 15 2023/01/03 4,616
1420455 저희가족 첫 코로나네요ㅠ 식단추천좀 부탁드려요 6 ㅇㅇㅇ 2023/01/03 1,370
1420454 쇼팽곡인가요? 5 이곡이 2023/01/03 1,069
1420453 미국가면 사와야할게 뭐가 있을까요 24 여행 2023/01/03 5,876
1420452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35.3 돌파 21 ... 2023/01/03 2,288
1420451 경희대 근처 숙소 추천해 주세요 3 .. 2023/01/03 1,191
1420450 조카 봐주고 있는데... 29 외투 2023/01/03 6,500
1420449 건강한 노화 · 장수 원하면 물 충분히 마셔라 3 ..... 2023/01/03 3,022
1420448 사무실에서 쓰러졌다는 아들 108 기도부탁드려.. 2023/01/03 26,388
1420447 샤넬 no.5 향수 저한테 잘 맞을까요? 11 포포로포 2023/01/03 2,160
1420446 얼리버드 주식 .... 코스피 분봉 V자네요. 32 얼리버드 2023/01/03 2,959
1420445 코로나 자가격리지원금 주나요? 9 코로나 2023/01/03 2,853
1420444 부스터샷도 소용없다 1 카페 2023/01/03 1,758
1420443 파크골프채 추천 부탁드려요. 2 ... 2023/01/03 909
1420442 더 글로리 넘 재밌네요 7 azer 2023/01/03 2,882
1420441 호감가는 브랜드 있으세요? (광고 아님) 13 happy1.. 2023/01/03 1,889
1420440 책읽는 습관 만들기가 왜이렇게 힘들까요? 23 음.. 2023/01/03 2,698
1420439 흥국생명 감독 또 짤렸네요 3 ㅇㅇ 2023/01/03 2,283
1420438 물건 잘 버리시나요 7 ... 2023/01/03 1,9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