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금사빠라서 사는 게 힘들어요

무술희 조회수 : 3,341
작성일 : 2023-01-02 17:36:14
로맨스 영화에서나 나올 법한 그런 가슴 뛰는 설레는 사랑, 해보셨나요? 저는 딱 한번 해본 것 같아요. 처음에는 제가 별로인 남자였는데 막상 그 남자가 고백하고 나니까 제가 더 좋아하게 되었고. 마지막에는 가슴이 터질 것처럼 설렜거든요. 근데 3주만에 차였어요. 제가 좋아하는 티를 넘 많이 내니까 남자가 급 식어버렸다는...

근데 주변에 결혼하고 사는 친구들 보면 막 가슴 뛰고 설레는 사랑 해본 사람이 없더라고요. 근데 그런 사랑을 못해봤다는 것에 대해 그닥 아쉬워하지도 않고요. 저는 반대거든요. 진짜 로맨스 드라마만 봐도 남주인공에 푹 빠져서 헤어나오질 못해요. 저는 언제까지 금사빠로 살아야 할까요..
IP : 124.56.xxx.9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그
    '23.1.2 5:38 PM (211.36.xxx.29)

    감정을 즐기시는 듯 하네요.
    다른 취미를 가져보심이...

  • 2.
    '23.1.2 5:40 PM (220.117.xxx.26)

    연애 초반 몇번 내 에너지 쏟고
    그러다가 무뎌지기도 해요
    드라마 남자 주인공은
    그러라고 만든거죠
    멋지고 여자 위해주고 해결해주고
    알콩달콩 투닥투닥

  • 3. 어떻게 하면
    '23.1.2 5:43 PM (112.167.xxx.92)

    금사빠되나요 주위 눈을 씻고 봐도 금사빠 될만한 이성도 없더구만ㅋ 상대를 좋아하고 두근거리고 하는 감정 좋자나요 그 감정을 소환해 보고 싶어도 금사빠고 뭐고 감정이 쏠릴만한 사람이 없다는게 금사빠 좀 되고 싶다만은

  • 4. ...
    '23.1.2 5:45 PM (106.102.xxx.243) - 삭제된댓글

    보통 자존감 부족한 사람이 금사빠되죠

    나같은 사람을 누가 좋아한다는 게 황송해서

  • 5. ...
    '23.1.2 5:46 PM (58.148.xxx.122)

    사람을 사랑하는 게 아니고
    사랑의 감정, 두근거림, 그런 걸 사랑하는 거예요.

    어찌보면 도박꾼들도 돈을 벌려고가 아니라 도박의 스릴을 즐기는 거랑 똑 같은 거죠.

  • 6.
    '23.1.2 5:59 PM (124.54.xxx.37)

    저도 그런 연애초반의 두근거림 느끼고 싶어요..ㅠ

  • 7. 그런건
    '23.1.2 6:00 PM (118.235.xxx.183)

    20대 초반에나 일어나는 일 아닌가요 20대 후반만 되도 그런 게 없어지던데

  • 8. ㅇㅇ
    '23.1.2 6:31 PM (221.150.xxx.98)

    그런건님

    그건 님 이야기죠

  • 9. ..
    '23.1.2 6:46 PM (116.204.xxx.153) - 삭제된댓글

    그런 가슴 뛰고 설레는 사랑을
    남편 포함해서 일곱번 해봤는데 금사빠라고 생각 한번도 안해봤어요.
    10대나 20대초반이시라면 몰라도 한번뿐이면 금사빠 전혀 아니세요.

  • 10. ..
    '23.1.2 6:51 PM (116.204.xxx.153)

    그런 가슴 뛰고 설레는 사랑을
    남편 포함해서 일곱번 해봤는데 금사빠라고 생각 한번도 안해봤어요.
    10대나 20대초반이시라면 몰라도
    20대 중후반 이상 나이에 한번뿐이면 금사빠 전혀 아니세요.

  • 11. ㅡㅡㅡ
    '23.1.2 8:39 PM (1.127.xxx.121)

    그냥 앞으로 잘하시면 되죠
    연애관련 서적이라도 뒤적여 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20388 할머니가 키운 손자, 할아버지가 키운 손녀래요. 7 .. 2023/01/03 6,261
1420387 백조기 vs 참조기 vs 민어조기 vs 침조기 8 유후 2023/01/03 2,563
1420386 암보험금은 한번받고나면 끝인가요? 4 모모 2023/01/03 3,970
1420385 중1아이 취침시간 2 아정말 2023/01/03 1,695
1420384 네이버페이 받으세요 7 ... 2023/01/03 3,197
1420383 나한테 진짜 안 질리는 음식을 찾아 냈는데 21 ..... 2023/01/03 6,889
1420382 독수리로 무인기 잡겠대요 12 2023/01/03 2,716
1420381 청약 1순위 접수 0건이 나왔네요 ㅎㄷㄷ 5 ㅇ ㅇㅇ 2023/01/03 6,019
1420380 보험,,제가 병걸렸을때 가족들 손 안가게 하고싶은데. 10 ufg 2023/01/03 2,994
1420379 만나면 내가 더 돈 쓰고 싶은 친구 7 친구 2023/01/03 4,427
1420378 과소비한 품목 좀 봐주세요 49 과소비한 품.. 2023/01/03 6,324
1420377 주변에 선하고 착한사람이 있나요? 36 지금 2023/01/03 7,301
1420376 네이버 페이 줍줍하세요 (20원) 22 zzz 2023/01/03 3,310
1420375 보온도시락에 전복밥 싸면 어떨까요? 6 ㅇㅇ 2023/01/03 1,114
1420374 찐따 테스트 4 테스트 2023/01/02 2,730
1420373 님들에게 엄마란 어떤 존재인가요? 42 엄마 2023/01/02 5,830
1420372 자연드림 염장미역줄기 (포장일자 2022.11.03) 먹어도 되.. 4 ㅇㅁ 2023/01/02 1,272
1420371 김밥집 일 힘들까요? 16 일자리 2023/01/02 7,040
1420370 독감약 플루종류 5일치 꼭먹어야하나요? 5 이니스 2023/01/02 2,596
1420369 유연석이 연기를 잘 하네요(스포) 5 어머 2023/01/02 3,913
1420368 살찌고 싶네요 6 살찌고싶다 2023/01/02 1,704
1420367 가계부 앱 쓰는거 도와주세요.. 2 궁금 2023/01/02 1,200
1420366 최근에 제주 렌터카 이용해보신 분들~ 5 제주도 2023/01/02 1,772
1420365 할머니가 무당이라고 하면 느낌이 어때요ㅡ ? 37 할마니 2023/01/02 7,744
1420364 트롤리, 보기 힘드네요… 11 아아 2023/01/02 7,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