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사빠라서 사는 게 힘들어요
작성일 : 2023-01-02 17:36:14
3576884
로맨스 영화에서나 나올 법한 그런 가슴 뛰는 설레는 사랑, 해보셨나요? 저는 딱 한번 해본 것 같아요. 처음에는 제가 별로인 남자였는데 막상 그 남자가 고백하고 나니까 제가 더 좋아하게 되었고. 마지막에는 가슴이 터질 것처럼 설렜거든요. 근데 3주만에 차였어요. 제가 좋아하는 티를 넘 많이 내니까 남자가 급 식어버렸다는...
근데 주변에 결혼하고 사는 친구들 보면 막 가슴 뛰고 설레는 사랑 해본 사람이 없더라고요. 근데 그런 사랑을 못해봤다는 것에 대해 그닥 아쉬워하지도 않고요. 저는 반대거든요. 진짜 로맨스 드라마만 봐도 남주인공에 푹 빠져서 헤어나오질 못해요. 저는 언제까지 금사빠로 살아야 할까요..
IP : 124.56.xxx.9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그냥 그
'23.1.2 5:38 PM
(211.36.xxx.29)
감정을 즐기시는 듯 하네요.
다른 취미를 가져보심이...
2. 음
'23.1.2 5:40 PM
(220.117.xxx.26)
연애 초반 몇번 내 에너지 쏟고
그러다가 무뎌지기도 해요
드라마 남자 주인공은
그러라고 만든거죠
멋지고 여자 위해주고 해결해주고
알콩달콩 투닥투닥
3. 어떻게 하면
'23.1.2 5:43 PM
(112.167.xxx.92)
금사빠되나요 주위 눈을 씻고 봐도 금사빠 될만한 이성도 없더구만ㅋ 상대를 좋아하고 두근거리고 하는 감정 좋자나요 그 감정을 소환해 보고 싶어도 금사빠고 뭐고 감정이 쏠릴만한 사람이 없다는게 금사빠 좀 되고 싶다만은
4. ...
'23.1.2 5:45 PM
(106.102.xxx.243)
-
삭제된댓글
보통 자존감 부족한 사람이 금사빠되죠
나같은 사람을 누가 좋아한다는 게 황송해서
5. ...
'23.1.2 5:46 PM
(58.148.xxx.122)
사람을 사랑하는 게 아니고
사랑의 감정, 두근거림, 그런 걸 사랑하는 거예요.
어찌보면 도박꾼들도 돈을 벌려고가 아니라 도박의 스릴을 즐기는 거랑 똑 같은 거죠.
6. 음
'23.1.2 5:59 PM
(124.54.xxx.37)
저도 그런 연애초반의 두근거림 느끼고 싶어요..ㅠ
7. 그런건
'23.1.2 6:00 PM
(118.235.xxx.183)
20대 초반에나 일어나는 일 아닌가요 20대 후반만 되도 그런 게 없어지던데
8. ㅇㅇ
'23.1.2 6:31 PM
(221.150.xxx.98)
그런건님
그건 님 이야기죠
9. ..
'23.1.2 6:46 PM
(116.204.xxx.153)
-
삭제된댓글
그런 가슴 뛰고 설레는 사랑을
남편 포함해서 일곱번 해봤는데 금사빠라고 생각 한번도 안해봤어요.
10대나 20대초반이시라면 몰라도 한번뿐이면 금사빠 전혀 아니세요.
10. ..
'23.1.2 6:51 PM
(116.204.xxx.153)
그런 가슴 뛰고 설레는 사랑을
남편 포함해서 일곱번 해봤는데 금사빠라고 생각 한번도 안해봤어요.
10대나 20대초반이시라면 몰라도
20대 중후반 이상 나이에 한번뿐이면 금사빠 전혀 아니세요.
11. ㅡㅡㅡ
'23.1.2 8:39 PM
(1.127.xxx.121)
그냥 앞으로 잘하시면 되죠
연애관련 서적이라도 뒤적여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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