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비번이 기억안나서 1시간만에 들어왔어요.
갑자기 집 비번이 기억이 안나는거예요.
오늘 가족들이 다 어디가서 집에 혼자 있는데
핸드폰도 없고 진짜 황당해 미치는 줄 알았네요..
몇년이나 쓴 번호가 나이 50에 어쩜 이렇게 까맣게 기억이 안나나요..
5번인가 누르니까 몇분 정지되더라구요.
그걸 위치로 대강 감으로 이거저거 눌러서
한 한시간만에 들어왔나봐요.
진짜 황당하네요…
- 1. ㅇㅇ'23.1.2 12:05 AM (180.230.xxx.166)- 헉 그럴수가 있나요.... 
- 2. …'23.1.2 12:05 AM (61.255.xxx.96)- 어머나.. 
- 3. ㅇㅇ'23.1.2 12:06 AM (1.243.xxx.125) - 삭제된댓글- 저도 같은일로 식겁하고 지문인식 키로 교체 했어요 
 추운데 진짜 황당 했겠어요 따뜻하게 주무셔요
- 4. ..'23.1.2 12:06 AM (122.44.xxx.188) - 삭제된댓글- 또 그러면 병원 가보세요. ㅜ 
- 5. ......'23.1.2 12:06 AM (112.166.xxx.103)- 검사한번 해보심이 어떨지.... 
- 6. ..'23.1.2 12:06 AM (61.78.xxx.139)- 술 먹고 생각 안난적은 있는데 
 맨정신에?
 음..
- 7. ...'23.1.2 12:06 AM (223.33.xxx.140)- 저 며칠전 셀프 주유소갔다가 
 주유구방향이 헷갈려서
 두바퀴돌았ㅠㅠ
 순간 멍~~~
 
 저는 비번을어찌누르는지순간멍~~~
 쓰레기버리러간거라 그냥벨누르고아이에게열어달라고ㅠ
- 8. ㅇㅇ'23.1.2 12:07 AM (175.121.xxx.86) - 삭제된댓글- 저는 커피 포트를 인덕션에 올려 놓고 불을 올린적도 있습니다 
 이런건 건망증이라네요
 
 망치를 보고 이게 어디에 쓰는 물건이지? 해야 치매라네요
- 9. ..'23.1.2 12:08 AM (222.121.xxx.232) - 삭제된댓글- 전 제꺼 핸드폰 패턴을 잊어버려서 .....아무리 기억하려해도 생각이 안나더라구요 
 마침 조카(10살)가 제폰 패턴을 알고 갖고놀던터라 조카한테 갖고가서 해결했어요
 근데 진짜 까맣게 생각이 안났어요
- 10. 어흑'23.1.2 12:13 AM (221.149.xxx.179)- 망치를 보고 이게 어디에 쓰는 물건이지? 해야 치매라네요 
 
 이건 이미 깊어진거죠
 건망증이 자주 생기는 것도 과정이라고 봅니다.
 저두 가입한 싸이트 비번 알아내느라 여러번 힘들때
 있어요. 어떤건 갑자기 10자리로
- 11. 휴식'23.1.2 12:14 AM (125.176.xxx.8)- 그래서 옛날에는 비밀번호가 7자리까지 했는데 
 그런 경험으로
 지금은 4자리로 줄였어요.
- 12. 마자요'23.1.2 12:15 AM (125.179.xxx.89)- 똑같은 경험이지만 다행히 두번오류났어요 
- 13. 저요'23.1.2 12:26 AM (14.45.xxx.208)- 저 회사비번 4자리수인데 
 (화장실이 밖이라 하루에도 몆번씩
 들락날락하며 집 비번보다 더 누르는데)
 
 6년 넘게 누르던 비번이
 주말에 회사물건(제꺼) 가져갈일 있어 갔다가
 죽어도 비번 생각이 안나서 1시간째 열다가
 (동료가 전화를 안받아 비번도 못 물어봄)
 
 5번울리면 쉬었다가 또하고
 결국 문 못열고 그냥왔어요
 
 담날 출근때는 동료가 먼저와서 문열고 비번 물어 알았어요
- 14. ㅇㅇ'23.1.2 12:26 AM (123.215.xxx.177)- 저도 그런적 있어요. 전화해서 열어 달라고 했어요. 
- 15. 흠'23.1.2 12:33 AM (175.114.xxx.96)- 왠지 안심. 
 나만 그런게 아니구나...
- 16. 음'23.1.2 12:35 AM (114.201.xxx.215) - 삭제된댓글- ㅠ저도 얼마전에 그런일이 
 갑자기 머리가 하얗게 생각이 안나서 몇번 틀리고 정신차린후 열었어요.
 다행히 생각이 났다는 ㅠ
- 17. ᆢ'23.1.2 12:36 AM (119.193.xxx.141)- 핸폰 뱅킹 들어가려는데 패턴을 잊어버려서 당황한 적 있어요 
- 18. ...'23.1.2 12:37 AM (1.228.xxx.120)- 저는 이사하고 현관비번을 바꿨어요. 바꾸고 한달정도 잘 사용하다가 갑자기 비번오류가 계속 나서 카드키 찾아서 열고 들어오긴했는데 ...무의식중에 갑자기 예전 비번을 계속 눌렀던거에요. 그전 비번이 오래 사용했던 숫자이긴 했지만 새로운 비번 잘 사용하다가 갑자기 틀리니 황당했어요... 
- 19. 토닥'23.1.2 12:39 AM (59.13.xxx.227)- 토닥토닥 
 그럴수 있을거에요
 너무 신경쓰지 마세요
 저희 엄마가 10년전에 그러셔서
 (전화번호도 아무도 생각안나고 제 번호만 난다고
 그래서 경비아저씨 전화빌려서 저한테 전화했어요)
 저도 치매 걱정되어서 mri 다 찍고 검사헀는데
 치매 아니었어요
 10년 지난 지금도 괜찮으시구요
 그래서...
 그럴 수 있다고...
 너무 걱정 마시라구요
- 20. ㅠ'23.1.2 12:43 AM (220.94.xxx.134)- 저도 작년에 두어번 그랬어요ㅠ 지금은 괜찮구요 스트레스가 심할때 그랬어요 
- 21. 서서히'23.1.2 1:24 AM (70.106.xxx.218)- 서서히 감퇴되는거죠 .. 
- 22. 해프닝'23.1.2 1:32 AM (116.32.xxx.22)- 그럴수 있을거에요22 
- 23. 그래서'23.1.2 1:33 AM (211.234.xxx.32)- 다시 그런 일이 있을까봐 쓰레기 버리러갈때 핸드폰 가져갑니다 
 충격적이었어요 ㅠ
 이게 코로나 때문인지 아니면 엄청난 미세먼지 때문인지
 예전보다 정신 없다는 지인들이 아주 많아졌어요 ㅠ
- 24. 오케이'23.1.2 2:39 AM (122.36.xxx.236)- 치매라기 보다 
 생각이 너무 많아지고 거기에 갑자기 당황하면 그럴수 있어요.
 요즘 다들 머리복잡하고 세상도 어지럽잖아요
 정보도 넘쳐나고요
 
 토닥토닥
- 25. ㅇ'23.1.2 3:22 AM (61.80.xxx.232)- 저도 작년에 딱한번 기억이안나서 한참 비번눌렀던기억이나네요 
- 26. ᆢ'23.1.2 6:23 AM (58.231.xxx.119)- 55세 50남고부터 기억력이 너무 떨어져 저도 걱정이에요 
 적어 놓지 않으면 기억이 안 나서 무조건 할일 적고
 이름도 기억이 안 나고
 조로치매오지 않을까 걱정인데
 다들 기억력이 떨어진다니 안심이고
 이렇게 늙어가나 봅니다
- 27. 저'23.1.2 6:47 AM (223.38.xxx.156)- 세번이나 그런적 있어요. 
- 28. 46세'23.1.2 9:07 AM (211.184.xxx.190)- 하루에 한번은 꼭 로그인하는 82. 
 어느날 비번이 절대 생각이 안나는거에요.
 머릿속이 하얗더라구요.
 조그만 감도 안 잡히구요
 결국 비번 다시 설정했는데
 일주일뒤 그 흔하게 쓰던 비번이 결국 생각났어요
- 29. 그게'23.1.2 10:31 AM (185.246.xxx.74)- 머리로 기억하는 게 아니라 
 손으로 기억해서 그럴 수도 있어요.
 번호 자리를 손이 기억해서 매번 누르다가
 갑자기 의식해서 머리로 기억해서 하려니 안되는 경우 있어요.
 저는 30대인데 그런 경험 있습니다.
- 30. 그린 티'23.1.2 10:43 AM (39.115.xxx.14)- 저도 외출했다가, 중앙현관 비번 생각이 안나서 
 아들한테 톡해서 들어온 적 한 번 있어요.
 이게 머리로 숫자 생각하며 누르면 안돼요.
 손가락이 기억하는데로 눌러야지..ㅎㅎㅎ
- 31. 저도'23.1.2 11:36 AM (59.14.xxx.145)- 시장에서 이것저것 사고는 무거운거 
 들고 집까지 걸어 왔는데 현관비번이
 까맣게 생각이 안나더라구요.
 차분하게 잠시 숨고르고 나니 알겠어서
 들어오긴 했는데 순간의 황당함이라니...
- 32. 저도...'23.1.2 1:06 PM (223.39.xxx.54)- 저도 그런적 있어요. 집에 남편 있었는데 
 창피해서 혼자 이것 저것 부르다 띵동 했네요.
- 33. 경험자'23.1.2 1:11 PM (112.187.xxx.230)- 한번 겪은뒤로 띡대면 열리는 터치키 주머니에 넣고 나가요. 
- 34. ,,,'23.1.2 4:56 PM (121.167.xxx.120)- 저도 그런적이 있는데 회사에 출근한 아들에게 전화해서 
 아파트 현관 비밀번호 물어보고 열고 들어 갔어요.
 우리집은 아들 생년월일로 설정해 놨어요.
- 35. 저도요'23.1.2 10:37 PM (125.178.xxx.170)- 작년에 경험 있어서 
 폰 꼭 갖고 나가요.
- 36. 번호외우기'23.1.2 10:39 PM (175.193.xxx.206)- 해마다 전화번호부 새로 사서 쓰시던 아빠 따라서 같이 쓰던 경험 있는데 지금은 애들 전화번호도 못외우네요. 번호 외우기 해야겠어요. 
- 37. 전'23.1.2 10:56 PM (67.130.xxx.163)- 제 사무실에 가서 자꾸 차 키를 대고 삑삑 그래요. 한참 그러다가 아차 여기는 열쇠를 써야지 하고 주섬주섬 찾아요. 보안이 쎄서 삼단계로 되어 있거든요. 오래 못다닐 것 같은 슬픈 예감... 
- 38. 마흔'23.1.2 11:09 PM (59.13.xxx.218)- 저도 관리실에 가서 남편한테 전화해서 물어봤다는.. 
- 39. ㅇㅇ'23.1.2 11:41 PM (106.101.xxx.52)- 제가 혼자 쓰는 작업실 비번 생각 안나서 한 달째 
 못들어가고 있어요..ㅜ
- 40. aaa'23.1.3 12:05 AM (121.148.xxx.175)- 저도 몇 년전 아마 딱 50즈음이었을 땐데요. 
 수건을 접으려는데 제가 결혼 생활 20년이 넘게 접어오던 그 방식이 생각이 아나는 거예요.
 이게 기억을 한다기 보다는 손이 그냥 척척하던 거라 더 난감했어요.
 진짜 치매인가 싶게 머릿속이 하얘지더군요.
 다행히 아직 괜찮습니다만
 확실히 뇌가 노화한 건 맞습니다.
- 41. 안도'23.1.3 12:41 AM (118.44.xxx.9)- 에휴... 다행이다. 
 이사온지 3년 되었는데 집주소를 못외워요.
 지금도 생각이 안나요.
 도로명 주소인데 길이름이 평소 쓰는 단어가 아니라서 외울수가 없어요...
 본인확인할때 주소 물으면 지번주소로 대답하는데 도로명으로 쓸 일 있을때는 핸드폰으로 검색해요 ㅠ
 나만 그런게 아니란걸 확인하니 다행이란 생각이 들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