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푸근하고 편안한 사람이 되고 싶어요..

.... 조회수 : 2,609
작성일 : 2023-01-01 23:52:04
특히 아이들에게요.

아마 애들이 생각하는 저는
신경질적이고 지적많이 하는 엄마일거에요..
안 그러고 싶는데
얼굴보고 행동보면 그렇게 안되네요 (애들은 중고딩)
혼내고 화내고 지적질하고
밤에 후회해요.. 넘 직설적으로 얘기하고 그런걸.
근데 직설적으로 약간 화난듯이 얘기해야
한번에 잘 통하는 거 같아서..
좋게 얘기하면 잘 안 듣고 뒷등으로 흘리는 거 같아서

자꾸 습관적으로 화난 듯하게 얘기하게되요.. ㅜㅜ

저도 푸근하고 엄마생각하면 막 좋은 그런 엄마가 되고 싶은데..
이게 가능할까요?
Istj 여서 힘든건지..

23년에는 그러지말아야지 햇는데
오늘도 그랬네요..
노력으로 변할 수 있을까요
IP : 112.166.xxx.10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1 11:58 PM (116.121.xxx.209)

    음..ditto
    상냥한 엄마가 되어야지. 새해 결심 하면 뭐하냐고요.ㅠ
    짜증과 화가 섞인 말투. 제 자신이 싫으네요. ㅠ
    더 인식하고 더 노력하려고요.

  • 2. ...
    '23.1.2 12:11 AM (211.254.xxx.116)

    저두요 지적받았는데
    원래 그런 환경에서 커서 편안한 엄마가
    뭔지 모르겠어요 울고싶은 밤이에요

  • 3.
    '23.1.2 12:14 AM (175.114.xxx.96)

    자기 자신을 따뜻하고 편안하게 느끼면
    남에게도 점차 그렇게 될거에요.
    내 자신에게 너무 박하지 않은지
    너무 많은 자책하는 생각 많이 하지 않는지
    한번 뒤돌아보세요.
    편해지시길 바랍니다

  • 4. ..
    '23.1.2 12:20 AM (180.70.xxx.150) - 삭제된댓글

    자녀 없을 때 상냥하고 포근한 성격이었는지, 아니라면 뭐

  • 5.
    '23.1.2 1:12 AM (118.223.xxx.219)

    저는 원래도 화를 덜 내는 엄마였지만 일(노가다) 다니면서 몸이 힘드니 일체 잔소리 없고(원래도 잔소리는 내가 듣기 싫은거라 안함)여튼 몸이 고되니 더더더 소리 안질러요. 못질러요. 이 아이들 나 아니면 누가 예뻐해주나 싶어 애정표현도 더 많이 합니다. 제가 사랑에 목마른 사람이라 그 사랑 결핍의 결과를 잘 알고 있으니까요. 가족이니까 기본만 지키고 예의만 지키면 예쁘다예쁘다 해 주세요.

  • 6. ㅅㅅ
    '23.1.2 1:32 AM (223.62.xxx.3)

    제 맘과 똑같네요.
    아이들 대학생 성인들인데도 여전해요.
    인생이 제가 꿈꾸는것처럼 흘러가지 않더라구요.
    다시 태어나고 싶지도 않아요 인간으로.

  • 7. ...
    '23.1.2 8:39 AM (211.234.xxx.234)

    자기 자신을 따뜻하고 편안하게 느끼면
    남에게도 점차 그렇게 될거에요.
    내 자신에게 너무 박하지 않은지
    너무 많은 자책하는 생각 많이 하지 않는지
    한번 뒤돌아보세요.
    편해지시길 바랍니다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3668 조성진의 국제 클래식계내 수상기록 및 음원차트 ㅇㅇ 18:33:38 4
1673667 윤석열 자연사는 안됩니다. ........ 18:32:35 51
1673666 임대인에게 명절 선물 보내도 될까요? 탄핵하는 날.. 18:32:25 37
1673665 생각보다 다들 소득이 낮은편이네요.. 2 . . 18:30:41 301
1673664 (8개국) 해외 만평으로 본 윤석열.jpg 1 .. 18:27:18 326
1673663 이번 정권의 업적은 3 ㅁㄴㅇㅎ 18:24:57 212
1673662 몇 십년만에 대중 목욕탕에서 때를 대충 밀고.. 1 때를 밀었는.. 18:23:24 463
1673661 힘없는 사람은 억울한 일 당해도 참고 살아야 1 평등 18:23:15 162
1673660 남편은 왜그렇게 인터넷으로 뭔가 사는걸 좋아할까요? 4 거의 18:23:02 272
1673659 총기 들고 경계 근무 서는 대통령 관저 근무자 3 18:19:20 589
1673658 입원한 친구가 병원밥을 못먹겠다는데 뭘 사갈까요 13 입원 18:13:48 907
1673657 체포 관련 속보는 언제 뜰까요 내란당공멸 18:11:57 228
1673656 헌법재판소 사무처장이 권성동을 이틀연속 만남 6 ... 18:10:16 1,194
1673655 한글 파일 인쇄 방법 좀 가르쳐주세요. 1 -- 18:08:47 102
1673654 관저에 바지 벗은 남자 사진이 올라왔었다네요 2 김건희페티쉬.. 18:06:42 1,524
1673653 싱크대 수명이 몇년 인가요? 3 질문 18:05:05 393
1673652 주정뱅이가 쌩얼 제대로 보여주네요. 1 ........ 18:03:35 1,425
1673651 임윤찬의 국제 클래식계내 압도적 전무후무 수상기록 및 음원차트 4 ㅇㅇ 18:02:59 436
1673650 넷플 백년의 고독에서 피아노곡 급질문드려요 1 0000 18:01:27 154
1673649 정청래 "윤석열, 사형 선고 받을 것" 6 ㅋㅋㅋㅋ 18:00:40 1,183
1673648 헌재 너무 믿지 말라는 10 ㅇㅇ 17:59:59 1,424
1673647 관저 총들고 지키던데 장갑차로 들어가야돼요 1 .... 17:59:07 443
1673646 단호박씨와 안쪽 섬유질 같이 종량제봉투 버려도 되나요? 1 .. 17:58:22 158
1673645 온라인 쇼핑몰에서 옷을 샀는데 2 17:58:07 423
1673644 이병헌은 발음이 정말 좋네요 4 .... 17:56:40 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