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푸근하고 편안한 사람이 되고 싶어요..

.... 조회수 : 2,584
작성일 : 2023-01-01 23:52:04
특히 아이들에게요.

아마 애들이 생각하는 저는
신경질적이고 지적많이 하는 엄마일거에요..
안 그러고 싶는데
얼굴보고 행동보면 그렇게 안되네요 (애들은 중고딩)
혼내고 화내고 지적질하고
밤에 후회해요.. 넘 직설적으로 얘기하고 그런걸.
근데 직설적으로 약간 화난듯이 얘기해야
한번에 잘 통하는 거 같아서..
좋게 얘기하면 잘 안 듣고 뒷등으로 흘리는 거 같아서

자꾸 습관적으로 화난 듯하게 얘기하게되요.. ㅜㅜ

저도 푸근하고 엄마생각하면 막 좋은 그런 엄마가 되고 싶은데..
이게 가능할까요?
Istj 여서 힘든건지..

23년에는 그러지말아야지 햇는데
오늘도 그랬네요..
노력으로 변할 수 있을까요
IP : 112.166.xxx.10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1 11:58 PM (116.121.xxx.209)

    음..ditto
    상냥한 엄마가 되어야지. 새해 결심 하면 뭐하냐고요.ㅠ
    짜증과 화가 섞인 말투. 제 자신이 싫으네요. ㅠ
    더 인식하고 더 노력하려고요.

  • 2. ...
    '23.1.2 12:11 AM (211.254.xxx.116)

    저두요 지적받았는데
    원래 그런 환경에서 커서 편안한 엄마가
    뭔지 모르겠어요 울고싶은 밤이에요

  • 3.
    '23.1.2 12:14 AM (175.114.xxx.96)

    자기 자신을 따뜻하고 편안하게 느끼면
    남에게도 점차 그렇게 될거에요.
    내 자신에게 너무 박하지 않은지
    너무 많은 자책하는 생각 많이 하지 않는지
    한번 뒤돌아보세요.
    편해지시길 바랍니다

  • 4. ..
    '23.1.2 12:20 AM (180.70.xxx.150) - 삭제된댓글

    자녀 없을 때 상냥하고 포근한 성격이었는지, 아니라면 뭐

  • 5.
    '23.1.2 1:12 AM (118.223.xxx.219)

    저는 원래도 화를 덜 내는 엄마였지만 일(노가다) 다니면서 몸이 힘드니 일체 잔소리 없고(원래도 잔소리는 내가 듣기 싫은거라 안함)여튼 몸이 고되니 더더더 소리 안질러요. 못질러요. 이 아이들 나 아니면 누가 예뻐해주나 싶어 애정표현도 더 많이 합니다. 제가 사랑에 목마른 사람이라 그 사랑 결핍의 결과를 잘 알고 있으니까요. 가족이니까 기본만 지키고 예의만 지키면 예쁘다예쁘다 해 주세요.

  • 6. ㅅㅅ
    '23.1.2 1:32 AM (223.62.xxx.3)

    제 맘과 똑같네요.
    아이들 대학생 성인들인데도 여전해요.
    인생이 제가 꿈꾸는것처럼 흘러가지 않더라구요.
    다시 태어나고 싶지도 않아요 인간으로.

  • 7. ...
    '23.1.2 8:39 AM (211.234.xxx.234)

    자기 자신을 따뜻하고 편안하게 느끼면
    남에게도 점차 그렇게 될거에요.
    내 자신에게 너무 박하지 않은지
    너무 많은 자책하는 생각 많이 하지 않는지
    한번 뒤돌아보세요.
    편해지시길 바랍니다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9697 80대 엄마의 골절 걱정 07:22:37 61
1639696 트립) 대구-대만 2일 왕복 145,000원 1 ㅇㅇ 07:18:56 120
1639695 부산은 이재명이 오면 역효과였는데 20 ... 07:04:57 663
1639694 민도는 자기편은 팩트는 왜곡하고 부정 ㅎ 2 웃김 07:00:53 205
1639693 찹쌀 ... 06:55:32 115
1639692 이건 불안한 꿈인가요? 1 궁금해요 06:52:36 204
1639691 22기 영수는 47인데 엄마허락을?? 06:51:24 599
1639690 장례식에 사위가 있는게 그렇게 중요한가요 7 06:50:07 902
1639689 재보궐 총평 13 당장탄핵 06:47:29 742
1639688 진짜 여긴 하루라도 혐오 글이 없는 날이 없네요 18 82 06:20:02 934
1639687 22기 옥순도 살기가 힘들겠네요 1 05:31:22 2,624
1639686 맹장염 50대 환자 수술해주는 곳 못 찾아 사망 9 .. 05:21:07 2,203
1639685 흑백요리사 보다가 궁금해서요. 2 질문 04:52:38 896
1639684 박위 동생 축사 4 03:47:14 2,433
1639683 훌륭한 남편 만나겠다고 5 ㅇㅇ 03:44:54 1,575
1639682 하나님이 필요한 사람이 라서 데려간거다...흠...ㅠㅠ 18 목사님 왈 03:01:20 3,617
1639681 2찍들 어떤 면에선 이해가 되요 12 ooo 02:31:42 1,097
1639680 영어노래 제목 맞힌 분 삐삐 02:26:37 251
1639679 이민자들 나라에서 불쾌하지않게 국적 9 진주 02:06:55 1,565
1639678 식물 사진들인데 ㅋㅋㅋ 10 초록엄지 01:51:39 2,082
1639677 18시간 혹은 그 이상 공복 유지 3일째 4 ..... 01:49:53 2,010
1639676 빨간당은 사람이 아닌거 아니예요? 7 ㅇㅇ 01:40:28 1,478
1639675 아이 친구 엄마가 시간잡고 보자고 하면 왜이렇게 부담스러울까요 4 Df 01:34:41 2,091
1639674 보육실습하는데 애기들이랑 정이 너무 드네요. 4 12345 01:33:19 1,083
1639673 신용카드 분실신고후 찾으면 다시 쓰나요?? 3 카드 01:21:12 7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