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장례식 치루고 나니

11 조회수 : 9,725
작성일 : 2023-01-01 22:22:56
얼마전 돌아가신 아빠 장례치루는동안 삼형제가 참 많이 울었어요.
어릴때 추억얘기도 삼일동안 실컷하고 엄마 옛동네 친구분들을 만나면서 어렸을적 동네서 같이 놀던 추억회상하면서 슬프지만 참 의미있는 장례식이었다 생각했어요.그런데 장례식 끝나고 유산을 정리하려고 보니 다들 눈이 도네요.
인간이 참 돈앞에 나약해요.
살아생전 아들만 챙기신 아빠에 대한 서운함에 딸들이 반기를 들고 나섰고,
평생 아빠한테 짓눌려 산 엄마는 그돈이 다 내돈이다라고 하시고, 집이니 건물이니 다 받은 아들은 받은게 없다고 잡아떼고, 전 가운데 딸인데 이 난장판을 보자니 그냥 법대로 나누자고 하고 있습니다.
사실 전 어느정도 예상은 했어요.
아빠의 아들 편애가 워낙 심했어야죠.
의외의 복병은 엄마. 엄마도 부동산이니 현금이 많으신 분인데 갑자기 돈한푼도 없다고 다 달라고 하시네요.딸들보다 가지신게 많아요.아들을 주려고 하는게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또 다른 복병은 아들.평소에 아빠는 제사니 묘자리니 엄청 중요하게 생각하시는분이셨어요.그래서 내 제사 지내줄 아들을 저리 편애하는거라 생각했죠.아들도 아빠한테 물론 잘했고요. 그런데 장례식 끝나자마자 아들이 제사는 안지낸다고 선언을.너무 충격이에요. 아빠는 평생 남의 제사만 실컷 지내다가 본인 제삿밥은 못드시는거죠. 아직도 남동생의 본심을 모르겠어요. 받은게 없다고 잡아떼는거랑 제사 안지낸다고 하는게 제가 알던 동생이 아니어서 생소해요.
다들 장례치루고 유산얘기 나오면 눈이 돈다는데 우리도 예외는 아니었어요.
살아생전 아들딸 공평하게 챙겨야지 아님 백퍼 재산싸움나고 형제들 평생 안보고 사는건 수순이네요.







IP : 223.39.xxx.177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1 10:27 PM (122.44.xxx.188) - 삭제된댓글

    자기 몫 꼭 챙기고 남동생 사전증여인지 알아봐서 찾을거 찾아오고 끝내세요. 어차피 끝난 관계고 안그러면 병나요. 엄마한테 양보하면 남동생거 되니 정신 잘 차리고요.저는 조카들 비지니스 타는거 구경만 하게 생겼네요. 바보였어요

  • 2. ㅡㅡㅡ
    '23.1.1 10:28 PM (1.127.xxx.7)

    제사야 없애도 ..
    공평하게 나누자 하시길요

  • 3. ㅇㅇ
    '23.1.1 10:29 PM (175.213.xxx.190) - 삭제된댓글

    법대로 하셔야죠 어머님이 복병이네요
    장려식하고 발일전에 돈 문제로 많이 싸우더라구요

  • 4. ㅇㅇ
    '23.1.1 10:31 PM (175.213.xxx.190)

    법대로 하셔야죠 어머님이 복병이네요
    장례식하고 발인전에 돈 문제로 많이 싸우더라구요
    그후에도 그렇고 십년이내 증여한것까지 다 나누셔야죠 어차피 말이 이렇게 나옴 관계회복은어려워요

  • 5.
    '23.1.1 10:32 PM (1.235.xxx.225)

    법적 지분대로 나누세요
    그리고 아들이 이미 증여받은것도 유류분할수있나 확인해보세요

  • 6. ....
    '23.1.1 10:33 PM (221.157.xxx.127)

    그냥 법대로 하면되요..

  • 7. 원글
    '23.1.1 10:36 PM (223.39.xxx.177)

    아들이 이미 증여받은건 어찌아나요? 집사준건 이십년전이고 건물사준건 십오년전이에요. 이외에도 수시로 주신건 정황상 추측만 하고 있어요.

  • 8. 원글
    '23.1.1 10:37 PM (223.39.xxx.177)

    십년이내것만 유류분 청구소송가능하다는데 큰건은 이미 증여가 끝나서 나머진 소송할정도 금액은 아닐듯해요.변호사비가 더나올듯.

  • 9. ker
    '23.1.1 10:43 PM (180.69.xxx.74)

    재산이 많은가봐요
    법대로 하세요

  • 10.
    '23.1.1 10:43 PM (110.70.xxx.231) - 삭제된댓글

    제사는 안지내야 법대로 하지요?
    아들이 제사지내겠다고하는순간 계산법이 달라져요
    원글님입장에서는 안지내는게 ᆢ 좋은거죠!
    아버지도 남의 제사가 아니라 부모제사 지낸거죠!

  • 11. ....
    '23.1.1 10:45 PM (119.149.xxx.248) - 삭제된댓글

    아들이 한명인가요??

  • 12. ..
    '23.1.1 10:54 PM (114.207.xxx.109)

    안지내는게.재산나누기 편해요
    어머님이 복병인데 그것도 법대로 하심되요

  • 13. 싸우나마나에요
    '23.1.1 11:01 PM (14.32.xxx.215)

    절대 도장찍지 마시고 법대로 하세요

  • 14. ㅇㅇ
    '23.1.1 11:12 PM (175.207.xxx.116)

    어머님이 복병인데 그것도 법대로 하심되요..2222

  • 15. 22
    '23.1.1 11:17 PM (116.32.xxx.22)

    돈한푼도 없다고 다 달라고 하시네요.
    딸들보다 가지신게 많아요.아들을 주려고22

  • 16. ....
    '23.1.1 11:33 PM (211.225.xxx.144)

    제친구네도 어머니께서 이미 증여 받은 아들한테
    재산을 주고 싶어서 본인 몫을 주장하셨어요

  • 17.
    '23.1.1 11:38 PM (125.244.xxx.5)

    아들 주려고 그래요 엄마 너무해요

  • 18. ..
    '23.1.1 11:40 PM (58.236.xxx.52)

    뭔 제삿밥 타령..
    제사는 엄마가 모셔도 되죠.
    유산은 법대로. 그러라고 법이 있는거잖아요.

  • 19. ...
    '23.1.1 11:47 PM (118.235.xxx.209) - 삭제된댓글

    근데 부모님이 사시던 집도 나누나요?
    엄마가 이사해야하는지...궁금해요

  • 20. ……
    '23.1.2 12:02 AM (61.98.xxx.105)

    아버님이 아들인 원글님 남동생에게 15년 전, 20년 전 증여하신 것, 증거만 확실하면 유류분 청구할 때 다 포함됩니다. 여기 게시판에 여러 차례 올라온 내용이니 찾아보시길.. 단, 아버님 돌아가시고 1년 이내 소송하셔야 합니다.

  • 21. ..
    '23.1.2 12:06 AM (180.70.xxx.150) - 삭제된댓글

    공동상속인인 형제가 증여받은 건 십년이 아니라 수십년전에 받은 것도 계산에 넣어요. 기간 무제한이니까 제발 10년 개소리 좀 그만해요. 얼굴도 모르는 무식한 댓글 듣지말고 경력 십년 이상된 변호사 상담받아요. 한 시간 20만원 이하예요.

  • 22. mm
    '23.1.2 3:25 AM (125.185.xxx.27) - 삭제된댓글

    저위에 두분..제사랑 유산분배랑 뭔상관잇나요?나참.
    법에 제사지내면 유산 할당 더 많다는 법이라도 있는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15183 빚으로 빚갚은 카드 리볼빙 7조 넘었다네요 4 큰거 오네요.. 2023/01/08 3,268
1415182 아무리봐도 송혜교요 15 ㅇㅇ 2023/01/08 8,232
1415181 위경련 관련 16 만성 2023/01/08 2,258
1415180 가만히 있어도 부자되는 사주는 없겠지요 8 Ughkhg.. 2023/01/08 3,387
1415179 1인가구 밀키트 뭐가 좋을까요? 2 ㅇㅇ 2023/01/08 1,541
1415178 우와 오늘 왜 이렇게 82에 다 털어내고싶죠? 6 먼지때문? 2023/01/08 2,392
1415177 전세제도 7 클라우드 2023/01/08 1,649
1415176 더현대 트리 아직도 있나요? 3 .... 2023/01/08 2,170
1415175 세상에 어느 나라 영부인이 저러고 사진을 찍나? 49 ... 2023/01/08 25,206
1415174 전기렌지와 인덕션 어떤것이 전기가 많이 들까요? 4 모모 2023/01/08 1,681
1415173 미역무침할때 한번데치나요? 10 .. 2023/01/08 2,216
1415172 잠실주공 5단지 4억 올랐네요. 28 ㅇㅇ 2023/01/08 8,325
1415171 당근에 에어팟 내놓았는데요 3 짜증 2023/01/08 2,479
1415170 제가 막귀는 막귀인가 봐요ㅎㅎ 1 ㅇㅇ 2023/01/08 969
1415169 노견 눈물샘 막혔는데 수술외엔 방법없나요? 7 눈물샘 2023/01/08 1,057
1415168 삼프로 경영주가 공영방송인가요? 아님 정영진 ? 7 .... 2023/01/08 2,314
1415167 미세먼지...ㅠㅠ 4 .. 2023/01/08 2,174
1415166 이도현 마음에 드네요 32 ㅇㅇ 2023/01/08 5,268
1415165 자녀 자취방. 5 ㅅㅈㅌ 2023/01/08 2,407
1415164 고양이가 밤에 잠을 안자고 시끄럽게 굴어요 12 고양이 2023/01/08 2,438
1415163 태국 끄라비 갑니다 16 진주귀고리 2023/01/08 3,536
1415162 반영구눈썹을 예약했는데요 18 00000 2023/01/08 2,811
1415161 달지 않은 쌍화차 뭐 있을까요 10 쌍화차 2023/01/08 2,901
1415160 [매운맛 천문학] 137억년 전의 은하?? 이걸 정말 믿을 수 .. 2 ../.. 2023/01/08 837
1415159 코듀로이 겨울바지 좀 골라주세요~ 14 실용 2023/01/08 2,7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