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등아이 등교거부 어쩌나요
사춘기 뒤늦게 온거 같아요
어루고 달래고 다른 힘든 일이 있는지 다 알아보고 찾아봤어요
결론은 공부 하기 싫은거네요
대학은 가고 싶고 노력은 하기 싫고
될대로 되라는 식이네요
나중에 혹시 정신 차릴까싶어
무단 없게 할려고 엄청 애태웠는데
내일 월욜 시작하니 제가 또 겁나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너무 좋게만 하니 부모 고마운줄 모르고 지가 상전이네요
가든 말든 모른척 해야 할까요
1. 시간
'23.1.1 8:50 PM (119.149.xxx.54) - 삭제된댓글우선 방학전까지 가정학습이나 체험학습 써서 버텨보세요
2. 아직
'23.1.1 9:07 PM (59.23.xxx.132)방학전인가요?
사춘기라 등교거부를 하지는 않아요
저는 애가 지 기분 나쁠때 등교안한다
될대로 되라
이런말을 하길래
애 있는데서 담임께 전화했어요
애가 안일어나고 학교안간다고 하니까
그냥 무단 결석시키시라구요
애가 자기 기분대로 학교안가고 드러누웨있는건아니라고봐요.3. 아이에게
'23.1.1 9:08 PM (223.38.xxx.124)대학은 진학의 의미가 아니라,
어떤 테두리 안에서 놀고 싶어서 가려는 거네요
책임감 없이 놀 수 있는 기간4. 자퇴하고
'23.1.1 9:08 PM (125.177.xxx.70)공부하고싶을때 다시 공부해서 검정고시 치는 방법도있다 하세요
계속 학교수업 안들어가는 아이 진짜 먹살잡고 이번에 졸업시키는데요
그동안 아이랑 너무 갈데까지가서 싸우고 하느라
인생이 피폐해진것같아요
우리는 아이가 자퇴를 원하지않아서
결국 아침마다 혼내고 달래고 3년을보냈는데요
원글님 아이는 자퇴하고 마음편히 신나게 놀자신있는지
이후 인생도 네가 책임지고 살수있는지 얘기라도해보세요5. 엄마가
'23.1.1 9:13 PM (59.23.xxx.132)저는 니가 학생인데 학교 안간다
드러눕고 공부 안할거면
그냥 자퇴하라고
사람 속썩이지말고
깔끔하게 자퇴하고 중졸로
살아라고 했어요
애가 고등이면 생각하고 철은 들어야되잖아요.6. ㅁㅇㅁㅁ
'23.1.1 9:19 PM (125.178.xxx.53)저는 자퇴시켰어요..
7. ᆢ
'23.1.1 9:32 PM (124.50.xxx.72)고2
그 터널을 지난지 한달 지났는데
몸에 피가 다 빠져나가는 기분이었어요
담임샘께 말도 안하고 그냥오고
집에 누워있고
어르고 달래고 윽박지르고
무조건 자퇴시켜달라는 말만해요
지금 방학조금남았는데
1년만 버텨서 졸업장만 받길 기도하고있어요8. ㅡㅡㅡㅡ
'23.1.1 9:35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요즘 그런 아이들이 많아요.
공부 하기 싫으면 그냥 학교 등하교나 잘하고
방과후 하고 싶은거 배우던가 운동을 하던가 하면서
졸업 하는걸 목표로 하라 하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