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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역시 대한민국 국민이다.

꺾은붓 조회수 : 1,763
작성일 : 2023-01-01 14:20:46

역시 대한민국 국민이다.

어떻게 그렇게 귀신도 곡할만큼 대통령을 잘 뽑았단 말인가?

자기를 뽑아준 사람들의 기대에 보답하고자 윤석열은 지금 자기에게 붓뚜껑을 눌러준 사람들의 기대에 한치도 어긋나지 않게 나라를 거덜내고 있으니 붓뚜껑 눌러준 얼간이들의 입에서는 웃음이 떠나지를 않을 것이다. 

거두절미하고!

우리나라는 대통령을, 후보의 자질이나 능력같은 것은 거들떠 보지도 않고 태어난 고향을 보고 붓뚜껑을 누른다.

그러니 평생 콩밥이나 똥 만들다 죽어도 지은죄를 씻을 길이 없는 맹박이나, 박달나무에 매달린 그네나 타며 반평생을 살아온 그네타는 여자(막-큰애)에게 붓뚜껑 눌러 청와대에 들어가 5년동안 나라가 거덜나게 만들지 않았나??

역시 세계적으로도 똑똑하고 학력이 놉다는 대한민국 사림이다! 

나라를 결단내는 이 지긋지긋한 지역감정- 언제쯤 옛 이야가기 되려나!

영남에서 얼간이나 다름없는 이완용의 후손이 후보로 나오고, 타지역(특히 호남)에서 능력이나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은 세종대왕이나 이순신장군의 환생같은 후보가 나와도 99% 영남후보가 이겨 보란듯이 청와대를 꿰어찬다.

아 이가갈리고 사지를 쥐어짜는 것같이 아픈  지긋지긋한 지역감정을 어찌한단 말인가? 

답은 영남사람이 국민의 절대다수에서 밀려나는 남북통일인데, 현재로 보아서는 통일은 꿈과같은 바램이니 이런세월에서 살다 저 세상으로 가야하나! 

이런 말을 하거나 글을쓰면 누군가는 고개를 좌우로 살살 흔들다 슬며시 "고향이 어디십니까?"하고 묻는다.

그 사람이 내게 던진  "고향이 어디십니까"는 물음은 "당신 고향이 호남 어디십니까?"하고 묻는 말에 다름아니다.

묻는 속내는 그 사람의 배꼽에 현미경대고 들여다보듯 뻔- 하지만, 엿을 먹이기 위해  대답대신 "그건 뭣하러 물으십니까?, 대한민국이 내고향이오!" 하고 쏘아붙인다, 

내 고향은 충청남도 당진시 송악읍 가학리 동쪽말(동쪽 마을)이고, 집안이 너무 가난해서 굶어 죽지 않으려고 8살때 어머니 아버지 따라 서울로 올라와서 왕십리 무어가 판잣집에서 성년이 되어 내가 돈을 벌이서 지긋지긋한 가난에서 해방이 되어 어느덧 인생 80고개를 바라보고 있다. 

아- 나라를 결단내는 이 지긋지긋한 지역감정, 언제쯤 옜이야기가 되려나?

IP : 1.11.xxx.10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1 2:26 PM (121.156.xxx.243)

    크아!!! 후련하네요.

  • 2. 꺾은붓
    '23.1.1 2:29 PM (1.11.xxx.102)

    121,156님
    보잘 것 없는 글 읽으시고 후련하시다니 감사합니다.

  • 3. 망국
    '23.1.1 2:33 PM (76.126.xxx.254)

    지역감정 만큼 망국적인 병이 없어요

  • 4. 망국
    '23.1.1 2:34 PM (76.126.xxx.254)

    물론 자연발생적이 아닌 의도적으로 심어놓은 작태이지만

  • 5.
    '23.1.1 2:55 PM (116.121.xxx.196)

    저는 부모님 경북 이신데
    어릴때부터 지역감정이 이해되지않았어요

    나라가 미국처럼 큰 것도 아닌데
    쪼그만 나라에서
    특정 지역출신은 뒤끝이 안좋다 이러는거
    학교에서 배운 성급한 일반화 아닌가요?
    그래서 부모님이 그런 소리 할때마다 코웃음 침.

    그런 논리면 경북사는 사람들은 다들 좋은사람만 있는거도 아닐텐데 자기 고향사람들은 다 좋다며. .
    지역마다 문화도 있지만 사람들전체를
    단체로 나쁘게 호도하는게 왕따시키는거죠
    흠잡고. 정치권에 놀아나는거고요

    이런 비논리를 통합을 위해 없애야하는게
    정치인데 지들이 앞장서고.부추긴게
    한심하고 못된 그들 수준이죠

  • 6. 꺾은붓
    '23.1.1 3:12 PM (1.11.xxx.102)

    76.126sl님!
    예 지역감정 정말로 큰일 입니다.
    원래 조선시대까지는 지역감정은 물론 지역감정이라는 말 조차 없었습니다.
    그저 고향사랑이라는 말만 있었을 뿐입니다.

    헌데 박정희(본명은 다까끼 마사오)가 총칼로 권력을 강탈하고 선거도 없이 대통령 3연임을 하고나서 학생들의 데모가 극심하니 제탄에는 민주주의 흉내를 낸답시고 개헌을 해서 대통령직선제 헌법을 만들고(무제한 연임가능) 첫 출마에서 상대(야당)후보로 당시까지는 무명에 가까운 새파란 김대중이 야당후보로 출마했는데 쉬울줄 알았던 선거가 김대중이 연설하는 곳마다 그 달변에 날이 갈수록 김대중후보가 만만한 상대가 아니라는 것을 깨닫고, 당시 박저의의 선거운동책임자였던 국회의장을 역임했떤 대구출신의 이효상을 시켜 대구수성천면 유세에서 대구사람 대부분이 나온 수성천변 유세에서 "이번에 호남사람 김대중이 대톨령이 되면 영남사람 싸를 말릴 것이다.)라는 연설을 하게 했습니다.
    그 말을 들은 대구사람들의 눈깔이 홀딱 뒤집혀 김대중과 호남사람을 능멸하며 지역감정이란 말이 최초로 생겨났습니다.
    그래도 선거에서는 김대중후보가 앞선것 같으니 투표함바꿔치기등 온간 부정을 저질러 박정희가 4선에 성공했고 그 뒤로도 2번을 더 연임하였으며 그 꼴을 보다못한 경호실장 김재구씨가 박정희와 경호실장 차지철의 대갈통의 콩알을 쑤셔박아 박정희의 유신체체는 막을 내렸으나 뒤이어 전두환-노태우 같은 군홧발들이 다시 구테타를 일으켜 군정시대가 10년이상 계속되다가 수많은 학생들의 피로 지금의 헌법이 태어나 명목적이나나 민주주의 시대가 였였던 것입니다.(이하 생략)
    댓글 감사합니다.

  • 7. 근데
    '23.1.1 3:16 PM (218.159.xxx.6)

    꼭 지역 감정은 경상도사람을 탓하는거 기ㆍㅌ은데 호남사람들이 더 심한거 아닌가요?
    국회의원 을 보더라도 경상도에는 민주당의원도
    있는데 전라도에에는 민주당 공천만 받으면 당선되니.....

  • 8. 꺾은붓
    '23.1.1 3:23 PM (1.11.xxx.102)

    218-159님
    아직 젊으셔서 모르시는 것 같은데 박정희-전두환-노태우 시절 호남사람이 얼마나 차별을 받고 무시를 당했는지는 잘 모르실 것입니다.
    그러니 호남사람은 영남대통령이라면 사람으로 보이질 않고 인간백정같은 감정을 같고 있습니다.

    그게 호남사람들의 잘못이 아니라 드넓은 밭에서 농사를 지어 나라가 극도로 가난했던 시절 전국민을 먹여살리다 시피한 호남사람들의 한이 맷힌 결과입니다.

  • 9.
    '23.1.1 4:04 PM (116.121.xxx.196)

    218.159님
    일단 호남은 경상도 보다 인구도 지역도 작죠
    다 백프로 민주당.뽑아도 경상도 지지후보 못.이기죠
    그래서 수도권 서울표가 있어야 겨우 이길수있죠

    그리고 호남은 오랜기간 핍박당하고
    국가에 의해 살상당하고도 피해자대접도 못받고 북한간첩 취급 받았죠

    그 아픈 마음이 그런것 따위는 모르고 살은
    경상도사람들과 같겠어요?

    국가가 내 가족을, 내가 사는 도시 주민을
    대량살상했는데 그러고도 간첩몰이하고 오랜시간 인정도 안했는데
    한맺히지않음 인간이 아니죠

    이런 과정이 이해가 안가시사요?

    프롬 부모님경북출신. 경기도민

  • 10. ..
    '23.1.1 4:13 PM (58.232.xxx.144)

    이재명하고 윤석열 하자있는 미달자를 좌우로 세우고
    선택하라고 한 결과입니다.
    대한민국은 과거에 위대했으나,
    지금은 역사도 조작 왜곡 축소 해놓고, 찌라시 언론들을 이용해서 심리조절하고 있으며,10년에 한번씩 돈을 찍어내고 거두어 들이면서,누군가는 일도 안하고 부를 축척하고 있어요.
    정치인들은 오른 쪽 왼쪽으로 바뀌기는 하지만, 그위에서 누군가 컨트롤 중입니다.
    이런글은 왜 올리는지 모르겠네요.
    윤석열대신 이재명이 되기를 간절히 원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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