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보리차를 끓였어요

오늘 조회수 : 2,428
작성일 : 2022-12-31 19:02:25
드나마에 나온 보리차를 보니
저도 마시고 싶어졌어요.
따뜻한 보리차를
그래서 오늘 끓였어요.
진한 보리차를
손잡이 없는 컵에 담아서 두손으로 쥐고
훌훌 불며 마셨어요
커피보다도 훨씬 더
가슴이 따뜻해지는 것만 같았어요
저는 아마
예전 난로위에 올려져있던 보리차주전자가
보고 싶었을거예요.
폭폭 수증기를 뿜어내던 그 주전자가

IP : 125.187.xxx.4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요새
    '22.12.31 7:05 PM (118.45.xxx.47)

    추워서
    따뜻한거 계속 먹고싶어서
    믹스커피를 하루에 대여섯잔씩
    타서 마셨는데
    너무 커피만 마시는거 같아서
    보리차를 먹고싶은거예요.
    근데 집에 큰 주전자도 없고..
    근데!!!
    마트갔더니 한잔용 티백 보리차가 있더라고요ㅋㅋ
    그래서 당장사와서
    요새 티백보리차 우려먹어요.

  • 2. 겨울엔
    '22.12.31 8:03 PM (121.190.xxx.215)

    늘 보리와 결명자 조금 섞어서 물대신 끓여 마십니다.

    어렸을땐 보리차를 물대용으로 먹고 자라선지 저에게 있어서 물은 보리차와 같이 느껴지거든요.^^

    예전에는 식당에서도 보리차 내줬는데 요즘은 정수기 물로 대체돼서 조금 아쉽긴 하지만 보리차가 참 구수하고 맛있죠~

  • 3. ...
    '22.12.31 8:13 PM (106.101.xxx.101)

    11월부터 보리차 옥수수차에 빠졌어요
    커피 마시고 싶을 때 커피 대용으로 그만이고요
    뜨뜻하고 구수한 것이 한잔 마시면 속이 녹는 그 기분 참 좋아요

    지금도 보리차 마시고 있다능

  • 4. ...
    '22.12.31 8:18 PM (1.233.xxx.247)

    여름엔 아아
    겨울엔 보리차

    진리입니다

  • 5. 식당도
    '22.12.31 8:25 PM (118.235.xxx.49)

    옥수수차나 보리차 따뜻하게 내놓는 집 가면 기분도 좋아요.

  • 6. ..
    '22.12.31 8:32 PM (114.207.xxx.109)

    중국집가면 그 두툼한 갈색컵에 보리차 뜨거운거 주시던거 기억나네요

  • 7. 저희집
    '22.12.31 8:52 PM (58.120.xxx.132)

    늘 보리차 끓여 먹어요 ^^

  • 8. 저도
    '22.12.31 9:07 PM (14.138.xxx.159) - 삭제된댓글

    겨울엔

    결명자
    현미
    작두콩
    옥수수( 가끔)

    다 티백 아닌 곡물로 된 거 항상 끓여 마셔요.

    결명자는 눈때문에, 현미는 중금속 배출, 작두콩은 면역력 땜에
    섞어 끓이는데 이 중 현미는 너무너무 구수해서 꼭 섞어요.
    작두콩도 은근 구수하니 맛나구요.
    여러번 끓여서 흐물해지면 마지막엔 둥글레나무 한두조각 넣어
    마시고 버리고, 또 새로 넣어 마시고..
    역시 눈때문에 가끔 메리골드나 국화도 한 꽃잎 떨어뜨려 마셔요.
    울집에 차종류가 좀 많거든요^^

    겨울에 속 따뜻하게 하고 녹이는데는 곡물차가 최고같아요.

    커피 대용으로는 대추생강 우려 마십니다^^

  • 9. ..
    '23.1.1 12:00 AM (223.38.xxx.108)

    요즘 결명자차에 꽂혀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19880 저녁에 회식하자는 걸 두고 성희롱이 아니냐는 글을 봤는데 ㅇㅇ 2023/01/01 1,167
1419879 에어랩 쓰면 열파마 안해도 될까요? 5 .... 2023/01/01 3,501
1419878 진주비드 목걸이 있으신분 5 헬로키티 2023/01/01 2,040
1419877 송혜교 나오는 드라마.. 요약본만 봐도 될까요? 11 학폭 2023/01/01 3,196
1419876 윗집 강아지 우는소리 4 우우 2023/01/01 1,333
1419875 원희룡 “집값은 국가가 어쩔 수 있는 부분 아냐” 41 zzz 2023/01/01 4,043
1419874 간에 문제 있으면 속 울렁거리나요? 4 ㅁㅁ 2023/01/01 2,287
1419873 집값 상승률 계산법 1 ..... 2023/01/01 766
1419872 코로나에 미각 상실은 필수인가요? 가끔 그런 건가요? 14 음식사랑 2023/01/01 1,982
1419871 제 새해 결심은 옷 안사기 입니다 26 ^^ 2023/01/01 6,269
1419870 코로나 증상이 궁금 한데요 2 코로나싫다 2023/01/01 982
1419869 이마트 1+1 세일 대전 참전하셨나요? 18 참전용사 2023/01/01 9,094
1419868 오늘 갈비찜, 잡채, 떡국 모두 드신 분 9 .. 2023/01/01 2,473
1419867 코로나 미후각 상실 7 ㅇㅇ 2023/01/01 1,257
1419866 굴 넣은 김장김치... 냉장고에 오래둬도 되나요? 2 김치 2023/01/01 3,005
1419865 쿠팡플레이 영화등등 추천부탁드려요. 6 쿠팡플레이 2023/01/01 1,274
1419864 글로리에서 남주 임무(?) 4 2023/01/01 3,928
1419863 '독도는 일본 고유 영토' 최초 명시…윤 정부, 저자세 일관.g.. 6 ... 2023/01/01 1,855
1419862 어르신이 너무 풋풋하려고 하면 서정희가 됩니다. 81 ㅇㅇ 2023/01/01 24,490
1419861 여러분은 빈말을 하시나요? 10 60대 향해.. 2023/01/01 3,390
1419860 고금리 때문에 집 갈아타기 어려운 거 맞나요? 9 ㅇㅇ 2023/01/01 2,642
1419859 임대차3법 때문에 안도의 한숨 돌린 사람인데요. 39 지나다 2023/01/01 4,280
1419858 세상에 대한 호기심이 하나도 없어요 5 2023/01/01 2,332
1419857 첫 염색 하려는데요 53세 2023/01/01 704
1419856 이승기 삭발 8 why 2023/01/01 5,0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