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감정노동을 하니 작은일에 울분을 못참겠다
친절하면 할수록 당당해지고 뭔가를 더 요구한다.
해야하는 일 이상의 호의를 베풀면 고마운게 아니라 일명 찔러보기? 어라 이게 되네? 그럼 이것두...
이렇게 된다.
유독 더 무례하게 대하는 사람들도 있다.
같은 부탁도 아 다르고 어 다른법인데 앞에 놓고 노예부리듯 이것저것 시키는 사람들 진짜..지가 머라고.
물론 매너있는 사람들이 절반이상인데 진상들을 만나면 마음이 다친다. 그래서 모든 사람을 대할때 사무적으로 방어적으로 대하게 된다. 첨엔 엄청 사근사근했지. 내가 친절하면 내 친절을 상대방도 기쁘게 받을줄 알았지.
일상생활을 하다가 조금만 억울해도 울분이 올라온다. 나에게 날카롭게 말하면 화가 난다. 억울하다.
그런마음이 올라오는 나 자신을 보며 이러다가 성격버리겠다싶다.
1. 공감
'22.12.31 12:52 PM (1.233.xxx.247)제가 애기엄마들 상대하는 일하다가 결국 우울증와서 그만뒀어요
2. 맞아요
'22.12.31 12:55 PM (211.178.xxx.106)나이 불문하고 배려가 계속되니 권리인 줄 알고...뭐라도 된 양 도도하게..갑인것 마냥 그러고 있는 걸 보면 참 기분이 안 좋아요.
저의 친절과 열심을 고마워하며 마음을 표현하시는 소수 몆분때문에 참고 일하는데 사람상대하는 감정노동 쉽지 않아요3. 진심공감
'22.12.31 12:57 PM (121.166.xxx.208)팍팍 와 다음
4. 역지사지
'22.12.31 12:57 PM (211.221.xxx.43)서비스직만이 아니에요. 일잔 회사에서도 늘 일어나는 일..
그렇게 진상을 부리는 당사자들도 다른 곳에서는 또 상대방의 입장으로 일을 하게 될텐데 역지사지가 그렇게 안되는 거면 지능이 부족하 거라 생각합니다. 공감능력이라는 것이 지능과 관련 있다는 연구도 있었지요..그냥 불쌍한 사람이라고 생각하세요5. ㅇㅇ
'22.12.31 1:06 PM (203.229.xxx.12) - 삭제된댓글열에 일곱 여덟은 정상적인데
비상식적인 둘의 악행이
감정을 압도해요.
선이 악을 이기지 못하는 이유죠.6. ㅇㅇ
'22.12.31 1:14 PM (222.100.xxx.212)매일 새로운 진상과 싸이코들이 오니 적응이 안돼요..
7. ....
'22.12.31 1:19 PM (117.111.xxx.249)사람이 싫어지더라구요
8. ㅇ
'22.12.31 1:20 PM (110.15.xxx.236) - 삭제된댓글그래서 성격이 엄청 까칠해졌고 이웃이랑 인사도 잘 안하고지내는데...가끔 부처님(불교아님)같이 온화한 말과 행동으로 친절을 베풀어주시는분들 계시더라구요 그럼 맘이 눈녹듯 평안해지고 기억하고있다가 버스에서 자리라도 양보하게되더라구요
작은친절이라도 베풀고 살아야겠어요9. ...
'22.12.31 1:29 PM (223.62.xxx.97) - 삭제된댓글금수저 친구가 아빠돈으로 여의도에서 20대에 까페 2년 하고 때려쳤었는데 직장인 많은 곳이라 상대적으로 진상 덜한데도
별의별 진상을 다 봤대요
상상을 초월한다던데...대신 이제 사람 보면 어느 정도 유형이 보인다더군요. 생각해보면 어릴 때 큰 경험인듯
사람 보는 안목 기를 기회라고 생각전환해보세요
안그러면 너무 괴로우실듯 ㅜ 힘내세요10. 당연하죠
'22.12.31 1:31 PM (223.62.xxx.92) - 삭제된댓글뭣도 모르는 여자들이 병원 친절하면 안되냐
어쩌냐 그런 얘기 하는데 해보고 말하라고 합니다
저 사람이 어떤 진상짓을 할ㅈ 모르는다는 생각이 딱 들기 땜에 이젠 첨부터 방어적으로 되는거죠
진상력은 일반 사람이 생각하는 상상이상입니다11. 미나리
'22.12.31 2:35 PM (175.126.xxx.83)호의가 권리인줄 착각하고 별지랄 떠는 인간들이 있어요. 호의를 베풀수가 없어요. 전에 그랬는데 왜 안해주냐며 따지는데 거지가 왜 나한테까지 왔나 재수 옴 붙은 날이다 속으로 생각하죠.
12. ......
'22.12.31 2:53 PM (39.113.xxx.207)난 병원 의사 진상, 가게 주인 진상도 많이봐서요 영업장 주인들도 만만찮아요
13. 흠
'22.12.31 2:58 PM (59.16.xxx.46)공감됩니다 매일 운동 하시면서 스트레스 푸시고
힘내십시요14. 아새
'22.12.31 3:13 PM (1.254.xxx.177) - 삭제된댓글애새끼들도 그래요. 특히 남자애들. 잘해주고 친절하게 해주면 더더 기어오릅니다.
15. ...
'22.12.31 4:20 PM (182.210.xxx.190)친절히 예의있게 문의하고 부탁하면 똑같이 대하고 불손하면 똑같이 대응합니다. 착하게하면 더 나대고,강하게 대하면 눈치보더라고요.
병원에서 할머니들한테 반말 응대하는 이유도 그중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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