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사고 떨어지고 나니ᆢ
1. ......
'22.12.31 12:23 PM (175.223.xxx.89)거의 3명중 1명이 떨어진거예요
저희 말씀하시는 자사고 나왔는데 솔직히 다시 돌아가면
일반고 보내고 싶어요
강남 자사고 정시 실적 좋은거
학교가 뭘 해줘서가 아니예요
분위기 타고 공부 안하고 피씨방에서 3년 보내는 학생들도 많아요2. ...
'22.12.31 12:26 PM (182.228.xxx.67)대치동에서 모든 선생님이 붙을거라고 했던 아이도 떨어지는거 봤습니다.
3. …
'22.12.31 12:28 PM (125.191.xxx.200)자기주도에 관한 충분한 컨텐츠..
요건 아이 스스로 하기 쉽지 않겟죠?ㅠㅠ
주로 어딜 봐야 좀 잡힐지 고민이네요.. 중등 학부모입니더..4. 전화위복
'22.12.31 12:28 PM (58.122.xxx.45) - 삭제된댓글특목, 자사고 들어가도 상위권아니면
일반고가 낫습니다.5. 저는
'22.12.31 12:31 PM (223.33.xxx.78)사실 축하드려요.
준비안된채 자사고 가는건 재앙입니다.
입시 치뤄보시면 알거예요.
일반고에서 내신 착실하게 챙겨서 최저맞추시는게 정말 남는장사라는게.... 아무리 유명 자사고라도 내신6 7,8등급 뽑아주는거 대학에서도 부담입니다. 결국 정시를 뚫어야하는데, 저 등급아이들 쉽지않겠죠? 이젠 자동봉진 다 폐지라 무엇보다 내신이 중요합니다. 원래 중요했지만 더더더더더 중요해졌어요. 내신만 악착같이 따셔서 최점맞추면 나중에 크게 웃어요. 원글님 자녀분 앞날에 축복을~~~6. ㅇㅇ
'22.12.31 12:33 PM (220.85.xxx.33)강남 모 자사고 졸업한 조카. 자사고 특유의 분위기에 저한테 우리 딸은 절대 그런 곳 보내지 말라고 했어요. (친구들은 일반고라 비교 대조가 가능 했었나봅니다) 언니는 조카가 간 것을 아주 만족해 하지만 조카는 아니었나봐요. sky중 하나 다니며 누가봐도 성공한 것 처럼 보이지만 정작 우리 조카는 고등시절 정말 지옥이고 아직 정신과 치료할 정도로 상처가 아물지 않았다고 해요. 이런 경우도 있어요..
7. ㅇㅇㅇ
'22.12.31 12:34 PM (211.217.xxx.54)울 큰 애가 준비도 안 하고 주변에 휩쓸려 자소서도 쓰고 면접도 봤는데 떨어졌어요. 근데 일반고 생활 좀 하다보미 조금만 노력해도 내신이 올라가니 일반고 오길 잘했다 하더라구요.
일반고가 생기부를 잘 안 챙겨주는데 제가 그걸 몰라서 생기부가 좀 휑합니다. 그걸 챙겨줄걸 후회 했었어요. 지금 고등학교 들어갔으면 내신이랑 세특이 중요하니 독서나 활동을 과목 세특에 잘 녹여내도록 도와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애가 싫다고하면 어쩔 수 없지만.8. ㅇㅇ
'22.12.31 12:37 PM (116.41.xxx.202)저희 아이가 예전에 자사고 면접 자원봉사 했었는데요.
경쟁률 2:1이 안되는 상황이라
저희 아이 눈에도 면접 보러 온 아이들 중에 복장, 앉아있는 자세, 말하는 태도를 보면
합격할 아이들이 이미 보인대요.
면접관들이 합격시키고 싶은 아이들만 합격시키면 입학생 정원 못채운다고 한답니다.
원글님께서는 좀 맘 상하실 수도 있지만...
그리고, 공부 잘하는 아이들 중에 면접에서 떨어지는 아이들은, 자만심 때문인 경우가 대부분이예요.
면접관한테 별거 아니라는 듯이 대답하는 태도...
어머님이 실망하고 게시면 아드님이 더 풀이 죽으니까
이번 방학 잘 준비해서 고등 가서 잘해서
이 학교 입학한 거보다 더 좋은 결과 만들어보자고 다독여주세요.9. ..
'22.12.31 12:40 PM (223.33.xxx.63) - 삭제된댓글아이는 많이 위로해주시고
어머니는 속으로 웃으셔도 됩니다.10. 음
'22.12.31 12:53 PM (122.46.xxx.81)중딩때 전교 1등 한애 자사고 가서 전교 60등함
나중에 빡쎄게 끌어올려서 전교 20등까지 올리긴했는데
1학년때 쫌헤매고 이대 들어감
반면 전교 2등한애 같은 여중의 여고로 올라가서
전교 1~3등 유지하더니 수시로 서울대갔어요11. 음
'22.12.31 12:55 PM (122.46.xxx.81)전화위복이 될수 있으니
걱정마세요 우리 딸도 자사고 출신인데
지금다시 보낸다면 일반고 보낼겁니다12. 친구딸
'22.12.31 1:07 PM (223.38.xxx.101)영재고 떨어지고 자사고 안 가고 집 근처 일반고 가더니 이번에 서울대 갔어요.
지인 아들 과고 떨어져 일반고 가더니 서울대 갔고
아파트 같은 동 이웃 아들은 용인외고 준비하다 일반고 턴 한후 서울대 갔어요.
자사고나 특목고 못 가도 그것이 끝은 아니더라구요.
반면 아는 전자사고 간 아이가 지방대 의대 갔어요.
(의대는 뭐 거기서 거기지만)
그 아이는 초등때부터 신문에 나왔고 전국 경시에 매년 1등을 휩쓸던 아이라 서울대 수석 할 줄 알았는데 전사고 경쟁도 만만치 않았나봐요.13. 오
'22.12.31 1:16 PM (223.33.xxx.78)반면 전교 2등한애 같은 여중의 여고로 올라가서
전교 1~3등 유지하더니 수시로 서울대갔어요
요런 케이스 엄청 많아요. 전략적이고 알찬결과지요14. 일반고
'22.12.31 1:31 PM (211.246.xxx.188)최고입니다
아니면 데모해서
수시페지하던가요15. 축복
'22.12.31 1:39 PM (223.38.xxx.55)사촌남자동생 똑똑해서 과학고 가더니 스트레스 엄청받았는지 난치병 걸렸어요 ㅜㅜ
일반고 가서 서울대 갔습니다
자사고가 답은 아니에요
어디서든 열심히 최선을 다하는게 현명한것같습니다16. 마음이ᆢ
'22.12.31 2:07 PM (211.234.xxx.11)들려들려 오는 말이ᆢ영재고 떨어진 애들 많이 붙고ᆢ특정 중학교에서 많이 붙고ᆢ뭐 지나간 일이니 듣고도 흘려야죠ㆍ좋은 말씀 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