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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을 주고 10을 받으려는 자

ㅇㅇ 조회수 : 3,968
작성일 : 2022-12-30 22:42:32
가끔 저에게 필요없는 걸 자꾸 주고
그 댓가로 커피사달라는 이들이 있어요.
아니 얻어만 가고 커피도 안 산다고 삐죽거리는 거 같아요.

집에서 구운 쿠키 과자 이런거
가져와서 주는데.
솔직히 안 먹고 싶거든요? 버터와 설탕 덩어리

성의를 생각해서 무안할까봐 한 두개 먹는데
그거 얻어먹고 비싼 커피숍 커피를 사야할까요?

어쩌다 한 번이면 모르겠는데
자주 그러니까, 한약 먹는다는 핑계로 안 먹었거든요?
그랬더니 조금은 괜찮다며 꾸역꾸역 먹이고 싸줍니다.

1년에 한두번이 아니라 한달에 두세번씩 그래요.
상대방 무안하지 않게 거절하고 안 먹는 방법 없을까요?
IP : 39.7.xxx.163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네가
    '22.12.30 10:44 PM (223.38.xxx.201)

    홈메이드 쿠키를 주었으니
    나도 집에서 만든 커피를 주마.
    집에서 엉터리로 만든 커피 일회용잔에 담아서 줘요.
    아니면 당뇨 생겼다고 하고 받지 마세요.

  • 2. ...
    '22.12.30 10:45 PM (112.164.xxx.245) - 삭제된댓글

    나에게 필요없는 걸 주는 자는 좋은 사람이아니예요.
    그리고원글님 같이 거절을 못하는 사람들은 더욱더 피해야할 부류죠!

  • 3. ...
    '22.12.30 10:45 PM (176.159.xxx.177) - 삭제된댓글

    글루텐 불내증 진단 받았다고 하세요.

  • 4. ㅇㅇ
    '22.12.30 10:47 PM (39.7.xxx.163) - 삭제된댓글

    거절하거나 피하면 쫒아와서 챙겨줍니다. 입 앞으로 떠 밀어요.

    괴롭히는 건가요? 제 의사를 무시하는 건가요.

  • 5. ..
    '22.12.30 10:49 PM (58.236.xxx.154) - 삭제된댓글

    대놓고 커피를 사달라고 하나요?

  • 6. 너무하네요
    '22.12.30 10:50 PM (125.177.xxx.142)

    무례를 넘어서 폭력이네요.
    정색하고 거절해야 할듯 합니다.
    그런다고 난리치면 절교하세요.
    왜 그런 인간들이랑 ..?
    듣기만 해도 스트레스네요..'

  • 7.
    '22.12.30 10:51 PM (125.191.xxx.200)

    무안하게 거절하는 법은 없더라고요..
    그냥 싫다고 말하세요..

  • 8. ㅇㅇ
    '22.12.30 10:55 PM (39.7.xxx.163)

    계속 커피먹고 싶다고 말해요.
    믹스커피 타주면 거들떠 보지도 않고요.

    쿠키 만드느라 얼마나 힘들었는지 자꾸 어필하고
    너 커피 할인카드 있자나
    이런 식으로도 말하고 ㅎㅎㅎㅎ

    못들은 체 하면 다른 사람한테 또 그러고 있고
    어우 안 겪어보면 몰라요

  • 9. ..
    '22.12.30 10:55 PM (122.44.xxx.188) - 삭제된댓글

    드라이하게 싫다고 하세요.

  • 10. ㅇㅇ
    '22.12.30 10:56 PM (39.7.xxx.163)

    싫어
    싫어요
    라고 해야하는군요

  • 11. ..
    '22.12.30 10:57 PM (118.47.xxx.27)

    당뇨전단계라서 쿠키 못 먹는다고 하세요22222
    서서히 손절해야죠. 방법있나요.

  • 12. ㅇㅇ
    '22.12.30 11:02 PM (39.7.xxx.163)

    당뇨전단계라는 무시무시한 말까지 해야하나요?
    제가 초콜렛 좋아하고 즐기는 걸 아는 지라 그 방법은 못 쓰겠어요 우웅

  • 13. 돌직구날려
    '22.12.30 11:10 PM (59.2.xxx.62)

    그 힘들게 만든 쿠키 가치를 아는 사람에게 줘야지
    난 과자나 홈메이드쿠키나 잘 모르겠어
    스벅커피 돈주고 마시느니 믹스커피 마시는게 맘편해서
    난 믹스커피 마실테야

  • 14. 돌직구
    '22.12.30 11:13 PM (59.2.xxx.62)

    근데 저런 구구한 변명?보다는 나 쿠키 주지마 싫어! 라고 진짜 돌직구가 더 좋아요. 단호하게!

  • 15. .....
    '22.12.30 11:19 PM (221.157.xxx.127)

    맛이 너무 없어서 못먹겠다고하세요

  • 16. ㅇㅇ
    '22.12.30 11:34 PM (39.7.xxx.163)

    캬~ 돌직구! 괜찮네요.

    ㅡㅡ난 과자나 홈메이드쿠키나 잘 모르겠어
    스벅커피 돈주고 마시느니 믹스커피.
    나 쿠키 주지마 싫어!

  • 17. 끝까지
    '22.12.31 8:47 AM (121.162.xxx.174)

    안 받아야죠
    집에 몰래 놓고 가거든
    아 그거 안 먹었는데 하시구요
    무안해야 안하죠

  • 18. 홈메이드 커피
    '22.12.31 1:34 PM (58.121.xxx.80) - 삭제된댓글

    는 굽는 공이라도 들였으니, 커피 삽니다.

    쉬어빠진 군내나는 김치나 몇년된 장아치
    이름 모를 청 10년쯤 됐다나 술이 된걸
    주고는 엄청 생색 냅니다.
    항상 밥 사주는데 일식 중식등으로
    이젠 질리네요.

    늘 하는 얘기가 난 너 정도 엄청 쓰고 살텐데
    이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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