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0살 넘으신 엄마 지금까지 혼자이셔서 더 잘사시는거 같아요
기본운동은 하고 건강하시고, 아주 풍족한건 아니지만 물질적으로 어느정도 여유로우셔서 혼여행에 맛집도 잘 찾아다니시고.. 아주 홀가분하게 잘 사시네요~ 나이 많은 아저씨 재혼에 잘사는것도 확률게임이고, 사바사겠지만 근처에 딸인 저와 사위도 친정엄마를 잘챙기고 있고
남자가 없어서 더 잘사시나 싶네요^^
1. ㅎㅎ
'22.12.30 10:34 PM (58.148.xxx.110)그냥 혼자서도 잘 사시는분이셔서 그래요
저희 친정 아빠도 80중반이시고 혼자 되신지 10년이 넘었는데 잘 지내세요2. ᆢ
'22.12.30 10:39 PM (121.159.xxx.222)근데 진짜 미안한데 어머니가 웃으며 먼저 스스로 말하심 맞어맞어 엄마 맞장구쳐드릴순있어도 어디서 말할건아닌거같아요. 그렇게따짐 님도 어머님처럼 혼자 더오래잘살면 좋은건데 이혼안하고 살고있잖아요
3. ...
'22.12.30 11:02 PM (49.161.xxx.218) - 삭제된댓글한평생 혼자 사신거나 마찬가지인데
얼마나 외로우셨을까요
따님이 이렇게 엄마마음도 몰라주니
참 많이 외로우셨을것같네요4. ᆢ
'22.12.30 11:16 PM (175.197.xxx.81)어머니 멋지세요! 응원합니다
따님이 엄마 마음을 왜 몰라주나요?
재혼한다고 안 외로우리라는 보장 있나요?
솔직히 여자가 재혼하는 이유는 남자의 경제력에 기대야하는 경우가 많아요
어머니는 그럴 필요가 없으셨던 거니 럭키하신거였고
재혼한 병든 할아버지 병수발 안해도 되니 위너세요~
혼여행 맛집이라니 와 내가 꿈꾸는 미래입니다
따님과 사위분도 근처에서 잘 챙기신다니 어머니 마음이 정말 편안하시겠어요5. 원글
'22.12.30 11:20 PM (111.65.xxx.149) - 삭제된댓글저는 딩크이고, 나중에 저혼자 남더라도 혼자살껍니다~ 크게 외로움을 느끼지않는 성격이에요 그리고 친정 엄마 곁에 살고있고 남편도 엄마를 잘챙기고 자주보고 속이야기도 다 하는데 윗분은 딸한테 서운하고 못마땅한게 참 많아보이네요
6. ㆍ
'22.12.30 11:26 PM (14.44.xxx.60) - 삭제된댓글100살 넘은 나이에도 건강한 외국의 최장수 할머니가
자기의 장수비결은 딱 하나
평생 남자를 멀리한 것이라고 했죠7. 원글
'22.12.30 11:32 PM (111.65.xxx.149)윗님 긍정적으로 잘 봐주셔서 감사드려요^^
친정엄마 근처에 살고 있고, 감사하게도 남편도 살가운 성격이고 엄마 잘챙겨쥐서 늘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엄마 자주보고 속이야기도 잘하는 편이에요^^
약한 몸으로 혹시나 모를 재혼한 병든 할아버지 병수발 안해서 지금 더 건강히 잘살고 계신거 같긴해요^^8. .....
'22.12.30 11:53 PM (223.38.xxx.133)원글도 장수비결 댓글도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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