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실패했어요 마음어찌다스려야하나요?

4수 조회수 : 3,689
작성일 : 2022-12-30 09:46:54
4수실패후다시돌아갑니다
마음이너무아파요
성실한여자애였고
모의는될만하시켰어요
성적도 계속잘나오니
와 수능만못쳐요
마음이너무아프고 성실히 먼곳 입시학원지하철타고다닌자식이 너무불쌓합니다
IP : 211.246.xxx.18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2.12.30 9:53 AM (61.74.xxx.175)

    수능에 대한 압박감이 컸겠죠
    그런데 어머니가 모르시는 게 있어요
    성실함이 얼마나 큰 재능인데요
    성실했는데 불쌍하다가 아니라 성실함이 결국 빛을 발할 거라고 믿으셔도 되요
    지금은 너무 실망스럽고 가슴 아프시겠지만 인생 길다는 거 아시죠?

  • 2. 애주애린
    '22.12.30 10:04 AM (119.200.xxx.67)

    4수 실패.... 제 맘도 많이 시립니다

    그럼에도 성실한 딸과, 그 딸을 한없이 안쓰러운 눈빛으로 바라봐 주는 어머니가 계시니

    차가운 겨울을 지나 봄 여름, 가을 그리고 또 한번의 수능 잘 이겨내시리라 믿고 응원드립니다

    저도 딸아이 하나 키우는 엄마로써 유독 더 맘이 가네요 (제 자녀도 성실이 최대 장점이거든요)

  • 3. aaa
    '22.12.30 10:13 AM (183.102.xxx.89)

    이번 입시 치뤄보고 정말 생각이 많아졌습니다. 4년을 한 아이의 인내심과 성실함에 무한 칭찬해주고 싶네요
    저희도 늘 보던 모고보다 엉망인 점수를 받아왔지만 절대 재수 못한다해서 정시로 들어가기로 했답니다.
    노력하신 아이와 어머니께 격려와 박수를 드리고 싶네요. 정말 고생하셨어요.

  • 4. ...
    '22.12.30 10:13 AM (114.203.xxx.111)

    지금은 맘 아프지만
    나중에 빛 볼겁니다
    많이 위로 해주시고 원글님도 힘내세요

  • 5. 맘 아프네요
    '22.12.30 10:24 AM (39.7.xxx.23)

    위로 드려요 ㅠㅠ 조금 눈을 낮춰서 정시로 들어가면 안될까요?

  • 6. ㅇㅇㅇ
    '22.12.30 10:32 AM (125.128.xxx.85)

    아직 실패라고 하긴엔 정시가 있잖아요.

  • 7. ㅐㅐㅐㅐ
    '22.12.30 11:31 AM (61.82.xxx.146)

    입시에 관해서는 실패일지라도
    인생의 밑거름으로 충분한 가치가 있게
    부모가 잘 도닥여주세요

    목표를 향한 도전에 최선을 다한 힘은
    사라지지 않아요

  • 8. 음 .
    '22.12.30 11:55 AM (112.152.xxx.95)

    정말 성실한 아이니 뭘해도 될겁니다. 다만 입시를 올해 치뤄본 엄마로써 주제넘게 여쭤보고싶은건...사수할 동안 한번도 합격이 안된건가요?? 공부 지지리도 안한 제 아이 입학시켜놓고보니...전 제 아이를 재수도 못할만큼 성실하지 않은 아이란걸 알기에 전혀 욕심내지 않아서 많이 내려놓고 지방 나쁘지 않은 학교 입학시켰어요. 주변을 보니 생각보다 엄마들이 욕심내더군요. 욕먹을 각오하고 쓴 글입니다. 첫해에 어디든 보냐
    내놓은 알지 못하는 엄마라 욕하지만 마시고 ..행여 원서쓸때...그 마음안에 내 욕심..애 욕심이 많이 들어간건 아닌가...그 부분을 생각해보심이 어떨까요. 사수를 할만큼 성실하고 능력있는 애 낮춰서 쓰기 어렵단거 잘알고 제 애만큼 운좋은 경우 없을수도 있지만...솔직히 재수까지는 아쉬울 수 있지만 그 이상은 부모나 애나 현실감이 떨어지는건 아닌지 냉정하게 생각해봐얄듯 싶어요. 아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제 애는 재수는 꿈도 못꿀 아이라 님의 아이가 부러운 상황이라는거. 그러나 지금처럼 한해에 9개 혹은 10개 넘게 원서쓸 수 있는 상황에서 재수도 아니고 사수라면 입시분석이 현실적이지 않은건 아닌지...생각해봐야 아이의 젊음이 더이상 낭비안될듯 싶어서요

  • 9. ker
    '22.12.30 12:14 PM (39.123.xxx.170)

    성실하니 다른걸로 빛볼거에요

  • 10.
    '22.12.30 4:26 PM (211.246.xxx.188)

    욕먹을지모르나
    일단 간호대는 첫해에 합격
    재수할땐 성적이 그닥안올라서 그냥돌아가려는데9모부터 성적이 올랐습니다
    그래서3수확정
    3수내내 모의고사정말잘나욌어요
    수능에 국어가 불국어라서 망침
    4수 때도 모의고사가엄청잘나왔어요
    수능 과탐하나망침

    수능은 수능 최저없느애들다나가서 등급낮아짐압니다
    그런거상관없이 고득점자는 고득점이안되는겁니다
    일단약대내고기다리나
    오랜경험으로 이점수론안정이아니란걸 우리는압니다

  • 11. 아....
    '22.12.30 4:49 PM (112.152.xxx.95)

    이번에 첫입시를 치룬 후라 궁금해서 욕먹을 댓글 달며 다시 들어와봤어요. 그럼그렇지...잘하고 눈높은 애군요. 근데...그게 입시라던데...모고는 모고일뿐. 아쉬움을 뒤로하고 살짝 접는 그 자리가 입시를 끝내는 자리더군요. 어느 부모도 만족할 입시결과는 없다라는 말에 많은 뜻이 담겨있는 거더라구요. 그러나 원글님의 안타까움은 충분히 이해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22818 나저씨 vs 해방일지 53 ㅇㅈ 2023/01/10 3,628
1422817 이런 경우 기분이 나쁜 것이 자연스러운가요? 4 이런 2023/01/10 1,051
1422816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아시는 분 6 귀여니 2023/01/10 733
1422815 유럽갈때? 9 궁금 2023/01/10 1,751
1422814 영어레벨테스트중 수능과 토플의 차이점이 뭔가요? 4 dddc 2023/01/10 1,090
1422813 더 글로리 보니 예전 영동여고가 생각나네요 36 2023/01/10 7,197
1422812 어디까지 믿어야하나요? 2 사주 2023/01/10 1,274
1422811 청량리 시장 통닭골목 9 처음 2023/01/10 1,616
1422810 쇼핑몰 지하주차장에 차 세워 놓으면.. 9 ... 2023/01/10 1,658
1422809 새벽 5시에 기도갈수 있을까..... 6 새벽 2023/01/10 1,436
1422808 날씨가 봄날 같아요! 2 2023/01/10 1,735
1422807 외국 신문은 어떻게 보는 건가요? 9 ... 2023/01/10 875
1422806 가정용 혈압계 추천 부탁드려요 9 .. 2023/01/10 1,289
1422805 밀린 건강보험료 한꺼번에 낼수 있나요? 1 질문 2023/01/10 870
1422804 정청래 '모든 아내도 법 앞에서 평등하다' 51 2023/01/10 5,241
1422803 우리 시어머니는 제사가 지겹지도 않을까 14 ... 2023/01/10 3,959
1422802 어서와 파브리친구들 알고는 못팔듯요 5 어머나 2023/01/10 2,766
1422801 인생드라마 뭐 있으세요? 29 ... 2023/01/10 3,974
1422800 60세에.. 2 2023/01/10 1,967
1422799 영어 해석좀 부탁드립니다. 6 솔바람 2023/01/10 641
1422798 자카르타 방콕 호치민 중에 어디갈까요? 14 가족여행 2023/01/10 1,700
1422797 정관장 홍삼 뭐 먹일까요? 4 홍삼 2023/01/10 981
1422796 갤러시폰 티비 미러링 여쭈어요 2 ,. 2023/01/10 579
1422795 아래글-화장실청소댓글중-유리창로봇관련 1 /// 2023/01/10 551
1422794 50대 남편이 수학 정석을 공부합니다 25 .. 2023/01/10 8,3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