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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근처 사는 지인은..

조회수 : 4,331
작성일 : 2022-12-29 22:44:17

저는 딱히 친구 관계에 의미가 없다고 생각되서..
먼저 연락을 잘 하지 않는 편인데요.
연락 하게되면 상대가 편한 시간대인지 시간도 생각하게 되는데
..
한 지인은 이제 알게된지 일년 되엇는데요
약속 없이 그냥 연락을 하고 만나자고 여러번 그러네요..
(근처 살긴해요..근데 서로 가정이 있으니 무계획으로
만나는게 쉽지 않은데말ㅇㅣ죠)
좀 뜬금 없어서 저도 잘 안만나게 되는데.
이런 성격 지인은 처음이라 당황스럽ㄷㅓ라고요.

또 막상 만나도 여러 이야기를 공감하기보단
인스타 사진 올릴만한 곳가서 사진찍기 바쁘고..
나이 마흔 넘으면 그래도
좀 이성이든 동성이든 누굴 만나는게 편하진 않는거 같은데
이 지인은 제 가 참 편해서 그런거겟죠?



IP : 125.191.xxx.20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인스타
    '22.12.29 10:45 PM (123.199.xxx.114)

    사진 찍으려고 급조하는 사람인가봐요.

  • 2.
    '22.12.29 10:48 PM (125.191.xxx.200)

    안그래도 그런 생각도 들더라고요..
    저는 인스타 잘 안하는데
    그 분은 하루 일들을 계속 남기더라는.. 맛집 여행 일상 등등..

  • 3. . .
    '22.12.29 10:49 PM (1.231.xxx.121)

    자존감 낮아 남 눈치를 많이 보는 사람이
    허세용으로 sns를 할 때
    혼자 돌아다니면 스스로 없어보인다 생각되니
    들러리가 필요할 뿐입니다.

    의미없는 들러리가 되지 마세요

  • 4. ㅜㅜ
    '22.12.29 10:51 PM (1.243.xxx.96) - 삭제된댓글

    제 지인도 그래요.
    틈만 나면 커피마시자 밥 먹자 한번 허락하면 수시로 카톡으로 약속을 잡아요.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 커피 끊었다 이번주는 바빠서 안된다고 거절했어요. 전 사실 혼자 커피마시고 혼자밥먹고 혼자 즐기는편이라 너무 자주 만나자고 하면 부담스러워요

  • 5.
    '22.12.29 10:53 PM (125.191.xxx.200)

    어머 윗님 말 맞네요!
    혼자 돌아다니면 스스로 없어보인다 생각! ㅎ
    나이들어도 그런생각이 드는군요 ㅠㅠ

  • 6.
    '22.12.29 10:57 PM (125.191.xxx.200)

    또 이상한건 보통 좀 아는 사이면 처음 연락할땐
    어떻게 지내냐라던지 좀 안부정도?는 묻지 않나요??
    근데 그런것도 싹 자르고 시간되면 보고 안되면 말고 이런식;
    시간이 안될것 같다 그럼 또 한동안 연락도 없고 말도 없고 ㅎ

  • 7. 긍까
    '22.12.29 11:10 PM (1.231.xxx.121)

    들러리의 안부는 관심 밖인 거죠..
    공감 능력 제로의 나르시시스트 기질까지..

  • 8.
    '22.12.29 11:18 PM (125.191.xxx.200)

    그렇군요. 윗님!
    제가 그동안 그래도 배려해준 몇몇 상황이 있었는데
    크게 고마워한다거나 칭찬은 또 인색한 것을 보면..
    그런 기질이 없다고도 못하겠네요; 계속 거리를 둬야겠어요.

  • 9. 그리고
    '22.12.29 11:37 PM (125.191.xxx.200)

    나이들수록 이렇게 의미 없이 보면 보고 아니면 말고 식
    인간관계는 좀 싫어지더라구요..
    서로 바쁜 시간내서 소중한 시간을 공유하는건데..
    생각보다 사람을 가볍게 보는것? 같아서 사람 다시봤네요..

  • 10. ker
    '22.12.29 11:57 PM (180.69.xxx.74)

    인스타에 왜들 그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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