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병원에 가져다 드릴 음식

... 조회수 : 2,198
작성일 : 2022-12-29 17:51:03
엄마가 인공관절 수술을 하고 병원에 입원해 계세요,.
수술부터 입원까지 코로나 감염 위험 때문에 보호자 출입이 금지 되었어요.
수술 전 검사까지만 동행하고,, 병원 내 통합 간병인이 있어서 수술 이후 간병 중이세요.
수술 후 지금 5일째인데,, 일주일 정도 더 재활입원 할것 같구요.

공식적으로 음식물 반입은 안된다고는 하는데, 다들,, 보호자들이 사식처럼 
과일이나 음식을 넣어 줘서 나눠 드시는가봐요.

마침 신정도 있고 해서, 뭘 좀 갖다 드릴까 하는데
뭐가 좋을까요. 나눠 드실만하고, 병실에 냄새 많이 안나고. 
대부분 과일 넣으시는것 같긴 하던데..

좋은 의견 좀 나눠주세요~!


IP : 222.110.xxx.68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피자
    '22.12.29 5:52 PM (121.130.xxx.192) - 삭제된댓글

    생각보다 피자가 반응이 좋았어요.

  • 2. 저는
    '22.12.29 5:57 PM (114.207.xxx.130)

    입원했을때 입맛이 너무 없어서 반찬 종류 갖다줘도 좋았어요.
    그리고 신선한 과일 포도, 딸기, 바나나, 방울토마토 등,, 요거트, 조각케익, 조각샌드위치, 빵 종류, 음료는 뉴케어 이런게 좋더라구요.

  • 3. ㅇㅇ
    '22.12.29 5:59 P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먹기편한 귤
    김 멸치 같은밑반찬
    ㅣ인용 병음료

  • 4. 공식적으로
    '22.12.29 6:26 PM (14.32.xxx.215)

    안된다면 하지 마시지요
    코로나덕에 바뀔려는 병원문화가 요새 또 예전으로 돌아가려나 봐요

  • 5. ㅇㅇ
    '22.12.29 6:33 PM (211.196.xxx.99)

    병원에서 음식나눔 안하는 게 좋아요.
    코로나덕에 바뀔려는 병원문화가 요새 또 예전으로 돌아가려나 봐요 22222

    코로나 때 장기간 입원해 있었는데 음식나눔 없고 병문안 손님들 없고 병실에 TV 없어서 얼마나 쾌적했는지 몰라요. 별로 안 좋아하는 음식 받으면 보관도 골치고 버리는 것도 골치예요.
    정 하려거든 포장된 곡물 에너지바나 쿠키 같은 냄새 안 나는 마른 음식으로 하세요.

  • 6. ...
    '22.12.29 6:41 PM (223.62.xxx.253)

    공식적으로 안되는건 하지 마세요.
    젊은 환자들은 안면트고 주고받고 하는거 괴로워요.
    편안하게 치료받게 해주세요.

  • 7. ㄴㄴ
    '22.12.29 6:47 PM (106.102.xxx.76) - 삭제된댓글

    다리 골절로 정형외과 병동 입원해 있을때요
    할머님들 시끄럽게 떠드시고 먹을거 주시는거 정말 너무 괴로웠어요 ㅠㅠ
    밤새도록 아파서 진통제 맞으며 날밤 새다가요
    낮에 잠깐 졸음 올만하면 할머님들 수다에 정신이번쩍 들고요 ㅠㅠ
    환기도 안 시키는데, 각자 집에서 싸오신 각종 김치 장아찌 쌈장 냄새도 메슥거리며 멀미 나고요
    그냥 병실에선 조용조용히, 나오는 환자식만 드셨으면 좋겠어요

  • 8. ㄴㄴ
    '22.12.29 6:47 PM (106.102.xxx.76)

    다리 골절로 정형외과 병동 입원해 있을때요
    할머님들 시끄럽게 떠드시고 먹을거 주시는거 정말 너무 괴로웠어요 ㅠㅠ
    밤새도록 아파서 진통제 맞으며 날밤 새다가요
    낮에 잠깐 졸음 올만하면 할머님들 수다에 정신이번쩍 들고요 ㅠㅠ
    환기도 안 시키는데, 각자 집에서 싸오신 각종 김치 장아찌 쌈장 냄새도 메슥거리며 멀미 나요
    그냥 병실에선 조용조용히, 나오는 환자식만 드셨으면 좋겠어요

  • 9. 건강
    '22.12.29 6:56 PM (1.242.xxx.56)

    일주일 입원 해보니
    그냥 아는 척 안하고 서로 피해 안끼치는 환자.보호자가
    제일 좋아요

  • 10. ㅇㅇ
    '22.12.29 7:17 PM (49.175.xxx.63)

    관절수술한 친정엄마 보면 다같은 수술환자라 모두 할머니였어요 저도 첨에는 암것도 안했는데 나중에는 엄마가 뭐좀 갖다달라고 하더라구요 얻어먹기만 해서 미안하다구요 총각김치랑 파김치 맛있게 해서 식사때 조금씩 나눠드셨는데 할머니들이 다 맛있다고 했어요 병원식으로 나오는 김치 너무 맛없다고 하면서요 김치를 드리라는건 아니고 분위기가 이러하다면 안할수 없을거같네요

  • 11. ...
    '22.12.29 8:23 PM (114.203.xxx.111)

    분위기보고 하세요
    근데요 중요한건 혈당입니다
    수술하고 누워만 있는데 혈당 올라서 난립니다
    요거트같은 배변 잘되는 음식 (누워있고 운동량 작으니)
    필요하구요. 기분전환에 간식 좋긴한데. 혈당오르면
    잘안나아요

  • 12. 222
    '22.12.29 8:57 PM (14.32.xxx.242)

    그냥 아는 척 안하고 서로 피해 안끼치는 환자.보호자가
    제일 좋아요2222222

  • 13.
    '22.12.29 9:11 PM (218.237.xxx.109) - 삭제된댓글

    여태 받은 게 미안해서 뭐라도 해야 할 것 같다면 음식 말고 마스크, 핸드크림, 몸 닦는 물티슈ᆢ 이런 종류는 어떨까요?

  • 14. 비정상
    '22.12.29 11:07 PM (112.170.xxx.151)

    엄니 무릎수술시 엄마가 드시고 싶다는 반찬 해드렸는데 닳고.닳은 간병인이 한 종지만 엄니 드리고 고맙다고 하고는 자기들끼리 나눠먹더래요
    입원후 올케가 이틀 있었고 수술하고 난 후의 간병인은 간병인 업체에서 예약해서 정했는데 그 병원 꽉 잡은 간병인들이 그렇게 뒷담화를 하면서 좋은 사람 있으니 교체하라고 해서 멋모르고 했어요
    와.. 닳고 닳은 간병인이 저 짓을 하더군요
    자식들이 물건 드리러 가면 엄마가 너무 힘들게 한다며 죽는소리 해서 돌아가며 팁 주게끔 만들고..
    진짜 고인 물들 대단해요
    미움 받을까봐 전화로는 잘해준다고 하시더니 퇴원하자마자 울듯 하소연하시더군요
    노인네 갖고 노나봐요
    퇴원후 재활병원 입원했는데 할머니들이 새벽부터 떡돌리고 난리라 저도 한번 넣었는데 ..
    며칠 뒤 나서서 떡먹자고 선동한 할머니 당올라서 쓰러졌대요
    암튼 좀 이상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19123 청와대 개방 경제효과 ‘연 2000억’이라더니??? 9 zzz 2022/12/30 2,138
1419122 대학 졸업하는 딸에게 12 오동통 2022/12/30 3,201
1419121 말더듬이 40평생 습관이 되니까 5 2022/12/30 2,091
1419120 올해 마지막 불금^^뭐드세요?하세요?? 7 ㅣㅣ 2022/12/30 1,402
1419119 고등 내신 절대평가 어떻게 생각하세요? 53 .... 2022/12/30 3,429
1419118 세라믹식탁 쓰시는분 장단점알려주세요 19 백만원 2022/12/30 2,993
1419117 아들이 자기 밥을 엎었어요 44 올해 2022/12/30 20,426
1419116 성공한 인생 / 실패한 인생 5 ㅇㅇ 2022/12/30 2,644
1419115 식당아줌마들 여자 혼자가면 불친절하지 않나요? 22 .. 2022/12/30 4,583
1419114 속이 안좋을때 계속 죽만 먹어야하나요?? 9 질문 2022/12/30 1,724
1419113 반포자이 국평 실거래 35억 올라왔네요 10 ㅇㅇ 2022/12/30 5,708
1419112 무스탕, 구스 롱이어도 A라인이나 벙벙한 디자인이면 춥겠죠? 4 추워요 2022/12/30 1,110
1419111 헐. 기자들 억대 뇌물먹은거 들통났네요 21 헛발질 기사.. 2022/12/30 10,565
1419110 상품권 시장 교란하는 중국 사재기상들 4 두려움 2022/12/30 1,600
1419109 김용민이랑 주진우는 왜 사이가 나빠진건가요? 17 @@ 2022/12/30 5,464
1419108 7시5분 김어준의 뉴스공장 고별 공개방송 ㅡ 안녕 ~~ 22 같이봅시다 .. 2022/12/30 2,484
1419107 서울에서 지방으로 여행 1박2일 7 급질문 2022/12/30 1,419
1419106 "조수진,유가족 비아냥" "같은 편이.. 12 ㅋㄱ 2022/12/30 3,125
1419105 잘 사는 집은 소파가 벽에 안 붙어있다는 82글 35 잘사는집특징.. 2022/12/30 32,242
1419104 오래된 아이패드 디즈니플러스가 안 깔리는데.. 2 ... 2022/12/30 1,910
1419103 뉴욕 숙소 추천 부탁드려요 16 궁금 2022/12/30 2,252
1419102 인생에서 행복이란.. 4 2022/12/30 4,626
1419101 중국 진짜 뭐죠? 왜 저래요? 53 .. 2022/12/30 20,216
1419100 컴퓨터 사양 좀 아시는분 도와주세요 6 연말연시 2022/12/30 745
1419099 영어영문과는 영어를 잘해야 될까요? 24 커피 2022/12/30 3,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