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기분이 나빠서..라는 말만 연발하는 사람

. 조회수 : 1,566
작성일 : 2022-12-28 20:43:35
사람이 기분이 나쁠때 기분나쁘다고 말 할수는 있어요.
그런데 몇명 겪고나니 그 말로만 자기 감정 표현하는 사람은
피해야겠다는 결론에 이르렀어요.
아주 오래전 제 아이 유치원시절.
제 아이얼굴을 때린 친구, 선생님께서 주의좀 주십사 부탁했더니
상대 아이 엄마 소식듣고 전화해서 30분 동안 한 말이라곤
"내가 지금 기분이 너무 나쁘네요.너~무 기분이 나빠서,
너무 기분이 안좋네요.안좋아"
이거였어요.
당연히 사과도, 변명도 없었죠.
범죄 관련뉴스를 보거나 길거리에서 주폭 사고 사고 치는
영상들 보면 자기가 기분이 나빠서 한대 쳤다.
기분 나쁘게 쳐다본다. 뭐 이런 인간들이 대다수.
결국. 원인이 누구에게 있던간에 자기기분이 수틀리면
무슨 짓을 하겠다는거잖아요.
자신의 감정 표현을 세세하게 하지 못하고
상대방이 내 기분을 거스른다 이거 하나만 떠오르면
인간관계고 뭐고 범죄자고 뭐고 그냥 입으로,손으로
사고치는 유형같아요.
자기 감정에 취해서 너무 디테일하게 말하는 사람도
힘들지만, 무식하게 기분 나쁘네 어쩌네 하는 인간은
정말 무서운 유형이에요.
주변에도 자기 기분만 운운하는 사람들 ..생각해보면
꽤 있을거에요.
IP : 223.38.xxx.12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lTwy
    '22.12.28 8:51 PM (220.117.xxx.61)

    있죠
    자기가 갑일때 자기 기분이 우선

  • 2. 맞아요
    '22.12.28 9:25 P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자기기분을 다 들어내는 사람은 저도 피해요
    싸울때 주위상관없이 욕하고
    아앜ㅡ소리지르는사람도
    본인기분 나쁘다고 팍팍 티내면서
    주위사람 불편하게 만드는사람

  • 3. 자기가을인데도
    '22.12.29 6:54 AM (116.123.xxx.191)

    사무실에서 자기 기분나쁘다고 따지는 계약직 아줌마봤어요.
    제옆에 있던(나도 계약직) 사람인데 팀장한테 단톡방(저랑셋)에 조목조목 자기 기분나쁜거 적어놓더라구요.
    참 기가막힌데 그냥 구경하는 수밖에 없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18796 광수보면 왜 10 .. 2022/12/28 5,052
1418795 한 달 살기.. 가성비? 좋은곳.. 추천 좀.. 19 ** 2022/12/28 5,690
1418794 류마티스로 탈모 왔는데 파마해도 될까요? 6 ... 2022/12/28 1,857
1418793 커틀랜드 탄산수 드셔보신분 계신가요 8 정상인가? 2022/12/28 1,484
1418792 이시간에 일하고있어요.. 8 ... 2022/12/28 2,993
1418791 이제 곧 60되는데요. 좋은 실버타운 골라 예약하려고요 60 드림 2022/12/28 15,108
1418790 우리가 언론에서 보지 못한 사진.jpg 36 2022/12/28 14,244
1418789 팔에 점 잡티 빼보신분요. 6 슬픔 2022/12/28 3,906
1418788 초등중등과 강원도 1박2일 번개여행, 어디를 갈까요? 4 눈꽃 2022/12/28 1,403
1418787 카드 결제일 이틀지나 넣으면 신용 내려가나요? 2 카드결제 2022/12/28 2,942
1418786 지금 낙산인데 홍게 어디서 사면 좋을까요? 2 궁금 2022/12/28 1,391
1418785 급>가스보일러에서 물이 새는데 전체를 바꾸어야 하나요? 8 도와주세요 2022/12/28 2,075
1418784 2가 개량 백신 시기 1 ..ㅡ 2022/12/28 1,022
1418783 초1만도 못한 예비고1 바라보던 부부.. 드디어 터짐 15 djf 2022/12/28 4,958
1418782 코로나 2번째 확진됐어요. 11 2022/12/28 5,071
1418781 재수학원은 보통 언제 시작하나요? 9 결국 2022/12/28 2,222
1418780 엄마 뭐 마시고 싶어? 알바 끝나고 오면서 꼭 제꺼 챙겨와요 51 ... 2022/12/28 15,646
1418779 친한 엄마의 거짓말 7 심리가 2022/12/28 7,246
1418778 슈톨렌 첨 먹어봤는데 원래 술맛 나나요? 12 ㅇㅁ 2022/12/28 3,821
1418777 50중반 6억 혼자살기 좋은데? 9 ... 2022/12/28 5,679
1418776 어깨 오는 길이 머리 파마 추천해주세요 2 Corian.. 2022/12/28 1,937
1418775 귤로 만든 술 너무 맛있네요 4 혼디주 2022/12/28 3,019
1418774 심장이 뛰는 증상 13 11 2022/12/28 4,061
1418773 정은이 놀잇감이 된 멧돼지 12 드디어 2022/12/28 2,775
1418772 아바타의 임신한 여자 전사요 18 무슨 의미인.. 2022/12/28 4,6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