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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맛있게 먹는다고 칭찬들었어요

칭찬인가아닌가 조회수 : 1,743
작성일 : 2022-12-28 13:49:06
며칠 전 남편이랑 서울 동네 나름 큰 전통시장갔었어요.
가다 호떡을 사서 혼자서 마스크 내리고 먹으면서 다녔는데
회집 (전문적으로 파는게 아니라 구색맞춤 정도)에서 뭐 물어보는데 거기 계신 아주머니가
저한테 호떡 엄청 맛있게 먹는다고 그런더라구요.
아침 10시반정도였는데 너무 맛있게 먹는다고 진심으루요
달라고 하는 분위기는 아니였구요
만약 호떡있었으면 그정도 이야기할 때 줄수도 있었을 꺼예요. 제 성향상요.

평소에도 저 맛있게 먹는다는 소리는 많이 들었는데
시장 한가운데서 시장아주머니한테 진심의 소리 들으니 
이건 칭찬인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기분은 좋네요.

유튜브 막 시작했을 때 
저 먹는거 보구 직장 젊은 남자직원이 저한테 먹방찍어보라고 했었는데
맛있게 먹긴 하나봐요.

쩝쩝거리면서 우적우적 먹는 스타일은 아니예요.
IP : 116.123.xxx.19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대통령 검사 기자
    '22.12.28 1:45 PM (203.247.xxx.210)

    수입해야

  • 2. ...
    '22.12.28 1:51 PM (112.220.xxx.98)

    칭찬은 아닌걸로...
    근데 회집이뭔가요?
    횟집?

  • 3. ^^
    '22.12.28 1:51 PM (114.203.xxx.84)

    맛있게 예쁘게 드시는분들이 있더라구요
    같은 음식인데도 어쩜 그렇죠~?ㅋ
    그거 칭찬 맞아요^^

  • 4. ㅎㅎ
    '22.12.28 1:54 PM (221.151.xxx.229)

    칭찬이죠..먹방하세요~~!

  • 5. 원글
    '22.12.28 1:54 PM (116.123.xxx.191)

    횟집요.
    그분은 칭찬도 아니고 욕도 아니고
    본능적으로 이야기하신거라는건 아는데
    그냥 맛있게 먹는다는 소리라고 들어서
    여기에 적어봅니다.

  • 6. ㅎㅎ
    '22.12.28 2:02 PM (112.145.xxx.70)

    아이가 맛있게 먹으면 칭찬일텐데...

    좀 애매하네요 ㅋ

  • 7. 복땡이
    '22.12.28 2:24 PM (175.121.xxx.73)

    맛있게 먹는 사람들 보면 기분이 좋아져요
    복이 저절로 굴러올꺼 같아요^^

  • 8. ㄹㄹㄹㄹ
    '22.12.28 3:25 PM (125.178.xxx.53)

    재능있으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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