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키울때 다들 그러셨나요?
보고있어도 보고 싶고 그러네요.
아기 잠시 1~2시간 자고, 다시 얼굴 보면 너무 반갑고요.
찡그려도 귀엽고, 엥엥 울어도 사랑스러워요.
아기가 애기라서 그런지 못생기게 귀여운 얼굴인데. ㅎ ㅎ
제 눈에는 못생김도 넘넘 귀여워요.
아기 한손으로 우유 먹이면서도,
다른손으로는 찍어두었던 사진 영상보면서혼자 키득되네요.
자고 일어나서 아침에 아기 보면
이 아기가 나의 아기라는게 너무 신기하고 감사하고
행복하고 그래요.
물론 너무 찡찡 울고, 안아줘야지 자고, 힘들기도 한데요.
아기가 금새 클 것 같아서 이 순간도 넘 소중하게 느껴지는거에요.
이런 마음은
아기가 크면서도 더 하면 더 했지 없어지지 않겠죠?
제가 이렇게 아기를 사랑할 줄 몰랐어요. ㅎ ㅎ
- 1. ...'22.12.27 12:48 PM (222.107.xxx.220)- 사람 마다 다른데요. 
 전 원래도 아이 별로라 입주 썼고.
 지금 5살인데 전일 시터 씁니다. 지난 5년이 너무 힘들었고.. 앞으로 5년 더 버텨야 하는데... 힘드네요.
- 2. 거의'22.12.27 12:49 PM (182.216.xxx.172)- 모든 엄마들 마음이 그렇죠 
 그래서 그 힘든 시기를 이겨낸다 잖아요?
 맨날 울고 짜증내고 먹고 싸고 하는 아기가
 눈에 넣어도 안 아플만큼 이뻐서요
 그래서 때때로 그 이쁜아기
 남들이 못보는거 안타까워서
 카톡창에도 마구 마구 올려서
 여기 82쿡에서도 가끔 뭐라는 글도 올라오고 하잖아요?
 저도 그시기에 그랬습니다
 네가 평생할 효도
 네가 태어나서 내품에 안겨 있는걸로 다 했다 라구요
- 3. ...'22.12.27 1:03 PM (203.244.xxx.25)- 222님은 10살이면 뭐 출가 시키시려고요?;;; 
 그때부터는 또다른 시련이...
- 4. ...'22.12.27 1:09 PM (222.107.xxx.220)- 10 살 되니 혼자는 냉장고 열고 뭐 챙겨 먹고 학원 찾아 가긴 하더라구요 ㅋㅋ (조카 보니) 
 지금은 24시간 1인 붙어 있어야 하잖아요. 솔직히 정신적으로 힘들다 뭐다 하지만 돈 있으면 해결되는 게 10살 정도 되더라구요. 전 돈은 넘치게 있습니다 -_- 지금은 누군가 붙어 있어야 하는 거 자체가 진짜 진심 지옥 ㅎㅎ저는 자유로운 영혼이라 육아 자체가 안 맞아요.
- 5. ...'22.12.27 1:11 PM (222.107.xxx.220)- 참고로 육아 극혐인 저도 2개월 까진 예뻤던 거 같아요. 원글님도 조금 더 키워보시면 아실꺼에요. 육아가 왜 힘든지. 
- 6. ㅎㅎㅎㅎ'22.12.27 1:23 PM (123.212.xxx.149)- 이쁘긴 너무 이쁘죠. 힘들기도 너무 힘들어서 그렇지... 아가들은 다 이쁘긴 해요^^ 
- 7. ......'22.12.27 1:33 PM (106.101.xxx.149)- 넘넘 이쁘죠. 
 태어나서 다섯살까지는 완전 행복의 나날들
 그후부터 힘든일도 많았지만 차려준 밥 잘만 먹어도 내자식은 너무 이쁘죠.
- 8. 그럼요'22.12.27 1:36 PM (112.150.xxx.117)- 예쁘죠. 저도 애기 싫어하는데 내 자식은 예쁘더라구요. 
 아무것도 안하고 보고만 있어도 헤벌쭉...
- 9. 너무'22.12.27 1:52 PM (221.143.xxx.13)- 예쁘죠 
 그토록 사랑스러운 존재가 전적으로 나를 의존하며
 나를 바라보고 있다는 거 얼마나 신기한 일인지
 그 존재만으로 세상이 다 충만해지는 느낌
 정말 돈으로는 살수 없는 최고 행복한 순간들이죠
- 10. ...'22.12.27 3:19 PM (49.1.xxx.69)- 이뻐요 너무 너무 근데 돌아간다면 하나만 낳을래요^^;; 심성이 고운 아이지만 내 인생의 절반을 아이에게 쏟아부어야 하는게 우리나라 시스템인거 같아요. 
- 11. ...'22.12.27 8:57 PM (221.151.xxx.109)- 애기 넘 이쁘죠 
 
 키득되네요 X
 키득대네요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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