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친의 시모상 가도 될까요?
시모상 치르는 중이에요.
얘가 유난 떨고 폐끼치는거 싫어하는 성격이라
저한테 연락도 안해주고 있다가
오늘 아침 카톡하다가 알게 되었어요.
가겠다고 했더니 굳이 오지 말라고 하네요.
용인~인천이라 운전해서 1시간반 정도면 갈 수 있고
시간도 있는데 친정식구도 아니고 시댁일인데
괜찮다고 합니다.
입장바꾸면 저도 시모상 치르게 된다면
친구들이 굳이 멀리서 오면 부담스러울 것 같긴 해요.
미안해서요.
1번. 그래도 극구 갔다온다.
2번. 친구에게 돈만 보낸다.
돈은 얼마가 적당할까요?
- 1. ...'22.12.27 8:28 AM (116.32.xxx.73)- 절친이면 가요 
- 2. ...'22.12.27 8:30 AM (106.101.xxx.247)- 전 다녀왔어요 혼자 조용히 
 오지말라했지만 고마워하던데요
- 3. 음'22.12.27 8:30 AM (14.50.xxx.77)- 1. 간다...부의금은 10만원... 
- 4. queen2'22.12.27 8:31 AM (222.120.xxx.1)- 가세요 친절부모든 시부모든 초상은 큰일치루는겁니다 
- 5. ..'22.12.27 8:33 AM (211.212.xxx.185)- 1. 간다...부의금은 10만원2222 
- 6. 당연히'22.12.27 8:35 AM (203.142.xxx.241)- 와주면 고맙고 좋죠. 진짜 오는걸 바라지 않는다면 돌아가셨다는 연락도 안했을겁니다.. 갔다오세요.. 저는 절친이 시아버지 돌아가셨을때 연락 안해서 나중에 알았는데,, 서운하더라구요. 그래도 연락하지..... 
- 7. ..'22.12.27 8:36 AM (211.184.xxx.190)- 진짜 친구말 듣고 안 가야 하는건가 
 고민했는데
 댓글들 보고 결정했어요.
 다녀와야겠네요.
 감사합니다.
- 8. 유지니맘'22.12.27 8:36 AM (180.70.xxx.40)- 1. 간다 
 저도 가실수 있는 상황이면 다녀오시라고 ..
 저 시아버지 돌아가셨을때
 알리지 않았던 친구들이
 가게 문닫은거 알고 언니 가게에
 어찌 어찌 알아봐서 와줬는데요 ..
 너무 놀랬지만 너무 고맙기도 했어요 .
 미안한건 다 갚으면 됩니다 ..
 
 부의금은 10만원
- 9. ..'22.12.27 8:37 AM (221.147.xxx.98)- 꼭 다녀오세요. 
 두고두고 감사할 일입니다.
- 10. 친구'22.12.27 8:42 AM (210.117.xxx.5)- 부담줄까봐 그런거고 
 안와도 뭐라할 친구분 아니지만
 오면 고마워할거에요.
 10만원
- 11. ....'22.12.27 8:43 AM (221.157.xxx.127)- 지방은 절친아니라도 가요 며느리 얼굴세워주러 
- 12. 절친이면'22.12.27 8:49 AM (116.126.xxx.23)- 갑니다. 
 상 치뤄보니 안와도 되지만 오면 고맙더라구요
 나중 꼭 갚으시면 되구요
- 13. 얼마나'22.12.27 9:13 AM (180.228.xxx.130)- 고마운데요 
- 14. 저도'22.12.27 9:25 AM (112.152.xxx.59)- 와주니 너~~무 고맙고 맘에 새겨지더라구요 
 이 마음 꼭 갚아야지 하면서 담에 두배로 부의금했어요
- 15. ..'22.12.27 9:45 AM (118.235.xxx.177)- 아휴 눈치들은 없어가지고.. 
 가지마세요. 폐끼치는거 싫어하는 성격이면 우리 서로 시부모상까지는 생략하자 그얘기에요. 왜 오지말라고 진심 말하는데 꾸역꾸역 갑니까.
 그럼 원글님 시모상때도 와야되잖아요 그친구가.
 제주변은 친정부모상정도만 챙겨요. 솔직히 그래도 되잖아요. 시부모상가까지 가야 좋은친구인거에요???
- 16. ..'22.12.27 9:46 AM (118.235.xxx.177)- 친구스타일을 보고 판단하세요. 
 진짜 오지말라는건지 걍하는소린지는 원글님이 알수있잖아요 절친이라면..
- 17. 원글이'22.12.27 9:51 AM (211.184.xxx.190)- 앗..윗분 말씀을 들으니 다시 고민이..ㅜㅜ 
 윗분 말씀도 맞아요.
- 18. ditto'22.12.27 9:51 AM (118.235.xxx.19) - 삭제된댓글- 친구 스타일보고 결정2222 
 제 경우엔, 부조라는게 남이 와주면 나도 가야 하는 게 당연한거고 그러니 남을 초대할 때 광장히 신중해져요 물론 와주면 고맙지만 나중에 되면 그게 다 빚으로 남으니.. 요즘 친부모 아닌 이상 장인징모 시부모 관계는 안부르는게 미덕인 시대이기도 하고.. 친구가 진짜 오는 걸 안 원할지도 몰라요
- 19. ....'22.12.27 9:54 AM (121.165.xxx.30)- 내시모상에 안와도 되는맘이고 내가 가고싶으면 가보겟어요 
 그리고 그부조금반드시받고싶은맘도 없고
 가서 인사만하고 얼른나올거같아요 커피나한자전해주며 .추운날애쓴다 하고 인사만하고 올래요
- 20. …'22.12.27 10:03 AM (175.213.xxx.18)- 만약 절친 시모상에떠지 장례식장가고 
 부의금까지했는데
 절친은 내 시모상에 장례식장도 못오고
 부의금도 안할수.있다는 맘을 이해하신다면
 다녀오세요
 
 절친이라고해도 시모상 안챙기는분 많아요
 거기다 장례식장까지…
 난 이렇게까지 했는데 무릎을 탁 칠 수도 있어요
- 21. 저는'22.12.27 10:21 AM (58.225.xxx.20)- 시모상까지 오는거 싫어서 오지말랬는데 
 오면 고마움보다 나도 가야되는구나..부담.
- 22. 부조만'22.12.27 10:24 AM (113.199.xxx.130)- 할거 같아요 
 솔까 시모상에 며느리 얼굴 세울일이 뭐가 있고
 안온들 뭐가 서운한 일인가요
 
 부고를 들은이상 조의금으로 대신 할거 같아요
- 23. 갔다왔어요'22.12.27 10:54 AM (211.250.xxx.112)- 코로나라 문상객이 적다고 해서 낮에 다녀왔어요. 친구와 단둘이 얼굴 마주보고 얘기할수 있어서 좋았어요. 
- 24. ..'22.12.27 11:21 AM (222.107.xxx.180) - 삭제된댓글- 사정이 있어서 오지 말라는 걸 수도 있는데 굳이 가실 것 까지야.. 그 친구는 시부모상에 친구들 안 부르고 본인도 가지 않겠다는 생각일 수도 있고 집안의 기싸움(?) 같은 것 때문에 친구가 문상 오는 거 불편할 수도 있고 (제 친구가 이 경우) 등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 25. 시모상엔'22.12.27 11:42 AM (222.235.xxx.172)- 안갈듯요.친정부모님이라면 몰라도.. 
 걍부의금만 보내줄듯요..
- 26. ..'22.12.27 11:51 AM (211.184.xxx.190)- 안가고 돈만 보내는걸로 마음 바꿨어요. 
 제 시부모님이 다 돌아가신거면 차라리 갔을텐데
 아직 살아계시니
 제가 가면 그 친구한테 숙제 던져주는 것 같아서요.
 댓글들 주셔서 감사합니다
- 27. 저는 안갔는데'22.12.27 11:59 AM (122.254.xxx.38)- 절친이고요ㆍ안와도된다골 내가 안오라면 안와도되는거라 
 해서 안갔어요ㆍ
 왜냐면 이게 진심인지 아니까ᆢ
 그리고 상끝나고 제가 맛난 밥샀어요ㆍ
- 28. 가든 안가든'22.12.27 11:09 PM (218.39.xxx.66)- 돈만 보내든 
 여자친구는 내가 같은 일 당했을때 친구가 똑같이
 안 할 가능성이 매우 큼
 고로 기대하지 말 것
- 29. 저도'22.12.28 6:02 AM (61.254.xxx.115)- 시부모님상은 제지인들한테 안알릴거에요 가면 그쪽도 와야된다는 부담주는거라서요 부담주기도 싫고 부담가지는것도 싫어요 저희모임은 시부모상은 서로 하지 말자고 얘기도 나왔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