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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친의 시모상 가도 될까요?

고민고민 조회수 : 4,890
작성일 : 2022-12-27 08:27:16
전 40대중반이고 고등학생때부터 절친이
시모상 치르는 중이에요.
얘가 유난 떨고 폐끼치는거 싫어하는 성격이라
저한테 연락도 안해주고 있다가
오늘 아침 카톡하다가 알게 되었어요.
가겠다고 했더니 굳이 오지 말라고 하네요.
용인~인천이라 운전해서 1시간반 정도면 갈 수 있고
시간도 있는데 친정식구도 아니고 시댁일인데
괜찮다고 합니다.
입장바꾸면 저도 시모상 치르게 된다면
친구들이 굳이 멀리서 오면 부담스러울 것 같긴 해요.
미안해서요.

1번. 그래도 극구 갔다온다.
2번. 친구에게 돈만 보낸다.
돈은 얼마가 적당할까요?
IP : 211.184.xxx.190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12.27 8:28 AM (116.32.xxx.73)

    절친이면 가요

  • 2. ...
    '22.12.27 8:30 AM (106.101.xxx.247)

    전 다녀왔어요 혼자 조용히
    오지말라했지만 고마워하던데요

  • 3.
    '22.12.27 8:30 AM (14.50.xxx.77)

    1. 간다...부의금은 10만원...

  • 4. queen2
    '22.12.27 8:31 AM (222.120.xxx.1)

    가세요 친절부모든 시부모든 초상은 큰일치루는겁니다

  • 5. ..
    '22.12.27 8:33 AM (211.212.xxx.185)

    1. 간다...부의금은 10만원2222

  • 6. 당연히
    '22.12.27 8:35 AM (203.142.xxx.241)

    와주면 고맙고 좋죠. 진짜 오는걸 바라지 않는다면 돌아가셨다는 연락도 안했을겁니다.. 갔다오세요.. 저는 절친이 시아버지 돌아가셨을때 연락 안해서 나중에 알았는데,, 서운하더라구요. 그래도 연락하지.....

  • 7. ..
    '22.12.27 8:36 AM (211.184.xxx.190)

    진짜 친구말 듣고 안 가야 하는건가
    고민했는데
    댓글들 보고 결정했어요.
    다녀와야겠네요.
    감사합니다.

  • 8. 유지니맘
    '22.12.27 8:36 AM (180.70.xxx.40)

    1. 간다
    저도 가실수 있는 상황이면 다녀오시라고 ..
    저 시아버지 돌아가셨을때
    알리지 않았던 친구들이
    가게 문닫은거 알고 언니 가게에
    어찌 어찌 알아봐서 와줬는데요 ..
    너무 놀랬지만 너무 고맙기도 했어요 .
    미안한건 다 갚으면 됩니다 ..

    부의금은 10만원

  • 9. ..
    '22.12.27 8:37 AM (221.147.xxx.98)

    꼭 다녀오세요.
    두고두고 감사할 일입니다.

  • 10. 친구
    '22.12.27 8:42 AM (210.117.xxx.5)

    부담줄까봐 그런거고
    안와도 뭐라할 친구분 아니지만
    오면 고마워할거에요.
    10만원

  • 11. ....
    '22.12.27 8:43 AM (221.157.xxx.127)

    지방은 절친아니라도 가요 며느리 얼굴세워주러

  • 12. 절친이면
    '22.12.27 8:49 AM (116.126.xxx.23)

    갑니다.
    상 치뤄보니 안와도 되지만 오면 고맙더라구요
    나중 꼭 갚으시면 되구요

  • 13. 얼마나
    '22.12.27 9:13 AM (180.228.xxx.130)

    고마운데요

  • 14. 저도
    '22.12.27 9:25 AM (112.152.xxx.59)

    와주니 너~~무 고맙고 맘에 새겨지더라구요
    이 마음 꼭 갚아야지 하면서 담에 두배로 부의금했어요

  • 15. ..
    '22.12.27 9:45 AM (118.235.xxx.177)

    아휴 눈치들은 없어가지고..
    가지마세요. 폐끼치는거 싫어하는 성격이면 우리 서로 시부모상까지는 생략하자 그얘기에요. 왜 오지말라고 진심 말하는데 꾸역꾸역 갑니까.
    그럼 원글님 시모상때도 와야되잖아요 그친구가.
    제주변은 친정부모상정도만 챙겨요. 솔직히 그래도 되잖아요. 시부모상가까지 가야 좋은친구인거에요???

  • 16. ..
    '22.12.27 9:46 AM (118.235.xxx.177)

    친구스타일을 보고 판단하세요.
    진짜 오지말라는건지 걍하는소린지는 원글님이 알수있잖아요 절친이라면..

  • 17. 원글이
    '22.12.27 9:51 AM (211.184.xxx.190)

    앗..윗분 말씀을 들으니 다시 고민이..ㅜㅜ
    윗분 말씀도 맞아요.

  • 18. ditto
    '22.12.27 9:51 AM (118.235.xxx.19) - 삭제된댓글

    친구 스타일보고 결정2222
    제 경우엔, 부조라는게 남이 와주면 나도 가야 하는 게 당연한거고 그러니 남을 초대할 때 광장히 신중해져요 물론 와주면 고맙지만 나중에 되면 그게 다 빚으로 남으니.. 요즘 친부모 아닌 이상 장인징모 시부모 관계는 안부르는게 미덕인 시대이기도 하고.. 친구가 진짜 오는 걸 안 원할지도 몰라요

  • 19. ....
    '22.12.27 9:54 AM (121.165.xxx.30)

    내시모상에 안와도 되는맘이고 내가 가고싶으면 가보겟어요
    그리고 그부조금반드시받고싶은맘도 없고
    가서 인사만하고 얼른나올거같아요 커피나한자전해주며 .추운날애쓴다 하고 인사만하고 올래요

  • 20.
    '22.12.27 10:03 AM (175.213.xxx.18)

    만약 절친 시모상에떠지 장례식장가고
    부의금까지했는데
    절친은 내 시모상에 장례식장도 못오고
    부의금도 안할수.있다는 맘을 이해하신다면
    다녀오세요

    절친이라고해도 시모상 안챙기는분 많아요
    거기다 장례식장까지…
    난 이렇게까지 했는데 무릎을 탁 칠 수도 있어요

  • 21. 저는
    '22.12.27 10:21 AM (58.225.xxx.20)

    시모상까지 오는거 싫어서 오지말랬는데
    오면 고마움보다 나도 가야되는구나..부담.

  • 22. 부조만
    '22.12.27 10:24 AM (113.199.xxx.130)

    할거 같아요
    솔까 시모상에 며느리 얼굴 세울일이 뭐가 있고
    안온들 뭐가 서운한 일인가요

    부고를 들은이상 조의금으로 대신 할거 같아요

  • 23. 갔다왔어요
    '22.12.27 10:54 AM (211.250.xxx.112)

    코로나라 문상객이 적다고 해서 낮에 다녀왔어요. 친구와 단둘이 얼굴 마주보고 얘기할수 있어서 좋았어요.

  • 24. ..
    '22.12.27 11:21 AM (222.107.xxx.180) - 삭제된댓글

    사정이 있어서 오지 말라는 걸 수도 있는데 굳이 가실 것 까지야.. 그 친구는 시부모상에 친구들 안 부르고 본인도 가지 않겠다는 생각일 수도 있고 집안의 기싸움(?) 같은 것 때문에 친구가 문상 오는 거 불편할 수도 있고 (제 친구가 이 경우) 등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 25. 시모상엔
    '22.12.27 11:42 AM (222.235.xxx.172)

    안갈듯요.친정부모님이라면 몰라도..
    걍부의금만 보내줄듯요..

  • 26. ..
    '22.12.27 11:51 AM (211.184.xxx.190)

    안가고 돈만 보내는걸로 마음 바꿨어요.
    제 시부모님이 다 돌아가신거면 차라리 갔을텐데
    아직 살아계시니
    제가 가면 그 친구한테 숙제 던져주는 것 같아서요.
    댓글들 주셔서 감사합니다

  • 27. 저는 안갔는데
    '22.12.27 11:59 AM (122.254.xxx.38)

    절친이고요ㆍ안와도된다골 내가 안오라면 안와도되는거라
    해서 안갔어요ㆍ
    왜냐면 이게 진심인지 아니까ᆢ
    그리고 상끝나고 제가 맛난 밥샀어요ㆍ

  • 28. 가든 안가든
    '22.12.27 11:09 PM (218.39.xxx.66)

    돈만 보내든
    여자친구는 내가 같은 일 당했을때 친구가 똑같이
    안 할 가능성이 매우 큼
    고로 기대하지 말 것

  • 29. 저도
    '22.12.28 6:02 AM (61.254.xxx.115)

    시부모님상은 제지인들한테 안알릴거에요 가면 그쪽도 와야된다는 부담주는거라서요 부담주기도 싫고 부담가지는것도 싫어요 저희모임은 시부모상은 서로 하지 말자고 얘기도 나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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