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서가 말놓으라는 소리를 안하는데..
제가 큰며느리고 일년쯤 전 작은며느리 즉 동서가 생겼어요. 나이는 제가 동서보다 많구요.
그간 이런저런 시댁 사정으로 동서 결혼후 모일일이 없었고 서로 연락처도 모릅니다.
그런데 얼마전 가족모임이 있었는데 초면을 겨우 면한정도의 사이라서 대뜸 말놓을수도 없고..
서로 존대를 하는 상황이었는데요.
동서가 딱히 말 놓으라고 하지도 않고 해서 그냥 계속 존대를 했는데,
다른분들은.. 동서가 말놓으라고 하면 그때부터 놓으시나요?
아님 그냥 먼저 말 놓으시나요?
딱히 말을 놓고싶고 이런건 아닌데
주위에 손아래동서한테 존대한다는 얘기는 들어본적이 없어서요.
제가진짜로 잘몰라서 물어봐요
어디 주위에 묻기도 좀 나사빠져보이는 질문이라...
1. 안묻고
'22.12.27 12:38 AM (180.69.xxx.74)알아서 다 놓던대요
2. ...
'22.12.27 12:38 A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말 놓으라고 안 했으면 서로 존대요. 괜히 말 먼저 놨다가 동서가 갑질하니 저쩌니 얘기하면 더 피곤.
3. 어제
'22.12.27 12:39 AM (210.178.xxx.44)저희는 서로 존대해요..
동서가 말 놓으라고 했는데, 괜찮다고 했어요.
거리를 두고 싶어서요.
그래서 20년 넘게 서로 안친해지고 아주 좋아요.4. 형님이니
'22.12.27 12:39 AM (79.225.xxx.219)말 놓으세요.
손님도 아니고 언제까지 그러실 거에요?5. 쩝
'22.12.27 12:40 AM (14.50.xxx.28)그냥 놓죠
엄현히 윗사람인데요
그리고 남이라도 가족으로 엮였는데 손윗사람으로 하대 하는거죠6. ㅋㅋ
'22.12.27 12:41 AM (116.34.xxx.184)위에 댓글 넘 웃겨요 ㅋㅋㅋ 20년 넘게 서로 안친해지고 아주 좋아요.
7. 하긴 그러면서
'22.12.27 12:41 AM (79.225.xxx.219)안 친해지고 싶고 알고 싶지 않고
가족이라지만 남보다 조금 더 얼굴 보는 정도로 해놓고
외로워 외로워 하면서 사는 게 한국여자들 일부 모습이긴 하죠.8. ..
'22.12.27 12:42 AM (211.208.xxx.199) - 삭제된댓글저는 손아래 동서에게 말 놓지않아요.
제가 먼저 결혼했고 나이도 제가 더 많아요.
남펀들 때문에 생긴 관계이고
자주 보는 사이도 아닌데 그게 피차 편합니다.9. ...
'22.12.27 12:43 AM (49.171.xxx.42)서로 존대하시는집도 있긴 있군요.
근데 상대가 말 놓으라 권하는데도 내의지로 존대를 유지하는거랑
상대가 아예 말 놓으라고 권하지도 않는거랑은
기분이 좀 다르긴 하네요
남편한테 얘기하니 제가 꼰대라고 하네요;;10. ㅇㅇ
'22.12.27 12:43 AM (39.7.xxx.227) - 삭제된댓글서로 연락처도 모르는 사이에 어찌 말을 놓나요?
서로 존대해요11. ...
'22.12.27 12:44 AM (116.38.xxx.45)예전엔 쉽게 말을 놓았을지는 모르지만 요즘 분위기는 또 달라요.
직장에서도 직책이 높다고 함부로 하대 못하고 서로 높여주는 분위기라
전 서로 높여주며 적당한 거리 유지하는 게 더 낫지 싶어요.12. 존대
'22.12.27 12:44 AM (223.62.xxx.158) - 삭제된댓글30년 넘게 서로 존대합니다.
적당히 거리두고 적당히 예의차리는 관계 딱 좋아요.13. ㅇㅇ
'22.12.27 12:44 AM (39.7.xxx.227)서로 연락처도 모르는 사이에 어찌 말을 놓나요?
서로 존대해요
작은 며느리인 동서가 님보다 더 나이가 많으면
님에게 말 놓아도 되나요?14. ㅎㅎ
'22.12.27 12:45 AM (122.34.xxx.30)아니 존댓말 쓰는 게 뭐 그리 힘들고 시간드는 일이라고 이런 고민을 하시나요.
두 분 다 관계를 떠나 어른들이잖아요. 한국 존대어는 인간에 대한 기본 예의 어법 아닌가요.
저는 조카들에게도 존재에 대한 예우하느라 장난겸 교육겸 존대어 쓰는데...15. 이럴때는
'22.12.27 12:45 AM (223.38.xxx.35)또 나이많다고 손위라고 당연히
말놔야 한다는 것도 웃겨요
그냥 적당히 존대하면 큰일나나요?
그게 서로 더 좋을 거 같은데.16. ....
'22.12.27 12:46 AM (221.157.xxx.127)저는 안놔요 손아래 시누한테도 안놓기땜 똑같이 대함
17. ...
'22.12.27 12:47 AM (49.171.xxx.42)39.7.님 왜이렇게 화가나셨나요..
제가 윗사람인데다 나이가 더 많다고 본문에 적었습니다만..
나이만 많으면 가족내 서열을 무시하고 하대해도 된다고 한적도 없습니다만..
왜 저와 상관없는 상황을 가정하며 공격적으로 말씀시는지..?18. 동서한테
'22.12.27 12:48 AM (211.49.xxx.99)꼬박꼬박 존대도 웃겨요
원글님하고픈대로 해도 누가뭐라 안합니다19. 어머
'22.12.27 12:50 AM (122.32.xxx.181)윗어른들이 뭐라 안하나요 ??
저는 형님이 먼저 놓으시더라구요 그게 언젠지 기억이 안나네요 ㅋㅋ
편하게 놓으신듯
그런데 시어머니가
가뭄에 콩나듯 보는 남편 시 사촌 동서 한테는
못 놓겠던데
한번은 존대 했더니 시어머니가 난리가 나셨어요
느그 남편이 형이라고요 ㅡㅡㅡㅡ20. ...
'22.12.27 12:52 AM (211.215.xxx.112) - 삭제된댓글50대인데 계속 서로 존대해요.
가족이 얽힌 끊을 수 없는 관계라
적당히 거리 두고 서로 조심하는게 좋아요.
지21. ㅡㅡ
'22.12.27 12:54 AM (14.55.xxx.239) - 삭제된댓글본인이 존대하고, 상대가 말 놓으라고 안한다고 글을 쓰니 꼰대기질이 보여서요.
본인말대로 손위고 나이도 많으니 말을 놓으시던가, 서로 존대하시던가 하면될것을. 왜 상대가 놓으라고 안하냐고 하시니.
상대방도 알아서 놓거나, 상호 존대하고 싶은가보다 할수 있는거죠.22. ..
'22.12.27 12:57 AM (116.32.xxx.73)아랫동서에게 존대한다고요?
헐.....23. ...
'22.12.27 12:57 AM (49.171.xxx.42)상대가 말놓으라 하지도 않는데 놓는게 예의에 어긋나지 않나 싶어서요.
제 손윗 시누도 처음에 저에게 존대하길래 제가 말 놓으시라 했거든요. 그래서 다들 그렇게 말 놓기 시작한다고 생각했어요
시가쪽 관계는 좀 조심스러워 여쭤봤네요24. ...
'22.12.27 1:00 AM (49.171.xxx.42)저보고 꼰대라하신분 댓글 삭제하는바람에 제 댓글이 뜬금없어졌네요..
25. 놓지마세요
'22.12.27 1:00 AM (125.178.xxx.170)요즘 분위기는 그런가보더군요.
그러다 시어머니가 듣고
동서 있는데서 한마디 할 때부터 놓으시고요.
시어머니는 꼭 한마디 합니다. ㅎ26. ...
'22.12.27 1:01 AM (218.144.xxx.185)그냥 편하게 놔요
27. 그린
'22.12.27 1:03 AM (211.226.xxx.57)전 동서랑 동갑이에요 결혼은 제가 5년쯤 먼저했구요. 25년간 그냥 서로 존대해요. 요즘은 그런집 많아요. 회사에서도 아래직원한테 말 안놓구요
28. ...
'22.12.27 1:04 AM (73.195.xxx.124)우리나라의 형식적인 예의엔,
윗형님이 처음에 만났을 때, 말을 슬쩍 높여하면, 아래동서가 말 놓으세요, 라고 응답을 하는 것이죠.
그러면 윗형님이 계속 높이든가 말든가 하는거죠.
저런 단계가 거추장스러울 수 있는 형식적인 모양새죠.29. ...
'22.12.27 1:09 AM (49.171.xxx.42)73.195
네 제생각과 거의 일치하세요
그래서 그과정없이 말 놓는게 제기준에 좀 어색하게 느껴지는데..
다른집은 어떻게 동서한테 말놓으시게 됐는지 저런과정이 있었나 없었나 궁금해서요.
만약 동서가 계속 말놓으란말을 안하면 제성격상 계속 존대하게 될듯한데
이게 상대가 권했는데도 내가 계속 존대하는거랑은 다른상황이라서 솔직히 좀 유쾌하진 않아요. 절 윗사람으로 인정하지 않는 느낌?이랄까..그런느낌이라서..표현하기가 좀 어렵네요 ㅎ30. ......
'22.12.27 1:22 AM (223.38.xxx.37)동서에게 말 놓지않아요
남펀들 때문에 생긴 관계이고
자주 보는 사이도 아닌데 그게 피차 편합니다2222
예전엔 쉽게 말을 놓았을지는 모르지만 요즘 분위기는 또 달라요.직장에서도 직책이 높다고 함부로 하대 못하고 서로 높여주는 분위기라
전 서로 높여주며 적당한 거리 유지하는 게 더 낫지 싶어요222231. ...
'22.12.27 1:24 AM (125.178.xxx.184)원글님은 은연중에 동서한테 대우받고 싶어하는게 느껴지네요. 내의지와 상관없이 남편 서열때문에 생긴 관계인데 왜 그걸로 대우받아야하나요? 남이고 친해질이유도 없는 사이니 서로 존대하면서 지내는게 낫죠.
32. @@@
'22.12.27 1:26 AM (222.97.xxx.39)사촌외에는 말 놓는거 아니라고.
친정엄마한테 그렇게 배웠어요
그래서 남한테도 말 잘 못놓아요
제 형님 저보다 2살 어리지만 저 말 놓으세요 안했어요
큰형님.시어머니께서 말 놓으라고 하데요
제위에 형님 서로 존대하는게 편하다고 하면서 존대하더니
지금은 거의 30년 되어가니 말놓기도 하네요
전 꼭 존대하고요
처음부터 저한테말 놓았다면 자주 안봤을듯 싶어요33. ...
'22.12.27 1:29 AM (211.179.xxx.191)존대하면서 적당히 하오체 정도 쓰시면 되죠
완전 반말은 더 이상하지 않나요.
굳이 형식 따지며 동서가 말 놓으라고 안했다고 고민까지 할거 있나요.
서로 존대하는게 좋나보다 하고 생각하시면 되는거죠.
중간에 안친해지고 좋다고 하신분 덧글이 최고 아닌가요.34. 그냥
'22.12.27 1:36 AM (118.235.xxx.196)놓으세요. 형님이시고 나이도 많은데 첨부터 반말하셔도 되는 입장이에요.그 아랫동서 재밌네요 말놓으란 말 보통 먼저하게되던데..
35. 영통
'22.12.27 1:46 AM (124.50.xxx.206)동서는 남이에요. 결국 시가 사람이에요.
서로 존대하세요
서로 하대하지 말고.
..친구도 아닌데 왜 말을 놓죠??36. ...
'22.12.27 1:48 AM (61.81.xxx.129) - 삭제된댓글띠동갑 정도 되는 시조카부터 그 이하들에겐 반말. ㅇㅇ야~ 언제 왔어?. 8살차이나는 올케와 그 위로 핏줄 아닌 가족들에게는 반존대. ㅇㅇ씨, ㅇㅇ엄마~ 언제 왔어요?
어른 노릇이 나이먹는다고 저절로 되는게 아닌지라 그냥 거리감이 편해요.37. ...
'22.12.27 1:51 AM (61.81.xxx.129) - 삭제된댓글초등 때부터 본 띠동갑 시조카부터 그 이하들에겐 반말. ㅇㅇ야~ 언제 왔어?. 성인돼서 만난 8살차이 올케와 그 위 핏줄 아닌 가족들에게는 반존대. ㅇㅇ씨, ㅇㅇ엄마~ 언제 왔어요?
어른 노릇이 나이먹는다고 저절로 되는게 아닌지라 그냥 거리감이 편해요.38. …
'22.12.27 1:55 AM (39.117.xxx.116)남편 동생들에게는 존대, 남편 동생 여자배우자에겐 반말… 그거 싫어서 저는 다 존대를…
39. 음
'22.12.27 2:01 AM (61.81.xxx.129) - 삭제된댓글연락처도 모르는 초면이다시피 한 사이면 아마 동서는 원글님 이름도 모를거예요. 윗분 말씀대로 원글님은 윗사람이지만 시동생에겐 존대하시겠죠. 서로 캐릭터가 어떤지 모르니 그냥 거리 유지하세요.
40. …
'22.12.27 2:06 AM (91.74.xxx.3)어차피 서로 자주 안 보니 만날 때마다 존대하세요.
잘 있었어요? 잘 지냈어요?
이것 좀 저기 놔줄래요? 이정도로 극존대 아닌 매너존대 정도요.
그게 님도 더 있어보여요.41. ㄹㄹㄹㄹ
'22.12.27 2:12 AM (125.178.xxx.53)서로 존대하는게 좋죠
저희는 제 남편과 여동생 남편이 서로 존대하는데
아무도 불만없고 이상하다 생각해본적도 없어요42. .....
'22.12.27 2:26 AM (211.221.xxx.167)시동생한테도 반말해요?
그게 아니라면 동서한테도 굳이 반말을 해야 할 이유가 없지않나요?43. ㅇㅇ
'22.12.27 2:28 AM (183.100.xxx.78)손윗사람과 손아랫사람이 상호 존대하는게 예의라고요??
헐...
그러 결혼하고 시어머니랑 며느리가
또는 장모와 사위가
30년간 서로 상호 존대하는 것도
새로운 요즘시대 예법인가요??
그냥 가족이 아닌 남으로 살겠다는 의지의 표현인거지 그게 무슨 예의인가요..44. 저는
'22.12.27 2:29 AM (74.75.xxx.126)사촌 새언니가 아직도 저한테 존대하세요. 저보다 12살 많고 사촌오빠 조카 세살 때 사고로 돌아가고 몇년있다 재가 했는데도요. 어쩌다 제가 있는 동네에 이사오셔서 조카도 같이 키우다시피 하고 정말 친한 언니 동생이 되었는데도 조카 장성해서 결혼한 지금도 저한테는 아가씨 하면서 깍듯이 존대하세요. 내가 존중받는 다는 느낌 그리고 언니는 사람이 참 바르고 올곧다는 느낌이 항상 들어요 근데 동서지간에는 또 다르려나요.
45. 존대
'22.12.27 2:49 AM (99.228.xxx.15)저도 한살어린 동서가 말놓으란 소리 안하길래 계속 존대하고 있어요. 형님이란 소리도 거의 못들어본듯.
다좋은데 형님도 아니고 말도 놓으면 안되는관계인데 왜 시집행사에서 지는 다 뒤로 빠지고 맏이에게 미루는거죠? 그럴때만 둘째고 막내행세고 평소엔 평등한 관계 주장하니 웃기고자빠진거죠.46. ...
'22.12.27 3:39 AM (175.223.xxx.245)동서가 호칭을 안하는 것도 아니고 형님이라고 부르면 아무문제 없는데요
그리고 님이 양해없이 일방으로 말 놓으면 꼰대지만
서로 존대인데 왜 꼰대인가요..남편말 신경쓰지마세요
세월이 쌓이면 자연스럽게 말 놓아질거에요47. 저도
'22.12.27 4:03 AM (76.106.xxx.149)동서가 저보다 다섯살 어린데 저도 같이 존대 해요. 어차피 자주 보는 사이도 아닌데 만날 때 예의 차리고 싶네요. 만나서는 좋은 모습만 서로 보이고 헤어져요.
48. 말이란
'22.12.27 4:22 AM (180.229.xxx.203)결국 그사람이 나오는것
원글님은 말놓고 싶은데 아랫동서가
말 놓으란 말을 안해서 불편 하신듯
이러시구요
저러시구요. 까지는 아니어도
했니, 왔니 같은거 말고
이랬어, 저랬어 정도는 그냥 하셔도
될듯 해요.
저희형님은
저보다 어린데
야 그랬냐 어쨌냐 하는데
너무 무식해 보임
그래서 나는 깍듯하게 경어씀
반존대 정도가 좋을듯 싶어요.49. ㅇ
'22.12.27 5:54 AM (61.80.xxx.232)시간 지나면 자연스럽게 말내려도 되죠
50. ᆢ
'22.12.27 5:55 AM (39.123.xxx.236) - 삭제된댓글지금 초면이고 몇번 안봐서 존댓말 한다치더라도 평생 존대요?
남편으로 엮인 가족관계인데도요? 형님자리가 나이가 많으면 서로 존대할지 몰라도 내주위 서로 존대하는 경우 한번도 못봤어요 사촌동서들 경우 몇번 안보면 서로 존대하고 저도 나이어린 사람에게도 존대해야 편한 사람인데 형제 배우자끼리 존대는 예의를 가장한 철벽처럼 느껴지네요 댓글들이 의외라 놀랍고51. ...
'22.12.27 6:13 AM (58.140.xxx.63)동서가 가족인가요
존대합니다
시누도 가족아니구요
시모야 뭐 나이많으니 존대하구요
근데 다좋으시고 친해지고 싶으면 반말해도 되겠죠 동서든 시누든52. 좀더
'22.12.27 6:32 AM (223.62.xxx.34)자주보고 친해지면 자연스럽게 반존대로 가다가
서로 반말하다가 만날때나 헤어질때 인사는 깍듯이 하거나
그래져요
아직 얼굴도 기억을 못할 사이인거 같은데
좀 더 시간을 가져보세요
처음부터 바로는 안되요 시간이 가고 친숙해지고
서로 며느리라는 공감대가 생기면 시부모나 남편들 흉도 보고 깔깔거리기도 하고 등등53. 시어머니
'22.12.27 6:51 AM (118.235.xxx.68)신혼때 윗동서가 저한테 존대하길래 시엄마가 바로 얘기하던데요
아랫동서한테 존대하는거 아니라고
그랬더니 그렇게 존대 잘하던 동서가 바로 반말 찍찍 ㅋㅋ
더 가관인건 아랫동서한테 존대하는건 상놈의 집안이나
그런데요
그때가 벌써 20년이 되었는데 아직도 그말이 안잊혀지네요54. 꼰대
'22.12.27 7:21 AM (172.226.xxx.46)원글 꼰대 마인드 같아요
직장 생활 안 해본 사람이 더 꼰대 같다고....
교수도 학생한테 존대하는 시대랍니다.
동서는 남이고요.55. 역시82는
'22.12.27 7:36 AM (211.213.xxx.201)현실과 거리가 좀
저희형님 저보다 3살 어린데
저한테 하대 저는 높임말
ᆢᆢ뭐 불만은 없는데 그만큼 노릇도 좀 해줬음ㅎㅎ
일은 내가 다하는데 ㅠ56. 역시82는
'22.12.27 7:37 AM (211.213.xxx.201)원글님은 그래도 고민은 하시네요
성품이 좋으신분인듯57. 본인이
'22.12.27 7:59 AM (203.142.xxx.241)나이가 더 많다면서요? 그러면 그냥 놓으면 돼죠. 나이가 더 어리다면 이런 고민할수도 있겠지만,
그리고 그냥 자연스럽게 전화번호도 물어보세요. 물론 연락은 하지말고. 혹시나 시댁일쪽으로 통화할일이 생기면 전화하겠다고 하고.58. 말 놔야죠
'22.12.27 8:13 AM (223.38.xxx.214)둘만의 관계라면 모를까
둘이 존대해버리면 나머지 가족들 족보가 꼬이는
느낌일걸요?
서열도 낮고 나이도 어린데 뭐가 문젠가요?
거기가 회사도 아니잖아요.ㅎㅎ부모님도 계실거구요.
대신 시동생한테도 말 놓으세요.
시동생한테만 존대하는건 우리나라 악습이에요.59. ...
'22.12.27 8:19 AM (223.38.xxx.11)저는 두살어린 손아래 시누에게도 존대해요.결혼 25년째에요. 서로 존대하고 거리두니 선넘지않고 편해요.
60. ...
'22.12.27 8:21 AM (1.242.xxx.61)윗동서가 나이도 많고 형님인데 이럴 경우는 말 놔야죠
동갑이거나 아랫동서가 나이가 더 많으면 서로 존대하는거구요61. …..
'22.12.27 8:26 AM (24.15.xxx.242)서로 존대는 무슨… 원글님이 동서보다 나이가 어린가요?
62. 5살 연하 동서
'22.12.27 8:50 AM (218.144.xxx.118)손아래 동서지만 저는 존대합니다.
시어머니는 말놓으라 몇번 말씀하셨는데 제가 잘 못 놔요^^
제 남편도 동서에게 존대하는데 저도 뭐 ..,
저는 편하고 좋아요~^^
만나면 반갑고 헤어지면 더 편한 사이입니다.
ㅡ 물론 오가는 대화는 좀 편하게 하는데 시아버지 생전에 제게 보기 좋다(?) 고도 하셨어요.ㅎㅎ
근데 말 놓으셔도 ㅡ 그러고 싶은신듯도 하고요.ㅡ 흉은 아니지요.63. ...
'22.12.27 8:58 AM (61.81.xxx.129) - 삭제된댓글시가 연락은 형제들이 알아서 하라고 하고요. 십수년 지내봐야 가족 비슷하게 돼요. 그것도 양쪽 부부관계, 형제지간 원만해야 가능하고요. 서로에 대해 뭘 알고 언제 봤다고 나이대로 윗사람 어쩌고..우리집은 며느리 여럿인데 도리며 가풍 운운하며 윗사람 노릇 하려고 하던 이는 이혼으로 남남됐어요. 이게 무슨 가족인가요.
64. 위아래
'22.12.27 9:22 AM (223.38.xxx.117)따지는 거 너무 웃겨요 부모 항렬도 아니고 형제의 배우자들일 뿐인데 더 나이많은 사람하고 결혼하면 윗사람 되고 아닌 사람은 아랫사람 되는 건가요 친동생처럼 살가운 사이도 아닌데...
자기들이 나서서 대접받고 싶어하는 이들 치고 대접받을 자격 갖춘 사람 참 드물더라고요..65. 외며느리
'22.12.27 9:56 AM (14.51.xxx.116) - 삭제된댓글반말은 갑질의 시초입니다(경우에 따라 다르지만)
서로 존중시대이므로 서로 존대가 좋지요
말 놓는 이유가 윗사람이기 때문이라면 돈도 더 내야 하는 것 아닐까요? 일도 더 많이 하구요....
이건 또 별개의 일이라 할라나요 ..ㅜ66. ..
'22.12.27 10:26 AM (121.161.xxx.116)그냥 자연스럽게 말 놓던데요..
동서 고생했어~~이런식으로 ㅎㅎ
그냥 동생이라 생각하고 말 놓으심 될거같아요
나이도 더 많으신데요67. 흐음
'22.12.27 10:36 AM (58.237.xxx.75)저 동서입장^^
형님이 시동생(동서남편) 에게도 반말하는 상황이면 언제든 말 놔도 상관없어요~~~ 그래서 딱히 말 놓으시라고 안하는거
근데 내남편에겐 존대하면 나한테도 서로 존대하길
바랍니다~~ 그래서 갑자기 말 놓으면 뭐라 하진 않지만 기분 상합니다
결론은 시동생한테 존대하는 중이면 동서한테도 존대하세요..68. ~~~~~
'22.12.27 10:57 AM (182.215.xxx.59)남입니다. 제가 큰형님입장이고 결혼 15년째인데 존대합니다. 제 남편도 말을 안놓는 사이인데 제가 왜 말을 놔요?
동서가 말 편하게 하시라 했지만 자주 만나지도 않고 존대가 편합니다.69. ……
'22.12.27 1:07 PM (61.98.xxx.105) - 삭제된댓글저도 당연히 존대합니다.
82 연령대가 높다보니 시대 흐름을 못쫓아가는 분들이 꽤 계신 듯.. 좀 더 젊은 세대 많은 곳에 질문 올리시면 ??? 이런 반응이 많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다른 분들도 말씀하셨지만, 본인보다 나이 어린 시동생에게 반말 하시나요? 그리고 남편은 처제와 처남에게 반말, 존대말 어느 쪽인가요?
이것만 생각해봐도 답 나올 듯..70. ……
'22.12.27 1:09 PM (61.98.xxx.105)저도 당연히 서로 존대합니다.
82 연령대가 높다보니 시대 흐름을 못쫓아가는 분들이 꽤 계신 듯.. 좀 더 젊은 세대 많은 곳에 질문 올리시면 ‘왜 이런 생각을 하지?’ 이런 반응이 많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다른 분들도 말씀하셨지만, 본인보다 나이 어린 시동생에게 반말 하시나요? 그리고 남편은 처제와 처남에게 반말, 존대말 어느 쪽인가요?
이것만 생각해봐도 답 나올 듯..71. ……
'22.12.27 1:16 PM (61.98.xxx.105)만약 본인보다 나이 어린 시동생보다 서열(?)이 위니 반말한다, 그렇다면 그 동서에게도 반말하는 것 고려할 듯.. 저라면 이 경우에도 시동생과 동서는 별개이니, 동서의 반응을 보고 결정하겠지만요.
72. 그냥 놔요
'22.12.27 1:33 PM (61.84.xxx.145)그게 울나라 예절에 맞는 거예요.
윗사람이고 가족관계잖아요.
님이 나이가 더 어리다면 놓기 그렇지만
나이도 서열도 더 높으니 그냥 놓으면 됩니다.73. 복잡네요
'22.12.27 6:40 PM (118.218.xxx.119)동서랑 자주 보는 사이이고 시댁 주방에서 뭐 어디 있어요?
~~했어요? 이것도 좀 이상긴하더라구요
동서한테 존대하니 시어머니 저보고 말 높이지마라고 해서 말 편하게 할까 싶었는데 동서가 "어머니" 동서지간끼리 말 놓은게 아닙니다 이러더라구요
그래서 동서가 존대 원하나 싶어 높여줬더니 이상하게 어느 순간 동서가 반말 찍찍하네요 그래서 나도 높였다 반말했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