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이간질하는 부모 많나요?

나무 조회수 : 4,181
작성일 : 2022-12-26 16:12:48
남편한테 자식욕하고
자식끼리 이간질 시키고
부풀려서 말하고.

어릴때부터 어머니 말만 듣고 아버지 싫어했습니다.
커서보니 사건이 일어나면 본인 잘못 생략.
상대 행동 부풀려말하고 뒤집어 씌우고
피해망상 수준이더군요.
저랑은 큰 문제 없어서 그동안 모르고 살았습니다.
제가 당해보니 충격이네요.
다른 형제랑도 인연 끊었고요.
곧 부모랑도 안 볼 생각입니다.

가족끼리 이간질이 잘못인줄 모르는 인간은
그냥 그릇이 부족한건가요 정신병인가요

설명해도 이간질이 문제인걸 전혀 몰라요
IP : 103.142.xxx.152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12.26 4:17 PM (222.236.xxx.19)

    그건 일종의 정신병 아닐까요... 그릇이 부족한건 아닌것 같아요... 저희 부모님도 완벽한 부모님은 아니었고 걍 평범한 부모님이었는데 그런 행동은 안하셨거든요...
    저희 부모님뿐만 아니라 대체적으로저희 부모님처럼 그런 행동 안할것 같은데... 그릇이 뭐 커서 안하겠어요 .

  • 2. ...
    '22.12.26 4:20 PM (14.42.xxx.245)

    나르시시스트일 가능성이 크죠.
    님은 총애받는 골든차일드였던 모양이에요, 모르셨다면.
    그럼 아버지나 자식 중 집안의 모든 문제를 뒤집어씌우는 스케이프고트가 있었는지 생각해보세요.

  • 3.
    '22.12.26 4:29 PM (1.241.xxx.216)

    저희 시어머니가 그러셨어요
    일단 차별은 기본이고요 필요한건 맏아들네 얘기해서 받아내시고 작은아들네는 말도 안꺼냅니다
    근데 작은 아들 붙잡고 미주알고주알 (받아주니까)
    명절에 다 모이고 작은아들네 먼저 떠나면 차 사라지자마자 운전을 아들만 하네 작은며느리 이기적이네 또 이러시고요( 앞에서는 말도 못함)
    결국 다른 문제로 대판 터지고 그냥 작은아들네랑 알아서 사시라고 우린 못오겠다고 했더니 시동생 내외 새파랗게 질려서 제 손 잡더라고요
    이제는 두 아들네가 뒤에서 하시는 말씀 안들어주고 시댁행사도 두 아들이 알아서 의논하고 하니까 기세등등 하시던 분이 조심하시더라고요
    20년차 훌쩍 넘었는데 정말 별별일 다 있었어요
    지금도 눈 마주치기도 싫지만 그냥 남편 어머니고 아이들 할머니니까 기본 도리만 하고 모였을때 가능한 웃고 잘 지내다 오려고해요

  • 4. 그냥
    '22.12.26 4:29 PM (14.32.xxx.215)

    습관적으로 남 욕하는 사람들도 있어요
    악의도 없이 그냥 정말 일상적으로...

  • 5. ...
    '22.12.26 4:30 PM (118.235.xxx.219) - 삭제된댓글

    있더라고요
    애들은 자기 엄마가 피해자인줄 알고 있는데요
    차마 애들한테 엄마가 어떤 사람인지 말할 수 없으니 다들 입다물고 있고요(전에 일부분만 여기 썼는데 베스트 갔어요)
    나중에 애들이 성인이 된 후 실제 있었던 일들을 알게 되면 그때서야 자기 엄마가 어떤 사람인지 알겠지요

  • 6. 이간질
    '22.12.26 4:33 PM (220.117.xxx.61)

    이간질 분노
    폭언도 치매증상인데 잘 살펴보세요.

  • 7. 저도 시모
    '22.12.26 4:39 PM (123.212.xxx.231) - 삭제된댓글

    삼남매 이집저집 다니면서 얘기 옮기고 전하면서 자기가 양념보태 부풀리고요
    제가 이집에 제일 늦게 합류했는데 그때 이미 두집은 사이가 별로..제가 시집와서 잘 어울리고 화합하려고 무지 노력했는데 그게 무색하게 우리집도 다른 두집 사이 이간질 ㅎㅎ
    두 며느리 서로 오가며 욕하고 자기 자식들도 서로 오가며 욕하고
    치사하게 돈으로도 간보고 30년 지나니 다들 뿔뿔이ㅎㅎ
    서로 자주 안보는게 상책이란 걸 알게됐지요
    형제간 우애를 부모가 다 망친다는.거 시모보고 알았어요
    가만 있으면 대접받고 잘 살았을텐데...
    가만 있질 못하고 여기저기 들쑤시고 트러블메이킹 ㅠㅠ

  • 8. 저도 시모
    '22.12.26 4:42 PM (123.212.xxx.231) - 삭제된댓글

    제가 30년 가까이 지켜본 결과
    정신병 맞아요
    나서기 좋아하는 관종인데다가 자기성찰이 전혀 안돼요
    그러니 좌충우돌 트러블이 평생 끊임없죠
    가만 있으면 중간은 갈텐데.
    정신병이라고 봐요

  • 9. 있어요
    '22.12.26 4:47 PM (223.39.xxx.102) - 삭제된댓글

    돌아가신 친할머니.
    제삿날, 명절날 자식들이랑 눈마주치고 앉았다
    하면 본인 동서네 식구들 하나하나 욕을 하셨어요.
    그거 제일 닮은사람이 제 부친.
    제대로된 일가친척 하나 없습니다.

    모친은 외한아버지에게 학대를 당하며
    자랐는데 그 학대의 한을 제게 투영해서
    저도 학대를 똑같이 당했고, 자매간의 사이도
    틀어졌습니다.

    결국..
    저도 외롭고.
    언니도 외롭고
    모친은 모친대로 외롭고
    부친도 말 할수 없이 외로운 신세고..

    웃긴게요
    부모는 밖에 나가서는 사람들에게 환심 산다고
    돈쓰고 정성쏟고 별별 정성을 다 쏟아요.
    70을 바라보는 나이인데

    그래봐야 남인걸
    타인에게 인정받고 싶어 미친 인간들 같아요.

  • 10. ..
    '22.12.26 5:07 PM (39.118.xxx.150) - 삭제된댓글

    정신병 인듯

    지 잘못을 몰라요

    언니가 본인 두 딸을 이간질 시켜서
    딸들이 절연 했어요

  • 11. 그냥
    '22.12.26 5:38 PM (223.62.xxx.234)

    인간의 기본 품송이라 생각하삼

  • 12. 나무
    '22.12.26 7:52 PM (103.142.xxx.91) - 삭제된댓글

    스케이프고트가 있었는지 생각해보세요.

    -> 이 댓글 써주신 분 복받으세요.
    나르시시스트 관련해서 많이 찾아봤었는데
    이건 첨 듣는 개념이에요. 이거에요. 정신 번쩍드네요.
    감사합니다.

  • 13. 나무
    '22.12.26 7:53 PM (103.142.xxx.154)

    스케이프고트가 있었는지 생각해보세요.

    -> 이 댓글 써주신 분 복받으세요.
    나르시시스트 관련해서 많이 찾아봤었는데
    이건 첨 듣는 용어에요. 바로 이거에요.
    감사합니다.

  • 14. ..
    '22.12.26 8:56 PM (58.121.xxx.89)

    제 친정엄마가 이간질 전문이구요
    그결과로 아버지랑 남동생
    여동생과 저
    남동생과 여동생, 남동생과 저
    다 의절상태입니다
    번외편으로는 엄마의 여동생들인 이모들(심지어 쌍둥이이모들)도 의절
    이모들과 외삼촌들
    외숙모 두분도 의절

    그냥 이간질과 남들 싸움붙이고 본인은 빠지는게 스킬이고 인생의 재미이신분

    저는 엄마랑 연끊었습니다
    제가 최대 피해자였고
    천우신조로 친정에서 멀리 떨어져 살다 연끊었으니 다행이지 안그랬으면
    제 남편과 저도 아마 관계가 절단났을거예요

    이모들이나 외삼촌들도 다 저랑 제 여동생을 미워합니다
    엄마가 당신 돌아가신후에라도
    혹시 사이좋게 지낼까봐 미리 다 대비해놓으셔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18082 용산구청장 박희영 구속 수감 2 ㅇㅇ 2022/12/27 3,256
1418081 북 무인기는 하늘을 날아댕기고..ㅠ 22 ... 2022/12/27 3,146
1418080 나이드니 생야채가 부담스러워요 9 변비 2022/12/27 4,470
1418079 윤석렬 무능함을~ 송중기얘기,드라마 얘기로...ㅋㅋ 4 ... 2022/12/27 1,503
1418078 송혜교 송중기 재벌집... 1 ㅇㅇ 2022/12/27 4,360
1418077 동서가 말놓으라는 소리를 안하는데.. 60 ... 2022/12/27 10,391
1418076 쥴리 이력이 자랑스러운 걸까요? 26 2022/12/27 2,987
1418075 다른데서도 재벌집 빡쳐하는 글이 많네요 2 ㅇㅇ 2022/12/27 1,418
1418074 12월 마지막 주에 백화점 상품권 행사 할까요? qorghk.. 2022/12/27 477
1418073 태어나는데 내 자신의 의지는 5 ㅇㅇ 2022/12/27 1,523
1418072 예전에 패밀리 레스토랑들 19 missin.. 2022/12/27 5,036
1418071 다이어트 중에 닭가슴살 김치볶음밥 어떨까요 2 Asdl 2022/12/27 1,023
1418070 송혜교 드라마 개봉 앞두고 21 ........ 2022/12/27 8,532
1418069 지금kbs 에서.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공 시작해요 2 난.쏘.공 2022/12/27 1,909
1418068 남편이 너어어무 싫어요 15 2022/12/27 8,150
1418067 내가 엄마도 아닌데 55 제이나 2022/12/27 15,563
1418066 선제타격 선제타격 노래를 부르더만.... 6 2022/12/27 1,315
1418065 발 각질스프레이 효과 좋은제품 있을까요? 3 ... 2022/12/26 1,335
1418064 안보. 는 국힘 ? ? 8 ㄱㄴㄷ 2022/12/26 743
1418063 "난생처음 수백만 원 패딩 쇼핑"…보육원 어.. 7 기독교인 2022/12/26 5,559
1418062 연말정산 하시는 분들 국회의원 후원하셨나요? 1 ... 2022/12/26 712
1418061 송중기 여친 배에 손 댄 사진이라는 거 12 ... 2022/12/26 24,031
1418060 아웃백에 가보려구요 39 아웃백 2022/12/26 6,876
1418059 구스 이불 덮는 분들.. 중간에 이불 발로 차버리지 않으세요? 7 ㅇㅇ 2022/12/26 2,143
1418058 노원쪽 맛있는 중식당 추천해주심 감사하겠습니다 9 . 2022/12/26 1,286